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020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진행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가 9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부장들과 국가방역부문 성원들을 비롯한 해당 인원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악성비루스의 전파위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나타나고있는 일련의 부족점들을 지적하고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시행할데 대한 해당 문제들이 심도있게 연구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확산형세에 대한 보고에 이어 방역부문에서의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우리 식대로, 우리 지혜로 방역대책을 더욱 철저히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고조시켜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진행한 당 및 국가적사업들과 재해복구정형에 대하여 점검하였으며 이 사업들의 성공적보장을 위한 해당한 조직적대책들을 제기하고 토의결정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또한 조직문제가 취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는 전례없는 재앙과 재해위기속에서도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전인민적인 경사로 성대히 경축하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마감하는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나라와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사수하고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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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다 -금천군 강북리에 새겨진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금천군 강북리의 소재지마을을 마주하고있다.

벼이삭 무르익는 농장벌을 배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아담한 소층살림집들과 단층살림집들, 금시라도 농장원들의 행복넘친 노래소리가 들려올것만 같은 멋쟁이문화회관, 도시부럽지 않게 손색없이 꾸려진 학교와 유치원…

한폭의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보는것만 같아 이윽토록 눈길을 뗄수가 없다.

과연 예가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자연의 재앙으로 페허처럼 되였던 강북리가 옳단 말인가.

새집들이경사로 온 마을이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던 그날 마치도 꿈을 꾸는가싶어 몇번이고 살을 꼬집어보았다는 이 고장 사람들의 진정의 목소리가 아담한 살림집이며 학교창가마다에서 울려오는것만 같아 우리의 가슴은 크나큰 흥분으로 설레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편 로인이 며칠밤을 뜬눈으로 새웠다는 이야기도 뜨겁게 되새겨진다.

이 고장에 태를 묻고 자란 사람들조차 길을 헛갈리지 않았는가 하여 때로 자기 눈을 의심하군 한다는 강북리, 자애로운 어버이의 하늘같은 은덕이 력력히 깃들어있는 이곳에서 우리가 사무치게 절감한것은 무엇이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따사로운 해빛이 유난히도 밝게 비치던 지난 9월 14일이였다.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희한하게 전변된 마을의 모습이 황홀해서인가 제비들이 집집의 처마를 스치고 까치들도 앞을 다투어 목청을 돋구던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일떠선 강북리 소재지마을을 찾으시였다.

재난을 당한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천사만사를 뒤로 미루시고 한달음에 달려오신 경애하는 원수님.

자나깨나 그리던 그이를 몸가까이 뵈옵는 순간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아직 태풍피해의 흔적이 남아있는 그 험한 길을 헤쳐 강북리로 오시였다는 생각에 저도모르게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금천군 강북리 소재지조감도를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문화회관으로 향하시였다.

새로 일떠선 문화회관을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화회관이 정말 잘되였다고, 리소재지가 한폭의 예술작품같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과분한 치하에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은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정녕 어떻게 이룩된 강북리의 천지개벽이던가.

뜻밖에 재난을 당한 강북리의 실태를 보고받으시고 즉시 리소재지의 건물들을 전부 철거하고 리의 면모를 일신시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는 한편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즉석에서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의 손길아래 전변의 새 력사를 펼친 강북리였다.

강북리에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환하신 영상을 숭엄히 우러르는 인민군부대 지휘성원들의 가슴가슴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그처럼 마음쓰신 그이의 천만로고가 사무치게 어려와 뜨겁게 젖어들었다.

자식을 위한 부모의 사랑은 대가를 모른다지만 우리 원수님처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며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단 말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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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리 -제1수도당원사단에서-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투를 더욱 힘있게 벌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떨치자

 

홍원군의 피해지역이 몰라보게 전변되였다.제1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피해복구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얼마 안되였지만 살림집들이 빠른 속도로 일떠서고 지금은 주변지대정리를 비롯한 마감공사가 진척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하루하루가 열흘, 백날맞잡이로 흘러간 격전의 그 나날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온 웨침이 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이런 일념을 안고 살림집건설을 위한 지대정리에 이어 기초공사에 돌입하였을 때였다.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예견했던것보다 기초를 더 깊게 파야 하는것으로 하여 기초콩크리트치기를 계획된 날자에 끝내기가 사실상 어려웠다.

그러나 만경대구역과 형제산구역, 강동군대대를 비롯한 모든 대대에서는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립체전을 들이대여 기초공사를 앞당겨 결속하였다.

골조공사도 결코 유리한 조건에서 진행된것이 아니다.작업량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에 공정별공사기일은 긴박해졌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도 적지 않게 제기되였다.

각 대대의 기술중대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건설기능을 합쳐가며 혁신적인 공법들을 련이어 창안도입하였다.

새로운 건설공법도입으로 벽체축조공사가 단 하루만에 결속되고 벽체미장도 립체적으로 벌어져 전반적인 공사실적은 시간이 흐를수록 뛰여올랐다.

지난 15일 련속공격전으로 새날을 맞이한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지도하신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전투원들모두의 심장은 세찬 격정으로 설레였다.

