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9th, 2022

정론 :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이 나라에 격정의 눈물이 없이는 적을수 없는 또 하나의 가장 감동적이며 위대하고 숭엄한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방역대전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는 이 시각 위대한 인민의 당, 어머니 조선로동당은 불덩이같은 사랑의 열과 정을 안고 자기의 목숨같은 인민을 더욱더 억세게 품에 안으며 불사신처럼 일떠섰다.

엄혹한 이 전쟁의 하루하루, 낮과 밤, 일각일초는 어떻게 흐르고있는가.깊은 밤, 새벽 2시, 3시… 이 나라의 새날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소집하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협의회, 정치국 상무위원회회의와 더불어 인민의 운명을 실은 초침소리로 밝아왔다.때로는 방역대전의 전선사령관이 되시여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고 필승의 방략과 묘술도 가르쳐주시였다.이런 위기상황에서 우리 일군들이 어떤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인민의 생명을 사수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하달하시고 전염병위험이 도사리고있는 위험천만한 평양시안의 약국들을 밤깊도록 돌아보시며 즉시적인 비상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사랑과 정으로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세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우리 인민에 대한 생각만이 그 어느때보다 불덩이처럼 가득차있고 인민들은 낮이나 밤이나 한없이 고마운 우리 어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사는 참으로 류다른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당중앙은 인민사수의 최전방에 있다!

눈물겹도록 가슴이 쩌릿해오는 이 말, 이 어려운 나날에 세계는 일찌기 그 어느 력사에서도, 어느 나라에서도 들어본적 없는 가장 위대한 인민의 목소리를 듣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오늘의 돌발적인 위기에 부닥쳐보면서 우리 인민은 지난 2년 3개월 세계보건사의 기적과 같은 무병무탈을 누려온것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이였으며 그것을 지켜오시느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천만로고를 기울이시였겠는가, 왜 우리의 어버이께서 그 잊지 못할 10월의 밤에 우리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두고 오히려 고맙다고 세인을 울리는 연설을 그리도 절절히 하시였는지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기고있다.

정녕 우리 당이 오늘까지 내세우고 지켜온 모든 로선과 정책은 무엇을 위한것이였으며 과연 무엇때문에 우리 당은 그 어떤 희생도 두려움없이 혁명의 한길을 줄기차게 이끌어가고있는것인가.

바로 인민, 인민을 위함이였다.

그 길에서 우리의 당중앙은 언제나 폭풍사나운 혁명의 최선두에서 승리의 기치, 행복의 창조자로 시대를 향도하였다.인민수호의 최전방, 인민을 위한 초행길, 멸사복무의 강행군길,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한 혁명직분, 불멸의 혁명주소이고 제일 소중히 여기시는 혁명좌지였다는 생각에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험한 길, 전인미답의 초행길, 공기마저 타는듯한 화선길, 위험천만한 방역전선의 최전방강행군의 험로는 자신께서 앞장에서 먼저 다 헤치시고 꿈같은 기적의 길, 행복의 절정, 승리의 빛나는 단상에는 인민을 정히 받들어 높이높이 세워주시는 우리의 김정은동지!

자신의 한생의 전부와도 같고 피와 살과도 같은 그 인민이, 하늘보다 더 높이 받들고 말그대로 혼심을 깡그리 다 바쳐 지켜오신 그 인민이 생명안전의 위기상황이라는 급변사태에 직면하였으니 이 시각 우리의 어버이께서 겪으실 로고와 아픔에 대하여 생각만 해보아도 이 나라 인민들은 그가 누구이든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림을 금할수 없다.

