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 상보 : 3대혁명로선관철에서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한 격동의 년대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힘있게 견인한 1970년대 선구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의 전략적로선인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로정에서 거세찬 생명력을 내뿜으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고있다.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독창적인 3대혁명로선을 제시하여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과학적인 길을 밝히고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과 세폭의 붉은기높이 기적과 변혁을 안아온 추억깊은 혁명의 년대를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독창적으로 밝히시고 구현해오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총로선입니다.》
우리 인민이 천리마를 탄 기세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완수하고 들어선 1970년대는 조선로동당의 3대혁명사상과 로선,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시대의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이 발단되고 그 정당성과 무궁무진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긍지높은 격동의 년대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가 전면에 나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소조운동을 발기하시고 주체62(1973)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된 당핵심들과 청년지식인들로 3대혁명소조를 무어 공업과 농업부문에 파견하도록 하시였으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벌릴데 대한 구상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4(1975)년 11월 검덕광산과 청산협동농장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들도록 하시고 이 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급속히 타번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1970년대에 조국땅 방방곡곡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3대혁명소조운동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으며 3대혁명로선관철에서 빛나는 본보기가 창조되였다.
우리 당의 새로운 혁명지도방법과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사상을 심장에 새긴 3대혁명소조원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발동하고 수많은 3대혁명기수들이 일터마다에서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령역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났다.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을 결사관철하여 조국청사에 일찌기 없었던 창조와 건설의 앙양기를 열어놓은 1970년대 3대혁명선구자들의 투쟁정신과 기풍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도 귀감으로 삼아야 할 사상정신적재보로 된다.
대중이 반기고 따른 항일유격대식 사상전의 능수들
사람들의 사상정신적면모와 일본새, 생활기풍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1970년대 온 나라의 일터마다에는 집단의 단합과 전투력에 활력을 부어주며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추동한 3대혁명소조원들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당의 근위대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안고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6개년계획수행으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 진출한 3대혁명소조원들은 온 사회를 로동당의 붉은 사상으로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전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심장속에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을 깊이 심어준 소조원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당의 목소리와 혁명가요가 끊임없이 울리고 당정책관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전체 인민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이 참신하게 전개되였다.
《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을 거점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전면적으로, 체계적으로 깊이 연구학습하고 모두가 하루에 2시간이상씩 학습하는 혁명적기풍이 확립된 시대의 분위기에 맞게 3대혁명소조들은 맡은 단위마다에서 문답식학습, 강연, 해설담화, 노래보급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학습열풍을 고조시켜나갔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문답식학습방법은 근로자들의 정치의식을 높여주는데서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였다.
당정책의 진수를 깨우쳐주는 사업을 쉬임없이 실속있게 할수 있는 묘술을 문답식학습에서 찾은 황주군 룡천리와 천주리의 소조원들은 문답식학습조직의 참신한 경험을 창조하였다.
문답식학습제목을 매 작업반, 분조, 농장원이 김매기철을 맞으며 결정한 충성의 결의목표의 조항별로 뽑고 학습조를 합리적으로 조직운영하였다.
《풀을 매지 말고 흙을 매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의 진수는 무엇인가?》, 《풀이 나온 다음 김을 매면 어떻게 되는가?》, 《강냉이발육 첫 30일동안에 김을 매주지 않으면 수확고가 얼마 떨어지는가?》, 《밭에서 가라지풀이 7.5cm 자랐을 때와 30cm 자랐을 때, 다 자랐을 때 수확고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풀이 돋아나기 전에 김을 매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을 놓고 집단적으로 일을 하면서, 쉴참에 논밭머리에서, 작업총화끝과 출퇴근길에서도 두사람이상만 되면 때와 장소, 틀과 격식에 구애됨이 없이 진행된 열기띤 학습으로 하여 결의조항은 실속있게 실천되였다.
평원군 삼봉협동농장에서 당, 근로단체조직별, 작업반간, 분조간 문답식학습경연을 통하여 농장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국농업대회에서 하신 교시를 전면적으로 학습하고 그 수행방도를 정확히 찾고있을 때 성천군의 한 잠업농장에서는 문답식학습토론의 우수한 경험이 태여나 온군에 일반화되였다.