홍원땅에서도 피해복구전투의 자랑찬 승전포성을 하루빨리 울릴 맹세가 가슴마다에 차고넘쳤다.

각 대대 전투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당원사단의 투쟁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는 비상한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과감한 전격전, 치렬한 철야전을 더욱 드세차게 벌려나갔다.

그 과정에 공사장에서는 단계별협동작전, 립체전이 더욱 맹렬하게 전개되였다.층막콩크리트치기로부터 지붕공사까지의 전 과정이 순간도 중단됨이 없이 치차처럼 맞물려 진척되였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매일매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설장의 전경을 놀라움속에 바라보며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 대한 감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흘러가고있는 격전의 낮과 밤이다.그 나날 맡은 살림집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해 헌신분투한 전투원들의 투쟁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태풍피해의 흔적이 력력하던 여기 홍원땅에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새 마을, 새 살림집들은 그들의 위훈을 말없이 전해주고있다.

최전선에서 하루빨리 승전포성을 울리자!

당중앙의 친위대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맡겨진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충성의 보고, 승리의 보고를 드리기 위해 마지막돌격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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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땅 원화리에 수백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경사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 수백세대의 아담한 농촌문화주택이 또다시 훌륭히 일떠섰다.

새로 건설된 농촌살림집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보람찬 삶을 누리게 하려는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원화협동농장을 여러차례나 찾으시고 농장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몸소 명예농장원이 되시여 농장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들과 혈연의 정을 맺고 사는 원화리인민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받들고 평안남도에서는 세멘트, 강재, 목재를 비롯한 국가적인 자재보장대책이 철저히 세워진데 맞게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영광의 땅 원화리를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킬 애국의 마음 안고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기초콩크리트치기와 벽체축조, 내외부미장을 비롯한 방대한 공사과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

또한 탁아소, 진료소를 비롯한 공공건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웠으며 지대정리, 강하천제방보수도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꼈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아담하게 건설된 살림집들에는 여러칸의 살림방과 부엌 등이 생활상편리에 맞게 꾸려졌으며 집주변에 과일나무들이 뿌리내려 마을의 풍치를 한껏 돋구고있다.

29일 도안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축하속에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흥겨운 노래와 춤판을 펼치면서 새집들이를 하였다.

새 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은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덕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하며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력사를 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갈 불타는 열의로 가슴 불태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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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전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있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일군들이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강도높이 벌려나가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

 

홍원군에서 비상방역사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더욱 짜고들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피해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에서는 피해복구전투가 진행되고있는 실정에 맞게 작업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을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강하게 내밀고있다.

우선 작업현장들에 방송선전기재들을 전개하고 피해복구에 참가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비상방역규정은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것, 만일 방역규정을 지키지 않아 악성전염병이 침습하면 그 피해는 자연재해와 비길수 없으며 자기자신만이 아닌 온 나라가 큰 재난을 겪게 된다는것을 더욱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는것과 함께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작업장들을 돌면서 경제선동활동과 함께 위생선전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에서는 피해복구현장들에 소독수생산설비들을 갖추어놓고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하여 건설자들에 대한 손소독과 해당 대상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의료일군들과 방역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건설자들에 대한 검병검진과 수질검사, 먹는물소독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있다.

피해복구전투가 낮과 밤을 이어 벌어지고 인원들과 륜전기재류동이 많은 조건에 맞게 방역초소력량을 더욱 보강하고 검병검진과 소독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해나가고있다.

군일군들은 매일 피해복구현장들에서의 비상방역사업정형총화를 실속있게 진행하는것과 함께 사소한 빈틈이 없는가를 면밀히 따져가며 예견성있는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

 

조항별로 면밀히 따져가며

 

명천군의 일군들이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체계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은 근로자들과 주민들을 더욱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업과 위생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있다.

군에서는 방역초소들을 강화하고 방역성원들의 생활에 필요한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해주면서 류동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 륜전기재소독을 비상방역규정대로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

소독사업을 부단히 개선강화하고있다.

언제인가 군안의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이나 허점이 없겠는가를 면밀히 따져보던 군책임일군들은 주민지구들의 소독사업에 주의를 돌리게 되였다.

일군들은 주민지구들에서의 소독사업을 개선하는것을 군의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할수 있는 중요한 고리로 보고 여기에 큰 힘을 넣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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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과학탐구의 숫눈길에 새겨가는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자욱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소장 최동일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에 도전하며 세계를 앞서나갈 야심만만한 포부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의 나날을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빛내여가고있는 미더운 과학자들,

그 자랑스러운 대오의 앞장에 우리의 주인공이 서있다.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년세월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높은 실력, 불타는 열정을 안고 우리의 기술, 우리의 지혜로 인민경제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여러가지 첨단기계설비들을 만들어냄으로써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기쁨을 드린 평양기계대학 기계설계연구소 소장 최동일동무,

그의 값높은 삶은 자력으로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우리 시대 과학자들의 심장이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또 하나의 귀중한 대답으로 된다.

 

당과 수령이 바라는것이라면

 

세번째로 반복되는 물음이였다.