인민이여 다 아시는가.우리 어버이의 진정과 아픔과 고심이 얼마나 강렬한것인지.나라에 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급변위기가 도래한 준엄한 사태를 시급히 바로잡아나가시는 분초가 천금같은 속에서도 이런 때 제일 어렵고 힘든 세대들생각부터 먼저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언제나 인민들과 운명을 함께 하시겠다고, 지방의 제일 어려운 가정들에 보내주려고 한다고, 평당원으로서 가정에서 마련한 약지함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그리도 가슴치는 말씀을 절절히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정에서 약을 모아 우리 인민들에게 보내주면 그 어떤 보약보다도 더 큰 힘이 되고 이것이 바로 우리 당의 미덕과 미풍으로 된다고 가슴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엄혹한 시각이 닥쳐왔다한들 조국의 운명이신 한분밖에 안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수령께서 자신을 위하여 쓰셔야 할 의약품마저 서슴없이 기증하시였으니 이 나라 인민들이여 정녕 이 놀라운 사실앞에 위대한 우리 어머니라 천만번 부르고부른들, 삼가 머리숙여 큰절을 드리고 또 드린들 심장이 터질듯이 쏟아져내리는 이 격정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인민이 없다면 자신도 가정도 없다는 저 하늘도 삼가 머리숙일 한없이 위대하고 고결한 혁명관, 인생관을 지니신 우리의 어버이이시다.이 나라 남녀로소 천만의 심장들이 한목숨 다 바쳐 지켜드리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안녕과 건강일진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인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자신을 기꺼이 바치시며 인민수호의 희생적인 결사전에 과감히 나서시였으니 어찌 이 나라에 고마움과 눈물의 동이 터지지 않을수 있으랴.

《엊그제 신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보도를 읽고 심장이 터지는것같았는데 글쎄 그 사연깊은 의약품이 바로 우리 집에 차례질줄 어찌 꿈엔들 생각했겠나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의약품은 그대로 온 나라를 일으켜세우는 기적의 불사약이고 그것은 한알한알이 그대로 보이지 않는 악마와 같은 비루스를 무자비하게 소멸해버리는 방역포탄이라고 생각합니다.불사약은 불사조를 낳고 위력한 방역포탄은 방역대승의 축포탄이 될것입니다.우린 다수확의 승전소식으로 불사약의 힘, 방역포탄의 위력을 보여주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정에서 마련한 수백종의 의약품을 받아안은 황해남도는 지금 시, 군마다, 전야와 농가마다에 이런 격정의 목소리들이 쉬임없이 울리고있다.땅처럼 말이 없고 순박한 황남의 농민들이 피보다 진한 위대한 어버이의 육친의 사랑을 통채로 받아안았으니 말그대로 불사조농민, 불사조도가 되여 산악같이 일어섰다.

어려운 때일수록 당은 인민들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우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항상 이와 관련한 말씀을 왜 그리도 많이 하시였는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일군들에게 왜 그리도 절절히 당부하시였는지 다시금 눈물겹게 되새기고있다.

곁에 있다는것은 운명을 같이한다는것이다.그것은 뜻과 정을 같이하고 피와 목숨을 같이하며 기쁨과 고생과 눈물을 함께 나눈다는것이다.그것은 하나가 된다는 가장 명백하고도 엄숙한 말이다.하지만 우리 당에 있어 진정 인민의 곁에 선다는것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위함이였다.

우리 인민은 누구나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그 품에 운명의 피줄기를 이으려고 스스로 목메여 찾고 스스로 안겨들었다.그러나 오늘에 와서 보면 인민이 당을 찾기 전에 당이 인민을 먼저 찾았고 언제나 생눈길을 먼저 헤치면서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달려왔다는 생각에 가슴이 쩌릿이 젖어든다.그래서 진정 이 나라 인민에게는 언제나 울려오는 노래 《나를 부르는 소리》가 있었고 누구나 한생토록 들으며 사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있었다.먼길을 갈 때에도 늘 함께 걸으며 길을 잃지 말라고 귀속말로 다정히 깨우쳐주는 나의 은인, 너무 힘이 들고 지쳐 쓰러지고싶을 때이면 곁에서 팔을 억세게 껴안아 일으켜주는 고마운 손길, 내 마음의 든든한 기둥, 혈혈단신이 된 사람들에게는 부모보다 더 극진한 보호자가 되고 폭풍이 불고 눈비가 쏟아지면 그것을 막아주는 강철의 지붕이 되여주고 병마와 재앙이 밀려들면 방탄벽이 되여 서슴없이 앞에 나서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심장에 뚜렷이 새겨져있는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모습이다.

