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악한 민낯
6월 지방자치제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남조선여야정당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지방권력의 50%이상을 차지할 흉심을 품은 《국민의힘》패거리들은 지금 현 《정권》의 경제정책실패를 부각시키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강행을 오만과 독선으로 몰아붙이고 리재명의 부정부패의혹에 대한 비난여론을 계속 내돌리고있다.
한편 경기도와 충청도, 남조선강원도를 비롯하여 현재 차지하고있는 지역들에 대한 사수를 목표로 한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정책외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 대한 피해보상지원축소 등 윤석열패당이 내든 민생정책의 기만성과 내정된 새 《정부》장관후보자들의 부정추문의혹 등에 대한 민심의 비난과 반발을 부추기고있다.
정의당, 진보당을 비롯한 군소정당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석을 몇개라도 따낼 심산밑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정쟁만 일삼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량당정치》의 페해를 크게 여론화하기 위해 급급하고있다.
실로 달리는 될수 없는 남조선정치권의 추악한 민낯이 아닐수 없다.
물론 적수를 물어메쳐야만 생존할수 있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작용하는 곳이 남조선정치권이라고 볼 때 여야간의 치렬한 권력싸움은 별로 놀라운것이 아니다.
그러나 악성전염병사태와 경제악화로 엉망인 남조선의 민생은 아랑곳없이 저들의 리기적목적실현을 위해 상대의 허물을 들추어내며 비난전에 열을 올리는 꼴은 마치 뼈다귀를 놓고 서로 물고뜯는 개싸움질을 련상케 한다.
더우기 한켠에서는 물가상승을 비롯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실패를 떠들어대고 다른 켠에서는 장관후보자들의 부정추문의혹을 걸고 늘어지는 볼썽사나운 행태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이다.
서로 물고뜯는 니전투구의 남조선정치판에서 누가 승자가 되겠는지. 그 결과로 남조선인민들에게 차례질것은 과연 무엇인지.
이제 선거가 끝나면 권력을 차지한자들은 또다시 자기의 치부욕을 채우기 위해 부정부패, 직권람용을 서슴지 않을것이고 패자들은 복수의 칼을 마음속으로 갈며 또다시 정치판을 니전투구장으로 만들것은 너무도 명약관화하다.
이제 여야간의 개싸움은 앞으로 더욱 치렬해질 전망이며 그럴수록 녹아나는것은 민생뿐이고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혐오와 환멸만이 증대될것이다.
벌써부터 남조선각계에서 《민생이 아니라 정치권력을 위해 사활을 걸고 사생결단하는 여야》, 《볼수록 구토감만 난다.》, 《지속되는 여야정쟁속에 나날이 시들어가는건 민초들뿐》 등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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