《정말 자신있소?》

교원의 얼굴에 비낀 미심쩍은 기색도 아랑곳없이 대학생은 또다시 거침없이 대답했다.

《해내겠습니다.》

짧은 침묵이 흐른 뒤였다.마침내 《좋소.론문을 꼭 성공시키기요.》라고 말하며 교원은 그의 손을 힘있게 틀어잡았다.

때는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최동일동무가 평양기계대학졸업을 앞두고있던 시기였다.졸업론문의 주제를 직기의 고속도화로 확정지은 그날 밤 최동일동무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었지만 쉬이 잠들수 없었다.대학생으로서는 쉽지 않은 연구과제를 맡았다는 흥분으로 가슴이 부풀었고 대학으로 떠나던 날 아버지가 하던 당부가 다시금 되새겨졌다.

《나라의 덕으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응당 그 은혜를 갚을줄 알아야 한다.보답이라는게 뭐겠니.우리 수령님께서 바라시는것을 해내는게 바로 보답이 아니겠냐.네가 기계를 전공하는것만큼 앞으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릴 훌륭한 기계를 만들어내기 위해 피타게 배워야 한다.》

1960년대의 김책공업대학(당시) 졸업생이며 옹진군에 첫 전주대를 세운 전기기술자들중의 한사람이였던 아버지의 당부는 최동일동무의 심장에 좌우명마냥 깊이 새겨졌다.

그의 어린시절은 옹진군과 강령군에서 흘러갔다.1970년대 우리 조국은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한 기세로 새로운 천리마의 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리고있었다.농업분야에서도 공업의 높은 수준을 따라서기 위한 기술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었다.하기에 중학시절 황금이삭 물결치는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정경을 바라볼 때마다 최동일동무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다짐하군 했다.

(배우고 또 배워 고향땅을 기계화가 실현된 현대적인 문화농촌으로 전변시키리라!)

그는 분과 초를 쪼개가며 이악하게 공부했다.하여 도적으로 진행되는 중학교부문 학과경연마다에는 언제나 강령군을 대표하여 최동일동무가 있었고 전국적인 학과경연에서도 늘 순위권안에 들군 했다.

중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평양기계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그의 향학열은 조금도 식을줄 몰랐다.그가 대학생이 된 이듬해 수도 평양에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이 일떠섰다.

그는 강의가 끝난 뒤면 그곳에 붙어살다싶이 했다.

전공과목인 방직기계분야를 깊이있게 파고들고 그 부문의 세계적추세를 환히 꿰들기 위해 밤잠을 잊어가며 애썼고 방학기간이면 우리 나라 방직기계공업실태를 파악하느라 늘 생산현장에서 로동자들과 고락을 함께 하군 했다.

그러던 어느날 최동일동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직기계의 고속도화를 실현함으로써 인민들에게 더 많은 천을 생산공급할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되였다.

방직기계의 고속도화!

그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갈 열의가 20대 청춘의 심장속에서 펄펄 끓어번졌다.

이때부터 최동일동무의 사색은 직기의 고속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탐구하는데로 지향되였고 졸업을 앞둔 때에는 대학졸업론문의 주제도 그것으로 정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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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 : 해빛처럼 따뜻한 정 새겨안고 인민은 충성의 한길을 가고가리 -노래《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에 비낀 전인민적사상감정에 대하여-

주체109(2020)년 9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지금 이 땅은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복구전투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과연 무슨 힘이 재난속에서도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지게 하고 인민들을 산악같이 일떠서게 하는것인가.

그에 대한 해답을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는 절절하면서도 뜻이 깊은 형상을 통하여 명백히 주고있다.

그 품이 없인 하루한시도 못사는 우리 맘속에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는 그리움 끝없습니다

원수님곁에는 정으로 사는 인민이 있습니다

원수님 한분만 우러러보며 끝없이 따릅니다

력사의 폭풍우를 뚫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는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소중한것이 간직되여있다.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과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신 우리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정은 우주와도 같이 무한하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맞게 되는 광명성절을 앞두고 조국의 북변도시 만포땅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않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인민들은 압록강기슭에 새로 훌륭히 일떠선 수백세대 살림집에 입사하게 되였다.꿈만 같은 경사를 맞이한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만포시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모심사업에 참가한 군인들에게 보내줄 흰쌀 100t을 알알이 골라 준비하였다.

이곳 인민들의 진정을 헤아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뜻깊은 친필을 보내시였다.

일군들이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그들이 제기하는 백옥같은 흰쌀을 장군님의 사랑으로 시안의 인민들, 어린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었으면 한다고 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을 받아안고 사람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가 헤쳐온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였다.원쑤들의 광란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은 가증되였고 온갖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았다.허나 우리 인민은 절망과 비관을 몰랐으며 마음속엔 신념의 기둥이 억척같이 자리잡고있었다.나라와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인민은 다함없는 그리움에 휩싸이였고 원수님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었다.

그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과 인민사이의 혈연의 정은 더욱더 깊어지고 용암처럼 뜨거워지지 않았던가.

우리 원수님의 다심한 정은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에게 더욱 뜨겁게 흘러들었다.