수도에 태풍이 들이닥친다는 예보가 련속 울리고 시시각각 사나운 바람이 불어오던 그 시각 모든 시민들은 불밝은 따스한 집안에 모여 가정마다 단란히 안정속에 있을 때 오직 단 한분 그이께서만은 위험이 감도는 수도의 거리들과 곳곳을 다 돌아보고계시던 그날의 비발에 젖은 야전차의 불빛은 지금도 우리의 뇌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화면으로 찍혀져있다.백두산하늘아래 황홀하기 이를데 없는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멀고 험한 눈보라길이 있었고 양덕온천지구의 희한한 별천지앞에는 그이께서 먼저 개척하신 숨막히던 폭염강행군길이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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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발휘하여 방역위기를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자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당과 국가의 강력한 조치에 의하여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즉각 이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생활단위별로 사업과 생산활동이 조직진행되고있으며 치료와 악성비루스의 전파공간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 강도높이 진행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을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 헌신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집행함으로써 방역대전의 승리를 이룩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신조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번에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시킬것을 결정하고 각급 당, 행정, 경제기관들, 안전, 보위, 국방부문을 비롯하여 나라의 모든 기관, 모든 부문에서 조성된 방역상황에 맞게 사업체계를 똑바로 세워 국가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제반 조치들을 강구하였다.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건강을 믿음직하게 지켜내려는것은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방역대전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인민자신이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조직력과 단결력을 발휘하여야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오늘의 방역대전을 빛나는 승리로 결속할수 있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된 현 상황의 긴박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순간순간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방역대전은 사회주의운명,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한 결사전이다.모두가 방역사업의 주인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며 악성비루스가 전파될수 있는 공간과 요소를 말끔히 찾아 완전차단할뿐 아니라 불의의 상황을 예견하여 선제적인 조치들을 취해나가야 직면한 방역위기를 철저히 해소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위험한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다.악성전염병은 결코 통제가 불가능한것이 아니다.우리에게는 당중앙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과 정부,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이 있으며 장기적인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하고 다져온 인민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 축적된 풍부한 경험이 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국가의 비상조치들에 적극 호응하고 그 실행에 자각적으로 동원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힘으로 최단기간내에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을 역전시키고 방역의 안정을 회복할수 있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매 공민들이 지닌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사랑, 자기 임무에 대한 책임성의 진가가 명백히 검증되는 중요한 계기이다.

어려운 시기에 모든것이 명백히 나타난다.어제는 국가가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걸머지고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을 바치는 사람이 애국자였다면 오늘과 같은 위기형세하에서는 필승의 신심을 안고 당중앙과 사고와 행동을 하나로 일치시켜나가는 사람이 충신이고 혁명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을 지니고 악성비루스와의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들을 정확히 리해하고 철저히 리행하여야 한다.

이번 정치국회의결정은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하여서는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모르는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의 표출이다.우리는 당과 국가의 조치들이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임을 명심하고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와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명령, 지시를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로 여기고 어디서 무슨 사업을 하든 방역규정부터 생각하며 엄격히 준수해나가는것을 체질화, 습관화, 생활화하여야 한다.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조치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깊이 새기고 국가비상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이며 자기의 의무를 자각적으로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자기 사업들을 비판적견지에서 다시한번 심각히 검토총화하고 허점과 빈구석들을 빠짐없이 찾아 신속히 대책하여야 한다.

누구나 방역대전의 전초병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모든 사업과 생활을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특히 매일 사업공간, 작업공간, 생활공간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강화하고 의학적감시 및 치료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악성전염병의 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차단, 소멸하여야 한다.방역규정과 조금이라도 어긋나는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집단의 힘, 단결된 힘으로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 제때에 뿌리뽑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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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격정의 목소리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며 신성히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에서 더욱 철저히 구현되고있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엄혹한 방역시련속에서 지금 우리 인민이 제일 자주, 제일 뜨겁게 목소리에 담아보는 진정을 통해서도 그에 대해 알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여기는 평양시 중심부에 자리잡은 한 약국이다.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의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달려온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의약품을 직접 공급하고있는 이채로운 광경을 우리는 이곳에서도 볼수 있다.

