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0th, 20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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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로씨야에서의 위대한 조국전쟁승리기념일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당신과 친선적인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로씨야인민은 무비의 영웅주의와 희생성을 발휘하여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던 파시즘을 격멸하는 정의의 대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로씨야인민의 위훈과 공적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기억속에 력력히 새겨져있으며 영원히 전해질것입니다.

나는 불멸의 승리의 전통을 이어 적대세력들의 정치군사적위협과 공갈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나라의 존엄과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위업에 굳은 련대성을 보냅니다.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가 시대적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게 끊임없이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주체111(2022)년 5월 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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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결사전의 선봉투사,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다

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앞장에는 우리 당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원들은 조선로동당원이라는 부름을 목숨보다도 더 귀중히 여긴다.조선로동당원이라는 고귀한 칭호에는 대를 이어 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존엄높은 당의 한 성원이라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고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싸우려는 우리 당원들의 결사의 의지가 비껴있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시련과 난관이 중첩되여있고 부족한것, 모자라는것도 적지 않다.막아서는 도전과 장애가 아무리 혹독하고 조건과 환경이 불리하여도 우리는 반드시 올해 전투목표를 달성하여야 한다.5개년계획의 성사여부가 올해의 투쟁에 달려있다.

우리 당원들은 혁명의 요구라면 물과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고 준엄한 사선도 기꺼이 헤칠것을 당기앞에 맹약한 사람들이다.

설사 초소와 임무는 서로 다르고 당생활년한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당결정을 관철하는데서는 모든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견실하여야 한다.조선로동당이 지닌 무궁무진한 힘은 바로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속에 있다.

당중앙의 지시를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관철하자, 이것이 우리 당원들이 지닌 신념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붉은 피가 되여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결정과 지시는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수행해야 할 지상의 과업이다.당정책의 절대적인 지지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는것, 바로 여기에 당원의 제일가는 긍지와 영예, 량심과 의리, 삶의 보람과 기쁨이 있다.

오늘 우리 당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생산과 건설,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투쟁의 선두에도,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위한 사업의 앞장에도 우리 당원들이 서있다.

당대회결정을 관철하기 위하여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해나가는 당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은 단위발전,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의 활로를 열고 온 나라에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불씨로 되고있다.전체 당원들이 더욱 분발하고 분투해나갈 때 우리는 맞다드는 시련과 난관을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전환시키며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분수령을 이루는 해로 빛내이게 될것이다.

당의 사상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정치활동가가 되자, 이것이 우리 당원들의 의지이다.

당원에게는 대중을 교양할 의무가 있다.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만 사고하고 숨쉬는 참다운 혁명가, 견결한 투사로 만들고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적집단으로 추켜세우는데서 주동이 되고 뿌리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우리 당원들이다.

오늘 우리 당원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대중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당중앙의 뜻과 리상으로 그들을 불러일으키고있다.사람들이 낡은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정책의 등불로 깨우치고 곤난앞에 맥을 놓으면 혁명의 불, 투쟁의 불, 애국의 불을 지펴주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당원들의 핵심적역할에 의하여 집단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를 위한 투쟁이 활력있게 전개되고있다.

당의 사상으로 각성되고 일떠선 인민의 힘은 무한대이다.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 조성된 혁명정세와 당의 의도,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자세히 알려주고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정치사업을 더욱 력동적으로 벌려야 올해의 결사전이 승리로 결속될수 있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온 나라를 들끓게 하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에 의해 끊임없이 고조될것이다.

모든 당원들은 시대적사명감과 임무를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강대한 국가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대진군에서 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강국인민의 긍지드높이 더 눈부신 미래를 향해 억세게 나아가리 -4월의 열병식충격은 오늘도 인민의 심장을 격정으로 끓게 한다-

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확실히 달라졌다.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사상최대의 대정치군사축전으로 성대히 진행된 그밤부터 인민의 혁명열이, 투쟁기세가 비상히 높아졌다.