주체104(2015)년 신년사를 마치신 길로 평양육아원과 애육원을 찾으시여 원아들에게 이런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설을 함께 쇠니 얼마나 좋은가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길을 걸어왔다는 자부심이 생긴다고, 이애들의 모습을 보니 우리 조국의 밝은 앞날에 대하여 더 굳게 확신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은 온 나라 가정에 기쁨을 주고 따뜻한 정을 가득 채워주었다.

해빛같이 따뜻한 정과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은 반석같이 다져졌다.

노래는 수령과 인민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관계를 생활적으로 반영하고 깊이있게 형상함으로써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밝히고있다.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도 다 주는 어버이품에 운명의 피줄 더 굳게 잇고 꿈에도 안겨듭니다》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내 나라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거창한 전변의 서사시가 엮어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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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요 :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원수님곁에는 인민이 있습니다》[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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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송장의 단말마적발악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이 군국화책동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병고를 구실로 수상직을 사임한 아베가 한주일도 안되여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전격적으로 참배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트위터에 《오늘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고 수상직에서 퇴임했다는것을 영령에게 보고했다.》는 망발까지 뻐젓이 올리였다.

이것은 군국주의광신자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은것으로서 일본을 변함없는 재침책동에로 부추기는 발악적망동이다.

조상으로부터 파시즘부활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은 아베는 집권기간 그 실현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한편 자기의 음흉한 속심을 가리우기 위해 갖은 술책을 다 부려왔다.

수상벙거지를 쓴 때로부터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가 안팎으로부터 얻어맞게 되자 직접적인 참배를 자제하는 대신 례물봉납과 같은 교활한 방법으로 일본사회에 국수주의를 계속 고취해왔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기 위한 법정비와 전대미문의 무력증강,해외팽창책동에 매달리면서도 그것을 《동맹자보호》와 《주변국 위협에 따른것》,《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적극적평화주의》로 파렴치하게 광고해댔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을 감출수 없듯이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아베는 자기의 극우익적인 정체와 재임기간 해온 책동의 침략적인 면모를 세계앞에 명백히 각인시키였다.

아베가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을 무릅쓰고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데는 재임기간 이루지 못한 헌법개악책동에 계속 입김을 불어넣으려는 흉심도 깔려있다.

지금 일본내에서는 《방위력》증강을 비롯한 반인민적이며 침략적인 책동으로 극심한 사회적불안을 몰아온 이전 집권자에 대한 비난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그런가 하면 자민당과 련립정권을 운영하고있는 공명당내에서까지 아베의 《적기지공격능력》보유주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아베가 진쟈참배와 같은 발악적인 책동으로 일본의 군국주의침로를 유지해보려고 날뛰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전 일본군병사들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시아인민들에게 커다란 참해를 입혔다,그래서 파멸했던 우리들이였다라고 고백하였다.

침략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는것을 깨우치는 심각한 교훈이다.

만일 일본반동들이 이를 망각하고 끝까지 군국주의길로 나간다면 다시는 소생할수 없는 비참한 패배의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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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세치 혀가 화근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한 고대철학가는 잘못 놀린 혀가 제몸에 독이 된다면 남을 해치려고 함부로 놀린 혀바닥은 제목을 베는 칼이 되여버린다고 말하였다.

우리를 헐뜯는 대결망발들을 늘어놓은 남조선의 신임군부우두머리들이 새겨들어야 할 참으로 교훈적인 성구라 하겠다.

얼마전 국방부 장관 서욱은 취임을 앞두고 《국회》에서 케케묵은 《주적론》을 다시 꺼내들었는가 하면 《북핵위협》을 떠들며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도 입에 담았다. 지어 《나토식 핵공유》를 떠들며 주제넘게 놀아대기까지 하였다.

이에 짝질세라 합동참모본부 의장 원인철도 지난 18일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은 … 북의 의도적인 군사도발》, 《전쟁억제 및 전승보장을 위한 〈전시작전통제권〉반환추진》을 고아대며 대결흉심을 드러냈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이 《국회》인사청문회라는데서 혀가 돌아가는대로 내뱉은 망발들은 이자들의 머리속에 동족대결과 북침야망만이 꽉 들어차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이것을 통해 지금껏 남조선군부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창해온 《주적》개념삭제와 《평화공존》구호가 완전한 허위이고 기만이라는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해마다 막대한 혈세를 상전에게 섬겨바치며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족을 겨냥한 전쟁불장난놀음을 쉴새없이 벌려놓고있는 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가관은 군사주권을 외세에 내맡긴 미국의 식민지고용병, 전쟁대포밥인 주제에 《초전무력화》니, 《압도》니, 《나토식 핵공유방안》이니 하며 허세를 피우는 꼴이다. 그야말로 저들의 가련한 처지도 모르고 들까부는 얼간이들의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은 지금과 같이 민충이 쑥대에 올라선것처럼 기고만장하여 날뛰다가는 세치 짧은 혀가 긴 목을 베는 칼이 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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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외세의존이 낳은 비극

주체109(2020)년 9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당국의 친일굴종적처사가 온 겨레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앉은데 대해 기대를 품고 그 무슨 《선린우호관계》니, 《관계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니 하는따위를 떠들어대면서 대화와 협력을 간청하는 놀음을 벌렸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천하의 망신거리로서 이것은 곧 외세의존이 낳은 비극이라 해야 할것이다.