약을 받아갈 때 시민들이 한결같이 터놓는 소감이 어떤것인가고 묻는 우리에게 한 군의는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약국과 같은 봉사단위들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나 바래울 때 판매원들이 먼저 깍듯이 인사를 하는것이 례상사가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약을 사는 손님들 누구나 꼭같이 고맙다고 먼저 인사를 합니다.》

마침 약을 사러 온 중구역 경림동의 어느한 주민은 이렇게 말하였다.

《왜 고맙지 않겠습니까.치료에 필요한 약들이 다 있지, 약값은 거저나 다름없이 눅지, 거기에다가 해당 약의 사용방법까지 친절히 알려주면서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라고 고무해주는 우리 인민군군의들의 진정어린 모습을 보니 자꾸만 눈물이 나고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 말밖에 더 찾을수가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준비하여 보내주신 상비약품들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이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받아안고 고마움에 눈물짓는 황해남도인민들은 물론 우리 당의 은정이 깃든 귀중한 의약품들이 굽이쳐간 온 나라 모든 지역들에서 이런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뿐이 아니다.각급 당조직들이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에 결연히 떨쳐나 첨예한 방역전쟁에서 항상 척후대, 돌격대,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가르치심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밤낮이 따로 없이 고심분투하는 우리 당일군들, 자기 지역과 단위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수많은 일군들을 보면서도 《고맙습니다.》라고 저도모르게 눈시울적시며 격정을 토로하는 우리 인민이다.

그런가하면 어려운 때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고 도와주며 어깨겯고 난관을 함께 이겨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또 얼마나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시각부터 우리 국가특유의 미덕과 미풍이 활화같은 열도를 안고 더욱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가정에 저축하였던 자금과 여유의약품들을 기증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실린 중하를 하나라도 덜어드리고 조국과 사랑하는 동지들, 화목한 이웃들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를 피력하는 사람들, 비록 큰것은 아니라고 해도 생활에 필요한 소비품들을 꼭같이 나누어쓰고 자기에게 차례진 몫마저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면서 집단을 위해 한가지라도 좋은 일을 더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훌륭한 인간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사랑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의 혜택,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을 온몸으로 체감하면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더 자주, 더 뜨겁게 자기 목소리에 담는것이다.

온 나라 방역전선에서 울리는 목소리-《고맙습니다!》,

정녕 그것은 세상에서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며 멸사복무로 떠받드시는 우리 당과 국가의 위대한 수반이시고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전체 인민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이거니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무한한 영광을 가슴에 안고 우리 인민은 오늘의 준엄한 방역대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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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일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격정을 금치 못하는 류원신발공장 종업원들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련일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고
격정을 금치 못하는 류원신발공장 종업원들

리강혁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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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 의약품보장전투성과 련일 확대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국가와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방역대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당중앙의 특별명령에 따라 방역대전의 사활이 걸린 약품보장전투에 조선인민군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이 긴급투입된 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며칠이 흘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군의 모든 지휘관, 병사들은 인민군대가 인민을 떠나서는 한시도 존재할수 없음을 항상 명심하고 인민을 무한히 존중하고 사랑하며 인민을 위함이라면 사선도 헤치는 혁명군대의 훌륭한 풍모를 계속 견지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넘치는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수천명의 화선용사들이 평양시안의 수백개의 약국들에 긴급전개되여 의약품공급사업에 전격진입하였다.

조선인민군 최철수소속부대의 지휘관들은 수도의 각 구역(군)들에 나간 전투원들이 모든 의약품공급단위들을 방역전장의 화선병기창으로 전환시켜 어머니당의 은정어린 사랑의 불사약들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더 정확히 가닿게 하는데서 높은 책임성과 복무정신을 발휘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부대에서 약봉투 3만 5 000여개와 치료효과가 좋은 수십건의 민간료법내용을 반영한 소책자 1만권, 《봉사대장》 1 000개를 마련하여 약국들에 보내주었다.

조선인민군 최길섭소속부대의 지휘관들도 각 구역(군)들에 나가 의약품공급사업에 동원된 전투원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것과 함께 부대에서 준비한 약봉투 1만여개를 담당한 초소들에 보내주었다.

어머니 우리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인민을 위한 복무를 사명으로 하는 우리 군대의 따뜻한 정으로 약품수송과 공급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속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미풍이 계속 발휘되고있다.

