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9th, 2022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진행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협의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으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정치국은 먼저 5월 28일현재 전염병전파상황에 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8만 9, 5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0만 6, 3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8일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루적유열자총수는 344만 8, 880여명이며 94.602%에 해당한 326만 2, 700여명이 완쾌되고 5.396%에 해당한 18만 6, 11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지역별 전염병전파상황과 병경과특성들, 각종 분석자료들과 의약품공급사업 및 치료경험들이 정치국에 보고되였다.

정치국은 초기발병지와 전파경로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해명결과를 청취하고 해당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정치국은 전국적범위에서 전염병전파상황이 통제, 개선되고있는데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방역초기에 쌓은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방역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정치국은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되는 형세에 맞게 방역규정과 지침들을 효률적으로 신속히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심의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포치한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기 위한 실무지도소조들의 활동정형이 통보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과 관련한 중요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또한 기타 국가사업방향들에 대한 연구토의사업들이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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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증산을 위한 투쟁 더욱 고조 -금속공업부문에서-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방역태세를 견지하며 경제과업수행에 계속 매진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이 신들메를 더욱 조이고 분발해나섰다.성의 일군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데 맞게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철강재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짜고들고있다.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대중이 최대의 방역태세를 견지하면서 과감한 생산돌격전을 벌리도록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리는 선전선동공세는 온 련합기업소에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고있다.

산소열법용광로직장의 용해공들이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차지당 쇠물생산량을 늘이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다.

또한 로력이 긴장한데 맞게 한사람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고 또 뛰고있다.뿐만아니라 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할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을 다그치고있다.

열간압연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설비관리를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생산을 힘있게 내밀고있다.가스발생로직장, 산소분리기분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도 가스발생로와 산소분리기운영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고도의 긴장성을 유지하며 철강재생산을 늘이고있다.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용해시간을 단축하고 쇠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합리적인 로운영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강철직장에서는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한t의 철강재라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인민의 건강과 생명안전을 위하여 우리 당이 취하는 사랑어린 조치를 크나큰 격정속에 체험하고있는 강선의 로동계급은 그 사랑에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줄기찬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강철직장의 용해공들은 교대간협동을 강화하고 용해시간을 단축하면서 쇠물생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압연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가열로와 압연설비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는데 자신들의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뿐만아니라 전동기와 변압기의 전력소비기준을 낮추고 압연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건의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게 하고있다.

가스발생로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벨트콘베아에 대한 점검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여 석탄운반능력을 끌어올리고있다.특히 설비들에 대한 기술개조를 진행하여 가스의 질을 개선하고있다.

보산제철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자립의 강철기둥을 굳건히 세우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 일념 안고 집단적혁신을 이룩하고있다.

원료보장단위들에서도 련대적혁신을 일으켜 철강재증산을 담보하고있다.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지니고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부족되는 설비와 부속품, 자재들을 해결하면서 철정광생산을 드세게 내밀고있다.은률광산, 재령광산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고 보다 합리적인 채굴방법, 박토처리방법을 널리 받아들이기 위한 기술적대책을 세워나가고있다.

오늘의 준엄한 방역위기를 타개하고 올해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할 기세드높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철강재생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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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전집》제44권 출판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영생불멸의 김일성
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제44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8(1989)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65건의 력사적인 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일심단결의 힘으로 주체혁명위업의 대진군을 다그치고있습니다.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이자》,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투쟁해나가야 한다》,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등 여러 로작에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실현하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백두산지구의 혁명전적지들을 혁명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한 방도들이 로작 《백두산혁명전적지를 원상대로 보존하는 원칙에서 꾸려야 한다》, 《백두산궤도삭도는 선진기술에 기초하여 건설하여야 한다》에 밝혀져있다.

청년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그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당의 청년전위로 키울데 대한 내용이 로작 《청년들과의 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 에 담겨져있다.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준비사업과 당면하게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혁명의 수도답게 평양시의 면모를 일신시켜야 한다》 등의 로작들에는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세계적인 대정치축전으로 빛내이며 축전을 계기로 평양시를 다시한번 개명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시키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반영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울데 대하여》,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며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 《옷차림을 사회주의생활양식에 맞게 편리하면서도 다양하게 하여야 한다》에서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확립해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문학예술부문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훌륭한 작품을 써내는 작가들은 우리 당의 재산이다》, 《생활을 진실하게 형상한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만수대예술단 녀성기악중주는 자기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야 한다》, 《우리 식의 경음악을 발전시키며 로동계급을 형상한 가극을 새로 창작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에 어려있다.