아베패당을 그대로 빼닮은 일본의 새 내각에 관계개선을 구걸하는것은 민족의 넋도 자존심도 줴버린 친일굴종적인 추태이며 천년숙적의 과거죄악을 기어이 결산하려는 초불민심에 대한 용납못할 배신행위이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주변의 다른 나라들과는 《동맹》이요, 《안정적관계》요 하면서도 남조선만은 쓴외보듯 하고있다.

구걸하는 사람은 수치를 모른다더니 이런 멸시와 랭대를 받으면서도 《과거사문제의 슬기로운 해결》이니, 《미래지향적인 전진》이니 하며 주접스럽게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이 참으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현행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정하지 못한것을 두고 《장이 끊어지는 심정》이라고 독을 쓴 아베의 반동정책을 그대로 답습하여 조선반도재침, 군사대국화에로 질주하겠다는 섬나라 날강도들과 《선린우호관계》를 맺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일본의 새 내각을 대상하여 해야 할것은 관계개선구걸이 아니라 온 민족의 강력한 요구대로 일제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며 사악한 쪽발이들의 군국주의광기를 짓눌러놓는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일본반동들의 강도적본성과 재침야망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고 천년숙적들을 추호도 용납치 말아야 하며 민족의 수치인 친일굴종세력들을 단호히 축출해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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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위대한 당의 품속에서 꽃펴나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

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당은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대격전을 펼치고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천만자식을 품어안고 보살피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심이 온 나라에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정객들과 어용사가들은 저들의 사회를 민주주의사회인듯이 요란하게 미화분식하고있다.지나온 력사와 현실은 자본주의사회는 극소수 착취계급에게는 천당이지만 절대다수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을 누려가고있다.아름다운 꿈을 키워주고 애국의 숨결을 부어주며 운명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이 있기에 그 어떤 격난도 주저없이 넘고 헤치며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진군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이다.

당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존엄높은 삶을 안겨주는 은혜로운 품이다.

인민에게 있어서 존엄높은 삶은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자주적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며 떳떳하게 사는 삶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 정권의 주인으로서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비롯한 참다운 정치적권리와 자유를 누리고있으며 누구나 다 사회정치조직의 한 성원이 되여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지니고 빛내여나가고있다.이것은 사람의 인격적가치가 교환가치로 전환되고 인민대중이 정치의 대상으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고마운 당의 품에 안기였기에 우리 인민은 값높은 정치생활을 누리며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이룩한 가장 큰 공적은 바로 우리 대뿐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억척같이 담보할수 있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한것이다.세계도처에서 전쟁의 참화가 그치지 않고 여러 나라 인민들이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는 비참한 현실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 어머니의 품속에서 존엄있게 살고있는가를 뚜렷이 반증해주고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우리 당은 인민의 존엄을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위대한 운명의 수호자임을 책에서가 아니라 실생활속에서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당의 품속에서 누리는 존엄높은 삶과 더불어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더 승화될것이다.

당의 품은 우리 인민에게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따사로운 품이다.

오늘 《경제성장》과 《물질적번영》을 광고하는 자본주의사회의 화려한 네온등밑에서는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하는 실업자대군이 범람하고 빈부격차가 날로 더욱 심해지고있다.이것은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가 사회적관계로 고착된 자본주의사회의 필연적산물이다.

지금 우리 인민들의 생활은 그리 유족하지는 못하다.그러나 인민들은 당의 품에 스스럼없이, 더 깊이 안겨들고있다.그것은 최악의 조건속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전심전력하는 우리 당에 대한 절대적인 매혹의 분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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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 제32권 출판

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32권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9(1980)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연설, 서한을 비롯한 8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며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히신 사상리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오랜 기간의 준엄한 투쟁속에서 세련되고 단련된 백전백승의 당이며 가장 권위있고 존엄있는 위대한 당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위대한 수령님을 잘 받들어모시는것은 우리의 숭고한 임무》, 《항일혁명선렬들의 충실성을 따라배우자》등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수령님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며 수령님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장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이룩하자》,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로작들에는 당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광범한 군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며 당사업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다.

당 제6차대회를 맞으며 충성의 돌격전을 힘있게 벌려 생산과 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과업들이 《당 제6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농촌경리부문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할데 대하여》등의 로작들에 제시되여있다.

로작 《인민군대에서 당의 령도체계를 세우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하게 내밀어야 한다》, 《한급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한 담화》에는 인민군대를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며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는 불패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강령적과업들이 천명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서 〈불멸의 력사〉에 수령님의 존함을 력사적사실대로 모셔야 한다》, 《수령형상소설창작을 위한 작가후비를 전망성있게 키워야 한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작가들의 정치적식견과 창작적기량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영화 및 무대예술부문 예술인들의 종합공연을 보고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한 담화》를 비롯한 로작들에서 수령형상작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주체문학예술을 더욱 개화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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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령도

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만 향도해나가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지난 세기 90년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모진 고난의 광풍속에서 우리 당은 선군의 기치높이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타개하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놓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이 펼친 선군정치에 의하여 혁명무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조국의 방선이 굳건히 다져졌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위대한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와 기적의 밑바탕에는 언제나 위대한 사상의 힘으로 인민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혁명적당의 억세고도 줄기찬 향도가 있다.