려명거리에서 의약품을 공급하는 한 전투원은 지난 5월 17일 새벽부터 대성구역 어느한 동의 10여개 인민반들을 순회하면서 엄중한 보건위기에 직면한 국난의 시기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결사보위하는 성스러운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위대성을 적극 선전하는것과 함께 인민들이 사소한 불편도 느끼지 않게 약품공급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고있다.

대동강구역 동문2동에 위치한 어느한 봉사단위 의약품매대에서 약품을 공급하는 전투원은 자기가 간수하고있던 자금으로 여러가지 의약품들을 마련하여 동에서 살고있는 영웅, 공로자들의 가정에 보내주었다.

서성구역 장경2동에 자리잡고있는 어느한 약국에 전투좌지를 정하고있는 전투원들은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편의를 더 잘 도모할것인가를 두고 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수많은 약국전화번호를 적은 종이를 의약품을 공급받으러 오는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그리고 인민들이 전화로 필요한 약품명세와 집주소를 약국에 알려주면 자기들이 직접 의약품들을 집에까지 날라다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고있다.

룡성구역에 있는 은하분약국에서 약품보장전투를 벌리고있는 한 전투원은 어느한 인민반지역을 담당한 의사가 앓는다는것을 알고 자진하여 그가 맡았던 지역에 나가 환자들의 상태를 료해하고 치료해주는 아름다운 소행을 발휘하였다.

선교고려약공장 직매점약국에 나간 성원들은 선교구역 무진2동에서 살고있는 한 주민의 가정에 찾아가 고열로 앓고있는 학생에게 여러가지 의약품을 안겨주고 치료대책을 세워주었으며 생활이 곤난한 장충2동, 웃메동, 등메1동의 여러 세대들에 의약품을 공급해주었다.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오늘의 준엄한 악성비루스격퇴전에서 우리 당의 별동대답게 헌신분투하고있는 혁명군의들의 소행에 감동된 수도시민들속에서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가 련일 뜨겁게 울려나오고있다.

선교구역 산업2동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은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앓는것을 볼 때 정말 안타까왔다, 그런데 인민군군인들이 당의 사랑이 어린 의약품을 안겨주며 신심을 주니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며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5월 17일 1시경에 두루 1분약국에 찾아왔던 한 녀성도 인민군군인들이 야밤삼경에도 의약품봉사에 전념하는것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하였으며 사동구역 미림동의 한 주민은 미림분약국에 의약품을 가득 실은 군인들의 약품수송차가 도착하는것을 보고 당에서 보내준 약이 저렇게 많은데 그것을 보기만 해도 이제는 모든 병이 다 낫겠다고 하며 신심에 넘쳐 방역투쟁에 더 적극적으로 떨쳐나설 결의를 피력하였다.

그뿐이 아니다.평양시민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언제나 반겨맞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모습만 보아도 병이 저절로 나을것같다고, 그 어떤 투정도 달게 받아주며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우리를 대해주면서 약국주변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위생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것을 보니 정말 감동을 금할수 없다고, 인민의 군대가 다르긴 다르다고 한결같이 터놓는 격찬의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당중앙의 파견원들답게 담당초소를 화선의 전호가로 여기고 한몸이 그대로 성새가 되고 방탄벽이 되여 수도의 안전을 목숨으로 사수할 불같은 각오를 안고 위대한 인민사랑이 응축된 귀중한 약품, 사랑의 불사약들을 평양시민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철야전투를 벌리며 혼심을 다 바치는 조선인민군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수도에 조성된 방역위기가 격퇴되고 승리의 개가가 높이 울릴 그날은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5월 17일 18시부터 1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26만 2, 27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21만 3, 280여명이 완쾌되였으며 1명이 사망하였다.

지난 4월말부터 5월 18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197만 8, 230여명이며 그중 123만 8, 000여명이 완쾌되고 74만 16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

현재까지의 사망자총수는 63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짜고들자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앞에는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데 맞게 경제사업을 사소한 빈틈도 없이 더욱 짜고들어야 할 책임적인 임무가 나서고있다.

