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나에게는 꿈이 있다.》
최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한 소학교에서 10살난 흑인장애자소녀가 자기가 그린 그림때문에 교실에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냈다.
소녀의 어머니는 《여러명의 학급동무들이 다같이 그림을 그렸는데 내 딸만 체포되였다. 나는 체포경위가 그림때문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수갑을 찬 딸이 멀어져가는 모습을 바라볼수밖에 없는 자기의 처지를 개탄하였다.
며칠전 미사법성은 미국 유타주 쏠트레이크시의 학교들에서 인종차별행위가 극심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학교들에서는 백인학생들에 비해 흑인학생들에 대한 처벌이 매우 엄격하며 흑인학생들은 학생조직같은것을 결성할 권리마저 행사할수 없다고 한다. 지어 백인학생들이 흑인학생들을 향해 원숭이소리를 지르거나 그들의 머리칼을 잡아당기며 《가서 목화나 따라!》, 《너는 나의 노예다!》라는 노예시대의 모욕적인 발언까지 내뱉아도 흑인학생들은 항거조차 할수 없다고 한다.
더우기 한심한것은 시교육당국이 학생들속에서 제기된 인종차별행위와 관련한 불만과 신소들을 고의적으로 무시함으로써 인종차별행위가 만연하도록 방치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 세기를 넘어 이어지는 인종차별에 항거하여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이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금언으로 반인종주의운동의 불을 지핀 때로부터 50여년이 흘렀다.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넘었지만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이 없어지지 않고있으며 수많은 흑인들은 여전히 《숨이 막힌다.》, 《흑인의 생명도 귀중하다.》고 웨치고있다.
꿈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쟁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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