3대혁명소조들의 적극적인 역할에 의하여 전국에 활발히 보급된 우수한 학습경험들은 당정책학습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되고 습성화, 생활화, 대중화된 혁명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항일유격대식선동사업방법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3대혁명소조들의 활동은 선전선동사업에서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국의 앞장에서 질풍같이 내달린 검덕광산과 혜산청년광산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당의 목소리가 조국땅 한끝에 자리잡은 지하막장에도 지체없이 전달되고 당정책이 철저히 집행되게 하자는 충성의 글발이 새겨진 수첩을 가슴에 품고 갱과 소대들에 내려가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굴진도 하고 쇠돌도 캐면서 전투적이며 전격적인 선동을 벌려 광물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소조원들은 광산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광부들속에 거듭 해설침투하면서 전투속보발간경기, 직관물품평회 등을 자주 조직하고 전투성, 호소성이 강한 직관물들이 련속 나붙게 하였으며 영화의 주인공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실효투쟁도 적극적으로 벌리였다.
혁신자들의 로력적위훈을 담은 전투속보를 그들이 살고있는 인민반과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까지 보내주어 온 마을이 혁신자들을 축하해주게 하였으며 광부들이 일하는 모든 곳에서 화선식경제선동을 전개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중심구역에 대형구호들과 날자별실적을 알리는 달력식구호 등 여러가지 형식의 구호들과 종합게시판, 경쟁속보판, 벽신문판, 영예게시판을 세우고 활용하여 혁신의 새 소식이 끝없이 이어지게 하였다.
평양철도국의 3대혁명소조원들은 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작업복차림으로 기관차대와 객화차대, 철길대들에서 그리고 달리는 렬차우에서와 짐을 싣고 부리는 작업장에서 강연, 해설담화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참신한 정치사업으로 수송전사들을 분발시켜 하루평균 1만 수천t의 화물을 증송하게 하였다.
한마디의 경제선동, 한 종목의 예술공연, 한장의 속보도 대중을 당결정집행에로 부르는 진실한 호소가 되게 하는 사상전의 능수가 되여 3대혁명소조원들이 울리는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천리마락원기계공장, 승리자동차종합공장, 룡등탄광, 2중천리마 만경대협동농장을 비롯한 공장과 농촌 그 어디서나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전국농업대회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닌 향산군 천수리의 소조원은 수령님의 강령적교시를 정성들여 적은 수백개의 붉은 수첩을 안고 돌아와 농장원들에게 나누어주었으며 수백매의 그림판과 도표들을 만들어가지고 다니면서 쉴참마다 당정책과 그 수행방도를 구체적으로 해설해주어 농장에서 6개년계획수행기간 해마다 고기생산을 배로 늘이는 기적을 낳게 하였다.
채취공업부문에 달려나간 소조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조건과 능력을 탓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사람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군중을 발동시킨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철칙으로 삼고 한건의 정치사업을 해도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 지향에 맞게 하기 위하여 사색과 심혈을 기울였다.
연백벌과 열두삼천리벌의 농장들에 나간 소조원들은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려면 지도하는 사람이나 지도를 받는 사람이나 다 높은 과학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열백밤을 패가며 농업정책과 선진영농기술을 깊이 연구학습하여 당정책관철을 활기있게 견인하였으며 당의 목소리를 제때에 알려주기 위해 당출판물을 넣은 배낭을 메고 수십리 눈보라길도 웃으며 걸었다.
연탁에서가 아니라 들끓는 현장들에서, 격식화된 제강이 아니라 기름내, 흙내가 나게 구수하고 현실감있게 벌리는 소조원들의 선전활동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를 고도로 발양시켰으며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수천수만의 3대혁명기수들을 키워냈다.
천리마대안전기공장을 비롯한 도처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당일군경제선동조가 무어지고 하모니카중주, 시랑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선동활동으로 생산자대중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는 등 정치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태도에서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사상혁명의 거세찬 불길속에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면모에서는 혁명적전환이 일어나 6개년계획수행기간에만도 전국도처에서 《피바다》근위대, 《꽃파는 처녀》 근위대를 비롯한 수많은 충성의 대오들이 조직되여 활약하였으며 당대회결정의 철저한 집행을 담보하는 대중운동이 온 나라를 들끓게 하였다.
언제나 당의 뜻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백배천배로 분출시킨 사상전의 능수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힘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