현재의 방역형세가 엄혹하다고 하여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멈출수 없으며 계획된 경제사업에서 절대로 놓치는것이 있으면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국가경제지도기관들과 해당 단위들에서는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도, 지휘를 더욱 빈틈없이 하여 당면한 영농사업, 중요공업부문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의 생산을 최대한 다그치며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과 같은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사업들을 제기일안에 손색없이 완성해야 한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인 올해는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인 해이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를 우리 혁명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리고있다.하여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올해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확실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는 나라의 경제발전에 엄중한 장애로 되고있으며 만일 이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올해 계획한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점령할수 없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앞에 인민경제 한개 부문,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더욱더 각성분발하여 사업능력과 수완을 최대로 발휘하여야 할 때이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국가방역체계가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현 상황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조직과 지휘를 보다 적극화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은 자기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고 능력이 결여된 일군이 자리지킴하는 곳에서는 진보와 혁신이 일어날수 없으며 궁극에는 답보와 침체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를 가지고서는 오늘의 곡경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없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경제사업을 더욱 모가 나게, 주도세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

무슨 일에서나 선후차가 있고 중심고리가 있기마련이다.모든 사업에서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중심고리를 찾아내여 거기에 힘을 집중하는것은 적은 로력과 설비, 자재와 자금으로 최상의 경제건설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우월한 사업방법이다.

만일 일군들이 제기되는 문제가 많고 력량은 제한된 조건에서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 해결하려고 하여서는 어느 한 고리도 제대로 풀어나갈수 없다.제기되는 과업들가운데서 전반적수행에 결정적영향을 미치며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모든 과업들도 쉽게 해결되여나가는 고리가 다름아닌 중심고리이다.이것만 정확히 찾아쥐면 아무리 어려운 과업도, 방대한 일감도 짧은 기간에 원만히 해제낄수 있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경제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 등 기간공업발전을 우선시하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특히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해야 한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의 발전을 떠나 전력과 석탄, 기계와 건설건재, 농업과 경공업 등 인민경제전반의 활성화에 대해 론할수 없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굳건히 다지는 사업에서는 자그마한 틈도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관점에서 금속, 화학공업발전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이 부문들에서 요구하는 원료와 연료, 설비와 자재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그에 대한 생산과 보장사업을 맡은 단위들이 계획을 미달하거나 속수무책으로 앉아뭉갤 때에는 즉시 문제를 세우고 강하게 대책해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상방역상황은 엄혹하여도 덕과 정은 더욱 뜨겁게 흐른다

주체111(2022)년 5월 19일 로동신문

 

시련과 난관은 너무도 뜻밖에, 너무도 혹심하게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겹쳐들었다.

그러나 이 땅에는 한숨과 절망이 아니라 앞날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공기처럼 흐르고있다.

무엇때문인가.

며칠전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를 지도하시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시며 모든 당조직들이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제일가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더 높이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리여준다.

덕과 정, 그것이 안고있는 의미는 크다.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어려울수록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투쟁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미덕과 미풍이 어렵고 간고한 방역대전에서 끊임없이 꽃펴나고있다.

우리의 덕과 정, 그것은 누구도 지어낼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참모습이다.

며칠전 청진시를 벗어나 여러대의 뻐스가 달리고있었다.

려행길에 올랐던 손님들을 시급히 태워오기 위해 떠난 함경북도먼거리려객자동차사업소의 뻐스들이였다.

뻐스들이 목적지에 이르자 수백명의 손님들이 서둘러 올랐다.

그런데 이때 차장들의 목소리가 손님들을 굳어지게 하였다.

《뻐스가 떠나기 전에 먼저 식사부터 하십시오.》

손님들 대부분이 로상에 있다나니 미처 식사를 하지 못했던것이다.그런데 그것을 헤아려 식사까지 보장해주니 손님들의 감동은 컸다.

밥곽들을 받아안고 정말 고맙다고 인사하는 손님들에게 차장들은 이렇게 말했다.

《인사는 우리에게가 아니라 길주군일군들에게 하십시오.이 밥곽들은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길주군일군들이 마련한것이랍니다.》

이런 덕과 정이 그 어디에서나 흐르고있다.