로작 《체육을 발전시킬데 대하여》, 《사회적으로 수영을 널리 장려하여야 한다》, 《축구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잘하여야 한다》에는 체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 하루빨리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도시경영사업을 개선하며 지방의 도로관리와 도로건설을 잘할데 대한 문제, 의료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가지며 수준을 높일데 대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김정일전집》제44권에 수록된 로작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과업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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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계승은 투쟁정신의 계승, 불굴의 넋의 계승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준엄한 시련의 나날이 흐르고있다.

하지만 그 누구의 얼굴에서도 비관과 두려움을 찾아볼수 없다.

장구한 기간 가장 가혹한 환경속에서 난관을 이기는 법,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체득한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의 방역위기와 같은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신심과 락관에 넘쳐 누구나 일터마다에서 생산과 혁신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중요공업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련포온실농장건설장에서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하기 위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가 벌어지고있다.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올해 알곡고지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드높이 황해남도를 비롯한 전국의 협동벌들이 들끓고있다.

하다면 과연 무엇이 천만인민으로 하여금 봉착한 시련과 격난앞에서도 승리의 신심드높이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게 하는것인가.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과 불굴의 넋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극복 못할 시련과 난관,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

바로 이것이다.

도도히 굽이치는 대하에도 시원이 있듯이 우리 인민의 억센 기상은 위대한 혁명정신, 그 빛나는 계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란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 경축행사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따뜻이 축하해주시던 감동깊은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계승은 단순한 대물림이 아니라 투쟁정신의 계승, 힘차게 살아높뛰는 불굴의 넋의 계승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혁명의 계승은 투쟁정신의 계승, 불굴의 넋의 계승!

여기에는 혁명의 전세대들의 강의한 투쟁정신과 불굴의 넋을 대를 이어 계승할 때만이 그 어떤 정세속에서도 우리 혁명의 승리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다는 진리가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하고 준엄한 혁명전쟁이였다.그 어떤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모진 추위와 굶주림을 이겨내야 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인 항일혁명선렬들은 굴함없는 투쟁정신으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빨찌산의 그 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을 계승하였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결사수호하고 미증유의 군사적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우리 인민이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설수 없을것이라고 떠들어대던 황당한 궤변을 짓부시며 페허속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떠올릴수 있은것도, 지난 세기 90년대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또다시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용약 솟구쳐일어나 강국건설의 토대를 튼튼히 다질수 있은것도 바로 백두의 혁명정신, 이 위대한 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 년대와 년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여온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투쟁해나간다면 이 세상 못해낼 일이 무엇이며 두려울것이 무엇이겠는가.

혁명의 계승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의 계승, 투쟁정신의 계승이다.선렬들이 아무리 고귀하고 훌륭한 사상정신을 창조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이 계승되지 못하면 혁명은 끝장나고만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은 결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더우기 우리 혁명대오에서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투쟁조건과 환경이 엄혹하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전체 인민이 선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신다.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그날에는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를 비롯한 구호문헌들을 보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고 휘몰아치는 칼바람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에는 우리는 모든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의 앞길에 아무리 큰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고 하여도 선렬들이 창조한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간다면 반드시 뚫고나가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정신,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고귀한 넋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는 투쟁과 전진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는 현실은 얼마나 긍지높은것인가.

혁명선렬들이 발휘한 투쟁정신, 불굴의 넋을 변함없이 계승해나가는것은 우리 세대의 본분이다.

혁명앞에 류례없이 엄혹한 난관이 조성된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떨쳐나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던 그 정신으로 경제건설의 전구들에서 자력갱생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고 백두밀림에 메아리치던 항일의 돌격나팔소리가 온 나라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차넘치게 하는 혁명의 북소리로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할것을 바라고있다.당일군도 행정경제일군도 항일의 정치일군, 지휘관들처럼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해 분투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이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대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다.

위대한 당중앙 따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친 난관을 강행돌파하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도 사회주의건설에서도 기어이 승리를 안아오리라.이것이 천만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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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방역정책의 출발점은 인민에 대한 절대적사랑이다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였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보름 남짓한 시일이 흘렀다.

처음에는 놀랍고 지어는 두렵기도 했지만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지역에서 안정세가 유지되고있는 오늘의 상황은 우리 인민들이 당과 국가가 취한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고있다.

하다면 우리의 방역정책이 그처럼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할수 있게 된 근본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한 때로부터 2년이 훨씬 넘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들마다 이 전염병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정책을 실시한다고는 하였지만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던가.결코 의학과학기술이나 경제력이 약해서가 아니였다.

