Archive for 8月 3rd, 2020

사설 :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혁명정신과 전통의 빛나는 계승속에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국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서 하신 축하연설에서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이 구호는 전승세대의 영웅적인 삶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뜨거운 사랑과 존경의 결정체이며 우리 인민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은 구호의 참뜻을 심장에 새기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우리 조국을 영원한 승리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승전고를 힘차게 울려나가도록 할것입니다.》

7.27이 가지는 중대하고 심원한 의미는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지켜내고 세계전쟁사에 길이 빛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였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가렬처절한 전쟁 3년간의 나날에 견결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지닌 영웅적인민이 자라났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이 발휘한 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자기 수령의 위대성에 대한 믿음과 필승의 신념, 자기 조국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목숨바쳐 지키는 열렬한 애국심, 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와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 이것이 전승세대가 지녔던 숭고한 혁명정신이다.항일선렬들이 창조한 투쟁정신을 우리 인민의 특유의 기질로 공고화하고 영웅조선의 기상으로 높이 떨치게 한 여기에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이 우리 조국과 혁명앞에 쌓아올린 불멸의 공적이 있다.

전화의 렬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정신은 우리 인민을 새로운 투쟁에로 떠밀어주고 우리 조국을 비약과 혁신의 한길로 내달리게 하였다.

천리마정신도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의 계승이고 고난의 행군정신도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친 영웅전사들의 강용한 기상의 구현이다.년대와 세대가 바뀔수록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인민들의 애국열, 투쟁열을 끊임없이 분발승화시키는것이 전화의 용사들이 지녔던 혁명정신이다.전체 인민이 조국수호자들이 발휘한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길에 국가의 존엄이 있고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행복이 있다는 진리가 우리 혁명의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되였다.

우리 당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와 여러차례에 걸쳐 전국로병대회를 소집하고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과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선렬들의 높이에 올려세우고 그 위력으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기자는데 숭고한 의도가 있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의 정신은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무기이다.

사회주의조선의 제일가는 국력은 수령중심의 단결의 정신,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위력이다.우리가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마련한 자위적국방력과 자립경제의 무진막강한 잠재력, 저력도 이 일심단결의 정신력에 의해 남김없이 분출된다.

위대한 조국수호자들은 후대들이 귀감으로 삼고 따라배워야 할 사상정신력의 강자들이다.전화의 용사들은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전쟁도 이기고 복구건설도 문제없다는 신념을 안고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았으며 수령의 명령지시,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였다.우리 인민모두에게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승리에 대한 신심을 북돋아주고 단결의 귀중함을 새겨주며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고무추동하는데서 전승세대의 삶은 생동한 모범으로, 혁명적인생관의 훌륭한 교과서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계승자들의 대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1만 6 000여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

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사나운 북방겨울의 눈보라를 길들이시며 백두전구에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강철의 령장의 자욱을 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겨울철답사에 이어 여름철답사를 진행하고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적으로 400여개 단체에 1만 6 000여명의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혁명전통교양을 더욱더 강화하는것은 현시기 우리 혁명앞에 나서는 전략적과업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구자, 본보기인 인민군대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주체의 혁명전통이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답사행군에 앞장섰다.

항일의 전구마다에서 인민군군인들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깊이 체득하고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깊이 간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붉은기를 대오앞에 휘날리며 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인민경제대학, 평양교원대학 등 여러 단체가 여름철답사의 첫 자욱을 찍은데 이어 체육성, 체신성, 중앙은행, 조선태권도위원회를 비롯한 160여개 단체에 4 7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교원들과 학생들이 올해 6월 여름철답사행군에 참가하였다.

답사과정에 그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뼈에 새기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기의 영예로운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특히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라 그 어떤 폭풍에도 굽힘없는 결사의 의지와 불굴의 신념을 깊이 간직하고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갈 결의를 피력하였으며 답사숙영소들에 많은 지원물자도 기증하였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전승절에 즈음하여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사회주의조국방선의 수호자들,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각계층 근로자들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기계공업성, 금성정치대학, 조선적십자종합병원, 무역은행, 국가과학원, 평양산원, 평양시인민위원회를 비롯하여 300여개 단체에 1만 1 800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답사행군기간 혁명의 대백과전서이며 우리 민족의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과 호위전사 -항일혁명투사 리을설동지가 받아안은 숭고한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의 장구한 로정에는 당과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참된 혁명가들의 자욱이 무수히 새겨져있다.