일터들에 가면 종업원들의 생활보장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는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마을에 가면 모든것이 부족한 때이지만 식량과 부식물, 의약품들을 서로 나누며 고락을 함께 하는 다정한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정이 통하면 뜻이 통하고 뜻이 통하면 동지로 된다.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이기에 그것은 그처럼 한계를 모르는 절대적인 힘으로 되는것이다.

얼마전 서성구역의 어느한 동에서 있은 일이다.

평양시안의 약품봉사와 의약품수송임무를 수행하고있는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모습은 주민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주민들은 군인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라도 표시하고싶었다.하여 소박한 원호물자를 마련하여가지고 찾아갔지만 인민군군인들은 받지 않았다.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것이였다.

하는수없이 주민들은 군인들이 약품봉사를 하고있는 약국의 출입문앞에 원호물자들을 놓고 집으로 돌아왔다.그렇게나마 군인들에게 자기들의 성의를 표시하고싶었다.

그런데 그 물자들이 다시 동으로 돌아올줄이야 어떻게 알았으랴.

군인들은 물자를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전해달라며 한 인민반에 보내주었던것이다.

그러나 그 인민반에서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세대들에 전해달라며 받지 않았다.이렇게 물자들은 온종일 동의 인민반들을 돌고돌았다.

나중에 동의 일군은 너무도 안타까와 이렇게 말했다.

저마다 받지 않겠다고 하면 난 어떻게 하라는가고.

이런 이야기는 그 어느 마을에서나 들을수 있다.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더욱 열렬해지는 덕과 정, 그것으로 하여 우리의 단결은 그렇듯 공고하게 다져지고 우리의 힘은 그렇듯 줄기차고 억센것이다.

지금 악성전염병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나 지역이나 할것없이 급속도로 전파되고있다.

그러나 그 어디에 우리 나라처럼 사람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는 그런 나라가 있는가.

사회주의가 인간의 덕과 정이 만발하는 화원이라면 자본주의는 덕과 정이 사멸되여가는 황량한 사막이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인생관을 자양분으로 하여 덕과 정이 끝없이 만발한다면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서 남을 서슴없이 해치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은 그자체가 덕과 정을 배제한다.(전문 보기)

 

인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애쓰고있는 어랑군당위원회의 일군

 

동지들과 이웃들을 위해 의약품들을 성의껏 준비하고있는
황주군 읍 126인민반 김은성동무의 가정

 

[Korea Info]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개싸움

주체111(2022)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윤석열패당이 《구권력지우기》에 혈안이 되여 날뛰고있어 신구집권세력간의 대립과 마찰이 갈수록 격화되고있다.

지난 《정권》하에서 정치적박해와 수모를 당했다는 뒤틀린 앙심을 품고있는 윤석열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청와대특수활동비람용의혹》, 《부정부패의혹》을 내들고 검찰패들을 구권력인물들에 대한 보복수사에 내몰고있다.

이에 격분한 더불어민주당은 《로골적인 정치보복선언》으로 맹비난하면서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박탈하는 《검찰청법》개정안과 《형사소송법》개정안을 강행처리하였다.

《대통령》사무실과 관저이동문제를 놓고서도 윤석열패당은 청와대개방공약을 지켰다, 《국민소통의 새시대》를 열었다고 쾌재를 올리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막대한 혈세랑비》, 《주술놀음에 빠진 행위》, 《안보공백, 외교참사를 초래하는 무지한 행위》 등으로 몰아대고있다.

경제정책들을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전 역시 치렬하다.

윤석열패당은 전 《정권》이 야심차게 추진하였던 소득주도성장정책, 부동산수요억제정책, 《탈원전정책》을 《경제폭망정책》, 《민생파탄정책》으로 규정하고 그와 상반되는 기업주도성장정책, 부동산공급위주정책, 《원전활성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떠들고있다. 이에 구집권세력은 저들의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지난 5년동안 경제가 성장했다, 악성전염병사태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호전되였다고 하면서 오히려 복지공약을 페기한 《윤석열정부야말로 경제무능정부》라고 비난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대북》, 외교안보정책에서도 윤석열패당은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가짜평화정책》, 전《정권》의 외교를 《정체모호성외교》로 비난하는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기록편집물제작, 도서발행, 언론간담회 등을 통해 저들의 《집권치적》에 대해 광고하는 한편 윤석열을 《외교문외한》으로 몰아대고있다.