선군정치, 이 부름속에 얼마나 위대한 력사가 담겨져있고 절세위인의 걸출한 위인상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이 위력한 정치방식이 없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제재와 봉쇄, 군사적압력속에서도 사회주의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자주적근위병의 존엄을 세기를 이어 높이 떨쳐올수 있었겠는가.

어버이수령님께서 물려주신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실 숭고한 사명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그처럼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들었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경이적인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1990년대는 참으로 준엄한 시기였다.

동유럽의 여러 사회주의나라의 붕괴를 기화로 더욱 악랄해진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악한 정치, 경제, 군사적압력, 여러해째 계속되는 엄혹한 자연재해…

우리 조국앞에 부닥친 전례없는 시련과 난관을 두고 세계는 우리 당이 이 난국을 어떻게 뚫고나갈것인가를 긴장하게 지켜보고있었다.

바로 이 시기 혁명의 운명,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제일 중대한 문제로 나선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그 무엇으로 담보하며 어떻게 승리적으로 이끌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이를 놓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색에 사색을 거듭하시였으며 그 과정에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 나라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그에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뚫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실 결심을 더욱 굳히시였다.

주체85(1996)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믿고 앞장에 내세워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려는것은 자신의 철석의 의지이라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지금은 인민군대에서 자력갱생의 본보기도 나오고 혁명의 법칙도 나오고있다고,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내세우고 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만 혁명에서 승리한다고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총대중시,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군사를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새로운 정치방식, 선군정치에 관한 사상을 내놓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안변청년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우리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하시여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을 창조하고 위훈을 떨치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신 비범한 예지, 국방위주의 국가기구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탁월한 령도…

선군의 길에 승리가 있고 미래가 있다!

절세위인의 이런 철석의 신념과 의지에 받들려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에서 군사선행의 원칙이 확고히 견지되고 군민일치가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라는 새로운 단계로 승화되였으며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굳게 뭉친 혁명대오의 정예화가 실현되였다.

강위력한 선군의 보검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전진시켜나가실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으시고 험준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운다.(전문 보기)

 

철령이여 길이 전하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령도업적을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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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수도의 당원들이다

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이천군피해복구에 동원된 수도건설위원회의 건설자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한달 남짓한 기간에 맡은 살림집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피해복구전투장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완공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하여 철야돌격전을 벌리고있는 건설자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는 창조투쟁의 앞장에는 과연 누구들이 서있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김정일애국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자기 초소, 자기 일터에서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지난 9월초 피해복구전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던 수도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게 되였다.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을 새기며 누구보다 세찬 격정에 휩싸인것은 당원들이였다.

우리도 수도의 당원들이다.우리가 불씨가 되여 피해복구전투장의 숨결을 더욱 고조시키자.

그후 공사장에서는 혁신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다.

경사급한 산기슭을 통채로 들어낸 자리에 일떠서고있는 읍농장의 살림집들은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과 보폭을 같이하며 내달리고있는 이들의 앙양된 투쟁기세, 창조본때를 잘 말하여주고있다.

지난 9월 22일 하안리살림집건설장에서는 기와를 미처 운반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될수 있는 정황이 발생하였다.도로상태가 시원치 않은것이 문제였다.일부 사람들은 얼마간의 손실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차로 기와를 나르자고 하였다.그러나 건설자들은 이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기와가 손상되면 살림집건설이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하안리의 살림집건설을 맡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은 기와를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기와를 운반해야 할 거리는 10리가 넘었다.불과 백여명에 달하는 인원으로 수만장의 기와를 운반한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빨리 살림집건설을 완공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릴 열의에 충만되여있는 당원들은 주저없이 기와운반전투에 진입하였다.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제일먼저 어깨를 들이대는 당원들의 투쟁기풍은 전체 건설자들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으로 되였다.청년동맹원들도 직맹원들도 이들의 뒤를 따라나섰다.

이렇게 밤새워 수만장에 달하는 기와를 성과적으로 운반한 수도건설위원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기와씌우기작업을 단숨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하안리살림집건설장에서만 타번진것이 아니다.

수도건설위원회의 건설자들은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정신을 발휘하며 피해복구전투장마다에서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여기서도 당원들이 선봉에 섰다.(전문 보기)

 


 

피해복구전역에 사회주의선경을 펼쳐놓을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Korea Info]

 

결사전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주체109(2020)년 9월 29일 로동신문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세계를 휩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라는 파괴적인 대재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결사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질병을 미리막기 위한 사업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그들자신이 하여야 할 사업입니다.》

지구라는 행성전체가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에 의해 또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총포성없는 전쟁마당으로 변하였다.현재 세계적으로 비루스감염자수는 3 400만명계선으로 치달아오르고있으며 처절한 곡성과 피눈물속에 사망자수는 100만명을 뛰여넘었다.가을철에 들어서면서부터 일부 나라들에서 보이기 시작한 뚜렷한 악성전염병재확산추이는 전문가들이 우려하던 2차파동이라는 거대한 폭풍을 끝끝내 예고해주고있다.