결코 처음부터 준비된 사람들로 대오를 뭇고 시작한것은 아니지만 우리 혁명이 수천수만의 열혈투사들을 자랑스럽게 배출하게 된것은 그들모두를 품에 안아 키워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항일혁명투사 리을설동지도 위대한 태양의 그 품속에서 쇠소리나는 투사로, 유능한 군사일군으로 자라나 수령옹위의 제1선에서 당과 수령을 결사보위하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은 인민대중을 승리와 영광의 길로 이끌어주는 령도자인 동시에 그들을 혁명가로 키워주는 스승이며 어버이입니다.》

햇병아리소년중대원으로 불리우던 항일유격대시절부터 조선인민군 원수로 생을 마무리할 때까지 오로지 충성의 한길만을 걸은 리을설동지, 그의 한생은 평범하였던 인간이 위대한 수령의 슬하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값높은 삶을 빛내이는가를 보여준다.

 

항일의 로투사, 옛 경위대원

 

따사로운 해빛이 강산에 흘러넘치던 주체101(2012)년 4월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을 받아안고 온 나라가 환희와 격정에 설레이던 그때 리을설동지는 남다른 충격에 휩싸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가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친히 회답서한을 보내주신것이였다.해빛보다 더 눈부시고 뜨거운 빛발이 친필의 글발마다에서 강렬히 뿜어나오는것만 같았다.

 

《리을설동지!

               또다시 보내주신 편지를 고맙게

               받아보았습니다.

               로투사동지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혁명을 위해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

               가겠습니다.

               을설동지! 항상 건강해주십시오.

               로투사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계셔야

                김정은이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전투적인사를 올립니다.

               경례!

2012년 4월 27일

김정은  드림.》

 

피눈물의 12월에 이어 벌써 두번째로 받아안는 우리 원수님의 회답서한이였다.

그의 나이는 어느덧 아흔한살, 최고사령부 검열관으로서 군복은 입고있지만 당과 혁명을 위해 이전처럼 일을 꽝꽝 하지 못하는 그였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은정넘친 회답서한을 쓰실 때마다 로투사라고 존대하여주시는것이였다.

그이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에 접할수록 리을설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생각이 사무쳐오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남달리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누려온 나날이 감회깊이 되새겨졌다.

그가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 만나뵈온것은 보천보전투가 있은 직후인 주체26(1937)년 여름 장백현 19도구 지양개에서였다.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공작전의 승리를 경축하는 군민련환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그곳으로 참군의 꿈을 안고 찾아온 20여명의 소년들속에 리을설동지도 있었다.

어떤 지휘관들은 키가 총기장보다 더 작은 애숭이들이 어떻게 왜놈들과 싸우겠는가고 하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른들이 눈우에서 자면 자기들도 눈우에서 잘수 있고 어른들이 전투를 할 때에는 자기들도 전투를 할수 있으니 유격대에 받아달라고 생떼를 쓰는 소년들이 못내 기특하고 미덥게 여겨지시였다.소년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고향과 부모, 생활경력에 대하여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모두를 혁명가로 키우실 결심을 굳히시였다.이렇게 되여 함경북도 성진군(오늘의 김책시)의 빈농가에서 태여나 가족과 함께 이국땅에서 떠돌이생활을 한 리을설동지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기였고 항일무장투쟁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소년중대 대원이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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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자

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워나가자

 

국가비상방역체계가 최대비상체제로 격상되고 특급경보가 발령된 지금 각급 당조직들이 지니고있는 임무는 참으로 무겁다.조성된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투쟁에서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가 가장 정확히 집행되도록 담보해야 할 과제가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발생초기부터 그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온 우리 당이 이번에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도록 한것은 그 어떤 비상정황에서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그러면 당조직들이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가 정확히 집행되도록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무엇인가.

우선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사고와 행동의 일치가 확고히 보장되도록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리는것이다.

다른 사업에서와 마찬가지로 지금 직면한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투쟁에서의 성과여부도 사상동원, 사상발동에 달려있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천만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기 위한 정치사업과 누구나 방역규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위생선전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특히 사상공세에서 당세포위원장들과 당원들의 핵심적역할을 높여야 한다.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의 초급정치일군이며 군중과 늘 호흡을 같이하고있는 당세포위원장들이 사상의 무기를 메고 맹활약하며 당정책관철의 선봉투사인 당원들이 산악같이 일떠서야 한다.