그야말로 권력에 환장한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개싸움질이라 하겠다.

물론 약육강식의 법칙만이 작용하는 남조선정치권에서 상대를 물어메쳐야만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다.

하지만 화사한 웃음을 짓고 서로 악수를 하면서 《정권》을 인계인수한지 며칠도 못되여 서로간에 개와 고양이처럼 아웅다웅하는것을 보면 치사스러워 침을 뱉지 않을수 없다.

더우기 날이 갈수록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악화되고있는데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인들이라는것은 정쟁에만 미쳐돌아가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이 더욱더 피페해질수밖에 없는것이다.

물러설줄 모르는 신구집권세력간의 골받이싸움은 갈수록 치렬해질 전망이다.

그것이 어떤 결과로 막을 내리겠는지는 알수 없지만 분명한것은 그럴수록 녹아나는것은 민생뿐이고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환멸과 배척기운만 더욱 증대될것이라는 바로 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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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경거망동은 재앙만을 초래할뿐

주체111(2022)년 5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외세와의 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고있어 온 겨레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3일부터 4일간에 걸쳐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동해수역에서 구축함 5척, 해상순찰기 3대, 해양조사선 2척을 동원하여 미7함대소속 이지스구축함 《샘슨》호와 강도높은 련합반잠수함탐색훈련을 벌려놓았다. 또한 지난 9일부터 남조선상공에서는 90여대의 항공기가 동원된 가운데 두주일동안에 걸쳐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이 강행되고있다. 특히 이번 련합공중훈련에서는 미군특수전무력의 핵심장비인 특수작전용수송기 《MC-130》이 참가한 가운데 유사시 특수부대인원들을 우리측 지역의 주요시설들에 침투시키는 연습까지 진행되고있다고 한다.

실로 새로 집권한 윤석열패당의 호전적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낸 대결망동이 아닐수 없다.

사실 력대 남조선통치배들치고 취임식을 전후로 하여 이렇듯 광란적으로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한 전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직 윤석열패당만이 집권의 첫발을 북침전쟁불장난으로 더럽게 뗐다.

하기야 지난 《대선》때부터 입만 벌리면 《주적》, 《선제타격》나발을 불어댔던자가 윤석열임을 감안할 때 전임자들의 전례를 깨는 이쯤한 동족대결망동은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문제는 극악한 호전광, 대결광무리인 윤석열패당의 북침전쟁소동이 몰아올 후과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금 남조선상공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련합공중훈련외에도 최근 군부호전광들은 미본토에까지 특수전무력을 들이밀어 《참수작전》, 핵시설침투훈련을 벌려놓았다고 한다. 또한 남조선호전광들은 벌써부터 하반기 《한》미련합야외기동훈련을 강행할 기도를 서슴없이 드러내고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향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가 과거 보수《정권》때보다 더한 파국상태로 치닫게 될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윤석열패당이 남조선군부를 내세워 미국과의 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우리의 군사적강세앞에 구겨질대로 구겨진 저들의 체면을 조금이나마 세우고 남조선내에 만연하고있는 안보불안을 잠재우며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서 살구멍을 찾아보려는 흉심에서 출발한것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그런다고 미국의 총알받이, 식민지고용군인 남조선군의 실체가 달라지는것도 아니며 또 거기에 눈섭하나 까딱할 우리 군대가 아니다.

오히려 윤석열패당이야말로 극악한 전쟁광신자, 정세악화의 주범이라는것을 내외에 더욱더 각인시킬뿐이다.

자고로 아이가 떠들면 매를 맞고 개가 너덜거리면 범이 물어간다고 일러왔다.

군사의 군자도 모르는 윤석열이 《대통령》벙거지를 쓰더니 간덩이가 어지간히 불어난 모양인데 허세와 객기도 상대가 누구인가 하는것쯤은 알고 부려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이다.

한갖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남조선군따위가 가소롭게 놀아대며 조선반도의 정세불안정을 야기시키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부나비신세를 자처하는 얼간망둥이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현실을 무시한 경거망동은 재앙만을 초래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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