각일각 더 큰 재앙을 몰아오는 악성비루스와의 싸움마당은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천만번중 단 한번의 실수도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제1선, 최전선으로 되였다.현시점에서 볼 때 비상방역전이야말로 누구나 한사람같이 떨쳐나 결사적으로 벌려나가야 할 가장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

이를 위하여 누구나 비상방역사업에 대한 옳바른 관점을 가지고 다시한번 자각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상방역사업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몇몇 방역부문 일군들에게만 한한 일도 아니다.그 누구보다도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며 우리 인민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라는것을 똑바로 명심하여야 한다.

이 나라의 공민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마땅히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자각적이며 적극적인 투사가 되여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자신과 가정, 인민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비상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는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방역사업에서 철저히 주동을 쥐고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력량으로 비상방역전을 한계단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문제는 방역규정과 질서를 보다 더 엄격히 세워 외부로부터 악성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는 공간을 철저히 막는것이다.

일군들은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종식되기를 기다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수개월간에 걸치는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당적량심을 가지고 다시금 깐깐히 따져보면서 자그마한 공간과 허점이라도 말끔히 찾아내여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며 더 할수 있는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늘 고심하여야 한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는 말이 있다.일군들은 자기 한사람의 순간의 방심과 해이로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방역장벽에 바늘구멍만 한 틈이라도 생기게 된다면 자기자신은 물론 온 나라가 재난을 겪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취할수 있는 모든 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워나가야 한다.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적조건에 적실하게 대처할수 있는 방역대책을 세우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방역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 특히 중요하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비상방역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방역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도 기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당정책적요구와 방역기술과 방법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언제나 민감하여야 하며 우리의 실정에 맞게 최신방역기술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기 위한 결사의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결사적으로 떨쳐나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공민으로서, 당원으로서, 일군으로서 당과 인민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창도군에서-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소식 : 어리석은 《백년 하청》식 망동

주체109(2020)년 9월 29일 조선외무성

 

지난 16일 발족한 스가정권이 《아베정책을 계승》하겠다고 청을 돋구고있다.

우리는 스가정권이 아베사임을 전제로 생겨난것만큼 무엇을 계승하고 무엇을 어떻게 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

다만 《아베정책을 계승》한다는것이 우리를 건드리는것이라면 스쳐지날수 없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아베는 수상재임기간 대화와 압력으로 《핵, 미싸일, 랍치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정치, 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력대집권자들중 가장 적대적인 정책을 실시하여왔다.

특히 아베는 우리의 선의에 의하여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시종일관 자기의 정치적인기와 몸값을 올리는데 악용하였다.

집권기간 국내에서 정치추문이 터지고 불리한 형세가 조성될 때마다 《랍치문제해결》을 떠들면서 인민들을 기만하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한것이 바로 아베였던것이다.

물론 아베의 대조선정책은 그것이 불의를 추구한것으로 하여 총파산이라는 쓰디쓴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괴이한것은 이에 대해 모를리 없는 스가정권이 아베의 본을 따서 랍치문제에 미련을 가지고 여기저기에 구걸하는 해괴한 놀음을 벌리고있는것이다.

결과가 명백한 문제에 매달리는 짓은 바보도 피하는 법이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랍치문제는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하여 이미 되돌려세울수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결되였다.

그러고 보면 어리석은 짓에 몰념하고 있는 일본정객들의 행태를 두고 《백년 하청》식 망동이라 평해야 적중할것 같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난파선의 피할수 없는 숙명

주체109(2020)년 9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날로 제개비네집안이 되여가는 《국민의힘》의 꼴이 실로 가관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김종인의 당권파가 《혁신》방망이를 무자비하게 휘둘러대자 비당권파들이 어디서 굴러온 막돌이 박힌 돌을 뽑으려드는가고 대들며 이를 사려물고 사납게 날뛰고있다. 게다가 극우보수패거리들은 김종인을 배신자로 몰아대면서 《<좌파흉내>를 낸다.》, 《오히려 <좌파>를 리념적으로 도와주는 행위》, 《로욕에 찌든 김종인때문에 보수당이 망해가고있다.》는 등의 비난을 폭포처럼 퍼붓고있다.

《탈보수》, 《탈기존리념》을 떠들면서 당명과 정강정책을 마구 뜯어고치고 극우보수와의 《결별》을 선언하며 막무가내로 놀아대고있는 김종인에게 잔뜩 독기가 오른 기존세력들이다.

그야말로 망하는 놈의 집엔 싸움이 잦다는 속담 그른데 없다. 그러나 방망이 든자도, 홍두깨 든자도 하나같은 권력야심가들, 싸움군들이니 그 결말은 너무도 뻔하다.