여러 자본주의나라에서는 전염병이 수그러드는 기미가 보이기 바쁘게 경제적형편을 내들면서 방역사업과 관련하여 취했던 일부 제한조치들을 해제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높아갔다.그 나라 정객들에게는 근로대중의 생명안전이 극소수 재벌들의 리익보다 중요치 않았던것이다.인민의 생명안전을 뒤로 밀어놓고 서둘러 제한조치를 해제한 결과는 전염병전파상황이 급속히 악화되여 감염자들이 급증하는 파국적인 사태에로 이어지게 하였다.

그러나 우리 당은 악성전염병의 발생초기에 벌써 이 병이 우리 나라에 류입되는 경우 초래될 엄중한 후과를 예견하고 그를 막기 위한 확고하고도 믿음성있는 방역정책을 실시하였다.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하도록 하였으며 국경과 지상,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을 선제적으로 완전히 차단봉쇄하고 주민들에 대한 의학적감시와 검병검진을 빠짐없이 진행하는 등 물샐틈없는 방역조치들을 실시하여 2년 3개월간에 걸쳐 비상방역전선을 굳건히 지키는 최장의 신기록을 세계방역사에 새기였다.

그렇게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에서는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였고 그후 련이어 열린 당회의들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상황을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하기 위한 방역정책들이 토의되였다.

그에 따라 모든 약국들이 24시간운영체계로 넘어가고 국가예비의약품들이 긴급해제되여 도시는 물론 북부산간지대, 분계연선지역의 외진 마을들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전진공급되였으며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수도비상방역전선에 급파되였다.

뿐만아니라 강도높은 봉쇄상황하에서 인민들이 겪게 될 불편과 고충을 최소화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모든 일군들이 총동원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고있는 속에 아침에는 부식물과 기초식품을 들고 인민반장이 오고 점심에는 땔감을 공급하러 지구반장이 오더니 저녁에는 식량을 안고 일군들이 직접 찾아오는 등 어느 집에서나 문두드리는 소리가 그칠줄 모른다는 눈물겨운 이야기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정녕 오늘의 현실은 우리 당이 취하고있는 방역정책이 철두철미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해 세워지고 실행되고있는것임을 누구나 매일, 매 시각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하고있다.

하기에 선봉구역 선봉청년피복공장 로동자 김혜옥동무의 가정에서는 이런 눈물겨운 이야기가 태여났다.

그는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어린 아들에 대한 걱정으로 하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칠째 열이 내리지 않는 자식을 바라보며 가슴이 미여져오던 그 시각 약국에 의약품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였다.

순간 그는 눈물이 왈칵 났다.내 아들은 이젠 살았구나 하는 안도감때문만이 아니였다.당의 은정이 깃든 사랑의 약이 조국땅 한끝에 사는 자기들에게 그처럼 빨리 와닿을줄은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 못했던 그였다.

병을 털고일어나 언제 앓았던가싶게 밝게 웃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단지 약의 효능이 높아서만이겠나요.가까이 있는 자식이건 멀리 있는 자식이건 모두 품어안아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내 아들을 일으켜세운 명약이 되였습니다.》

지금 수도에서는 어디 가나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24시간 약품을 공급하느라 얼굴에는 피로가 가득 실리였건만 언제나 웃는 얼굴로 인민들을 반겨맞는 그들을 보며 인민들은 누구나 이렇게 말하고있다.

《약을 공급해주는것만도 고마운 일인데 그 약이 인민들에게 더 빨리, 더 정확히 가닿으라고 군인들까지 보내주는 그 은정에 약을 먹지 않아도 저절로 병이 낫는것만 같습니다.》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들을수 있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에 접할 때면 지난 21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가슴에 메아리쳐온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27일 18시부터 2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 9, 500여명(전날에 비해 980여명 증가)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0만 6, 390여명(전날에 비해 1만 2, 230여명 감소)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28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344만 8, 880여명이며 94.602%에 해당한 326만 2, 700여명이 완쾌되고 5.396%에 해당한 18만 6, 11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평 : 누가 곧이 믿겠는가

주체111(2022)년 5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언제는 백성을 개, 돼지라고 로골적으로 모욕하던 《국민의힘》소속 후보들이 지방자치제선거가 하루하루 박두해옴에 따라 그들에게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듯이 노죽을 부리고있다.

얼마전 이 당의 서울시장후보 오세훈과 경기도지사후보 김은혜가 그 무슨 토론회라는데서 이전 《정권》의 가장 큰 실패는 부동산정책이였다고 하면서 저들이 당선되면 부동산공급정책을 확실하게 펼치겠다,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실현해주겠다, 평생벌어 집한채 가지고있는 분들이 세금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산세를 전부 면제해주겠다며 늘어놓은 감언리설이 그러하다.