당세포위원장들은 비상방역사업을 최우선중대사로 여기고 당원들속에 들어가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행하도록 한 당중앙의 의도와 현 상황을 깊이있게 인식시켜 그들이 오늘의 방역대전에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당원들에게 해당한 당적분공도 주면서 그들이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군중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여 모든 공민들과 청소년들이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방역사업에서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확고히 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당조직들이 비상방역조치실행의 중심에 튼튼히 서서 방역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사업이 편향없이 진행되도록 당적지도를 바로하는것이다.

한번 사업을 포치하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현실에 내려가 실태를 말끔히 장악한데 기초하여 적실한 대책을 기동적으로 세워나가는것이 필요하다.뒤따라가는 식이 아니라 앞질러가며 대책을 세워나갈데 대한 우리 당의 뜻이 사업실천에 확고히 구현되도록 당적지도를 부단히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서 자기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의 성과를 확고히 담보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한 장악력과 투쟁력으로

주체109(2020)년 8월 3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세워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전당의 당조직들을 다시한번 각성분발시켰다.

지금 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인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전을 철통같이 보위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나 즉시적이고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고있다.

최대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그 어느때보다도 장악력과 투쟁력을 강화하고있는 천리마구역당위원회의 실례를 놓고보자.

구역당위원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접수한 즉시 긴급화상회의를 열고 구역안의 모든 당조직들이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였다.

또한 구역안의 당조직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와 나타난 편향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보고하는 사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상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실무적으로 대하는 온갖 해이된 현상들과 강한 사상투쟁을 벌려 극복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구역당위원회에서는 중요장소들에 방역초소들을 증강하는 사업을 즉시에 진행하였다.

구역당위원회의 부장이상 일군들이 방역초소들을 맡고 내려가 전반적인 실태를 말끔히 료해하도록 하였으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석에서 대책하도록 하였다.

구역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부터가 직접 방역초소들에 나가 사업정형을 알아보고 방역사업에 필요한 배낭식분무기, 손분무기, 소독수용기, 비접촉식체온계 등 물질적토대를 충분히 갖추어주어 비상방역사업에서 빈틈이 없도록 하고있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속에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한두번 포치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재포치하면서 그 집행정형을 실시간으로 장악하고 총화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시킨데 맞게 구역안의 모든 주민들이 마스크착용과 소독사업을 비롯하여 제정된 방역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준수하도록 하고있다.그리고 방역규정과 어긋나는 현상들은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문제를 강하게 세우고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가고있다.하여 구역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관철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강한 장악력과 드센 투쟁력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자그마한 빈틈이라도 있으면 상상할수도 만회할수도 없는 치명적인 후과가 초래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 결정을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대홍단군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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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낯뜨거운 행태

주체109(2020)년 8월 3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당국이 희비극들을 연출하여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있다.

그것인즉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남조선에 기여든 날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대결광대극을 펼쳐놓다 못해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에게 《축하서신》을 보내는 놀음을 벌린것이다.

실로 낯뜨거운 행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부모와 형제자매, 귀중한 벗들을 앗아가는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으며 온 강토를 재더미로 만들었다.

세대는 바뀌고 산천도 변했지만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는 전쟁으로 인하여 생긴 상처들이 아직도 아물지 않은채로 응어리져있다.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조선전쟁당시 미군에 의한 북의 도시들과 산업시설들에 대한 파괴는 2차 세계대전보다 더 심각하였다.》, 《미국은 6. 25전쟁 당시 감행한 도시파괴, 량민학살 등에 대해 한번도 공식 인정하거나 사과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당국이 《축하》니, 《존중》이니, 《기념》이니 하며 침략자를 추앙하는 놀음을 벌리였으니 이 얼마나 천부당만부당한것인가.

온 민족의 분격을 자아내는 광대극놀음은 북침전쟁을 도발한 저들의 범죄적정체와 수치스러운 참패상을 가리우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려는 반민족적추태이며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앞에서는 《평화》, 《안정》을 떠들어대고 뒤에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대결을 고취하는 이런 전쟁광신자들때문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이 가셔지지 않고있는것이다.

이 땅우에서 침략전쟁의 참극이 다시는 재현되지 말아야 한다는것은 온 겨레의 념원이고 의지이다.

민의에 역행하면 천벌을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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