아래의 만화가 보여주듯이 정치사환군들의 계파갈등과 세력다툼으로 풍지박산되여 민심의 파도에 수장될것이라는것, 바로 이것이 난파선 《국민의힘》호의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서로 돕고 고락을 같이하는것은 주체조선의 국풍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는 자연재해를 가시고 당창건 75돐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성과가 이룩된데 이어 강원도와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복구전역들에서 혁신적인 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다.련관부문, 련관단위들에서 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려퍼지고 날이 갈수록 지원열기가 고조되고있다.피해복구전투가 전당적,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투쟁으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이룬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나라의 국력과 발전전도는 사람들의 사상의식과 정신도덕적풍모에 의하여 좌우되게 된다.온 사회에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난관을 함께 이겨내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된 나라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승장구하는 법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헌신적투쟁과 고상한 미풍으로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가고있다.모두가 한식솔, 친형제가 되여 고락을 함께 하고 고무격려하며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해나가는것이 우리 사회의 고유한 풍조로 되고있다.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훌륭한 국풍을 가지고있는것은 주체조선의 더없는 힘이고 자랑이다.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은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중요한 담보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사상의지적으로뿐아니라 혁명적의리와 동지애로 굳게 뭉쳐진 불패의 단결이다.우리 인민이 력사의 준엄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소한 비관도 모르고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고있는것은 온 사회에 차넘치는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고 남의 불행과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진정을 다하는 집단주의적생활기풍속에서 혈연적뉴대가 새로운 높이에로 승화되고있다.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에 의하여 온 사회가 사랑과 정으로 따뜻하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져지고있는것이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높이 발휘되고 더 활짝 꽃펴나는것이 우리 인민의 미덕이고 미풍이다.우리 사회에서는 누구나 나이와 생활경위, 초소와 직무는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위해주며 아픈 사람, 불편한 사람, 힘든 사람들을 사심없이 도와주는 덕행들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특류영예군인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고 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를 친자식의 심정으로 보살펴주는 아름다운 소행들과 부모잃은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키운 강선의 처녀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의 일심단결이 어떻게 다져지고 무한대한 힘을 발휘하는가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과 미풍은 오늘의 피해복구투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수도의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군인들이 피해복구사업에 앞장서고 각지의 근로자들이 뜻밖의 재난을 당한 수재민들을 물심량면으로 도와줌으로써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정으로 더욱 굳게 이어지고있다.정신도덕적미덕으로 충만된 우리 조국은 영원히 일심단결의 나라로 위용떨칠것이다.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은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가속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의 발걸음

주체109(2020)년 9월 28일 로동신문

 

낮에도 밤에도 새벽에도 우리는 듣는다.

흐르는 내물소리에서도, 스치는 바람결에서도 심장으로 느낀다.

그곳이 천리 먼곳이든, 심심두메이든, 외진 섬이든 인민이 있는 곳이라면 찬눈비와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발걸음소리를.

이 땅우에 자연의 광란이 휘몰아친 최근 두달동안에만도 그이의 발걸음은 황해북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 등 인민이 아픔을 당한 곳에로 끊임없이 이어졌다.

은파군 대청리일대가 큰물피해를 받았다는 소식에 접하시고 물이 채 찌지 않은 그곳을 다녀가시였고 황해남도의 큰물피해지역을 돌아보신데 이어 태풍9호에 의한 피해복구전투조직을 위해 동해안피해지역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함경남도 태풍피해현장에서

김 정 은

구절구절 피방울같은 공개서한의 마감에 씌여진 이 글줄은 우리 인민의 심장을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끓게 하였던가.

그이의 발걸음은 당의 뜻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군장병들이 위훈을 떨치고있는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현장에로, 피해복구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로 줄기차게 이어지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끝없이 재촉하시는 발걸음이 있어 이 땅우에 자연재해로 무너진 집들은 있어도 슬픔에 잠긴 수재민들은 없다.뜻밖에 당한 불행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는 희망으로 가슴설레이는 복받은 사람들이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에 눈굽을 적시고있다.

수재민들이 살게 될 더욱 훌륭한 보금자리를 위하여 피해복구전구로 달려간 수도의 당원들이, 인민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뛰여드는 인민군장병들이 전화위복의 감동깊은 화폭을 피해복구전투장들마다에 펼치고있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기적과 행운을 불러오고 비범한 령도력으로 조국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시는 그이의 발걸음을 온 나라가 뜨거운 격정속에 다시금 새겨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조국땅 방방곡곡에로 끝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은 무한한 정과 사랑을 안고 인민에게로, 인민에게로 가고가시는 걸음이다.

인민의 행복이 꽃펴난 곳이면 그 행복한 웃음소리를 남먼저 들으시려 가시고 뜻밖의 재해를 당한 인민들이 있는 곳이면 그들의 아픔을 한시바삐 가셔주시려 가시는 우리 원수님,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여 하신 그날의 말씀이 되새겨진다.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우리 인민이 자연재해에 의하여 한순간이라도 락심하게 하거나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하면 안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실 때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세월의 모든 풍파를 인민사랑의 열과 정으로 헤쳐나가시는 운명의 태양을 뵈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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