실로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경제정의실천시민련합이 밝힌바와 같이 오세훈은 총재산 59억원(남조선 돈)중 부동산재산비중이 90%이고 김은혜는 총재산 225.3억원중 부동산재산비중이 76%라고 한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서울 강남지구에 여러채의 고급아빠트를 가지고있다.

지난 시기 온갖 불법, 비법을 다 동원하여 재산을 늘큰 이런 땅부자, 다주택자들이 오늘에 와서 수염을 뻑 쓸고 서민들을 위해줄듯이 놀아대고있으니 과연 그것을 누가 곧이 믿겠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문제는 《국민의힘》소속 후보들속에 이런 크고작은 땅부자, 다주택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것이다.

충청북도지사후보 김영환, 전라북도지사후보 조배숙, 부산시장후보 박형준, 남강원도지사후보 김진태…

그야말로 《부동산부자진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오늘 《국민의힘》소속 후보들이 선거에 뛰여든 속심은 불보듯 명백하다. 그들의 머리속에는 어떤 거짓말을 해서든지 권력을 틀어쥐고 그 권력을 리용하여 더 크게 부정축재하려는 생각밖에 없을것이라는것이 세간의 일치한 평이다.

이런 날도적들의 투기행위로 남조선에서 부동산대란, 집값상승, 전세값폭등이 오늘까지 이어지고있다는것이다.

오늘 남조선 각계층이 《국민의힘》소속 후보들이 늘어놓는 갖은 공약들을 《날도적들의 변신술》이라고 규탄해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한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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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한 국제적평가자료(5)

주체111(2022)년 5월 29일 로동신문

 

로씨야의 한 학자는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새로운 변종인 ο(오미크론)변이비루스의 일반적특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밝히였다.

-ο변이비루스의 감염률과 사망률

비루스의 심각성, 이로 인한 감염자, 사망자수를 아직까지 예측하기 힘든 상태이다.

진화론적견지에서 볼 때 많은 나라들에서 δ(델타)변이비루스가 서서히 사라지고 ο변이비루스가 지배적인 비루스로 될수 있다는것이 명백하다.

ο변이비루스감염자수에 있어서 종전의 기록을 릉가한 미국에서는 하루에 수백만명이 새로운 감염자로 등록되고있으나 치사률은 이전의 0.1~0.2%, 즉 감염자 1 000명당 사망자 1명정도로 유지되고있다.

δ변이비루스인 경우에는 세계적인 치사률이 1%였다.

이를 통해 ο변이비루스가 감염률은 높지만 오랜 기간 지속되지 않는다는것을 알수 있다.

일부 실험자료들에 의하면 ο변이비루스는 페에 깊숙이 침투하는 능력이 약하기때문에 상기도의 표면에 정착하며 따라서 사람들이 숨쉬는 과정에 쉽게 전파된다.

비루스의 돌연변이체뿐 아니라 사람들의 면역능력도 변하기때문에 왁찐접종자수가 많이 늘어난다고 하여 ο변이비루스에 의한 치사률이 감소된다고 확정할수는 없다.

-왁찐접종자들과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이미 앓은 사람들에게 형성된 면역이 ο변이비루스에 저항할수 있는 능력

올해 1월 전문의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상기대상들이 ο변이비루스에 감염될수 있는 확률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3~4배 적지만 1차접종을 받은 사람들과 2차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면역력이 서로 다르고 비루스가 사람들이 서로 교제하는 과정에 공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기때문에 감염률은 예측하기 힘든 상태이다.

면역이 강한 사람이라고 하여도 통풍이 되지 않는 장소에서 보균자와 오랜 시간 가까이 있으면 쉽게 감염될수 있다.

-ο변이비루스와 미성년들

ο변이비루스가 다른 변이비루스들에 비해 미성년들과 어린이들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보다 강하다는 자료도 존재한다.

비루스는 아무런 욕망도 없는 물리적 및 화학적개체이지만 존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후대를 남겨야 하며 따라서 면역이 강한 사람들보다 어린이들을 쉽게 감염시키는것이다.

-ο변이비루스와 δ변이비루스와의 차이점

비루스들은 효모, 세균들과 크게 차이나며 실지로 완전히 다른 개체들이다.

그러나 ο변이비루스는 δ변이비루스와 근본적으로 다른것은 아니다.

병리학적인 측면에서도 근본적인 차이는 없으나 ο변이비루스는 이미 면역이 형성된 사람들과 대상하는데 맞게 침투방식이 약간 변경되였다.

ο변이비루스와 δ변이비루스가 한동안 인체속에서 공존하면서 다른 세포들을 감염시킬수는 있으나 코로나비루스의 변종들이 장기간 인체에 공존하는것은 불가능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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