오늘도 인민들속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는 열병식이야기, 길을 걸으면서도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4월의 그 환희에 대한 격정을 터치며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다지는 우리 인민의 격앙된 모습,

바로 여기에 4월의 열병식이 얼마나 거대한 충격을 주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힘이 있는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충천하는 야광으로 눈부시던 4월의 광장, 중첩되는 격난을 맞받아 뚫고 폭풍쳐 용진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맥동인양 지심을 울리던 열병대오의 발구름소리, 공화국기가 세차게 펄럭이는 상공에 터져올라 천만의 심장을 끝없는 감격과 환희로 끓게 하던 경축의 불보라…

인민의 마음은 오늘도 그밤에 서있다.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우리 국가의 존립과 발전,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는 천하무적의 혁명적무장력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에 넘쳐 우렁찬 환호를 올리던 인민의 격정은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고있다.

경축의 그밤 인민의 심장을 꽉 채운것은 무엇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 따라 시작한 우리 혁명, 위대한 장군님 따라 지켜온 우리의 사회주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의 신념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받들어 충성의 한길로 가고갈 드높은 혁명적열의였다.

하기에 경축의 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의 구절구절을 심장에 새기고, 백전백승 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 우리의 국력에 대한 뿌듯한 자랑을 안고 일터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

경성애자공장의 일군인 김명철동무는 자기의 서류가방속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보도와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이 실린 4월 26일부 《로동신문》을 정히 간수하고다닌다.출근길에서도 자자구구 읽어보고 사무실에서도 때없이 펼쳐들며 현장에서도 로동자들에게 다시금 독보해주군 한다고 한다.

우리와 만난 그는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은 정말이지 읽으면 읽을수록 천백배의 힘과 용기가 용솟습니다.우리가 얼마나 강대하고 존엄높은 나라에서 살며 일하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뜨거워오르고 위대한 내 조국의 부흥번영을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의를 가다듬군 합니다.》

이를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라고 하랴.

쌀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할 일념 안고 올해 농사에서 대풍을 안아오기 위해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는 신천군 새날농장 관리위원장을 만났을 때에도 우리는 이제 마주한 시대에서 강군의 영광을 계속 떨치며 지나온 90년사와는 대비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더 강하게 변해가야 한다고, 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고 하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연설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무궁무진한 힘을 심장에 재워주었다는 격정의 토로를 들을수 있었다.열병식에 등장한 주체무기들에서 우리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 국력강화에 이바지한다는 자각을 안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연구사의 목소리도 끝없는 신심에 넘쳐있었다.

이렇듯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은 주체조선특유의 불가항력인 일심단결과 우리 국가의 강대함을 만방에 과시한 사상최대의 대정치군사축전이라는데만 그 의의가 있지 않다.혹심한 격난속에서 웅대한 목표를 내걸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들에게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해주고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계기로 되였다는데 또 다른 의의가 있다.

열병식을 통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억세게 벼리고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기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며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올 열의에 넘쳐있는 우리 인민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가슴벅찬것인가.

얼마전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찾았을 때였다.

우리가 도착하니 일군들과 연구사들이 모여앉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한 방도를 협의하고있었다.그때 그곳 일군이 하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모두가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보지 않았는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부국강병의 대업을 받들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위험천만한 화선길, 강행군길들을 돌이켜보며 눈물을 흘리지 않았는가.그날의 감격, 그날의 맹세를 안고 투쟁한다면 불가능한것이 무엇이겠는가.

이 열렬한 호소가 어떤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어떤 결과에로 이어졌는가에 대하여서는 구태여 더 설명하지 않는다.

그 어느 일터를 찾아가보아도 오직 자기 힘으로 난관을 물리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려는 억센 기상을 가슴벅차게 안아볼수 있다.

자신들이 내짚는 오늘의 한걸음한걸음에 비료생산의 획기적발전이 달려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현행생산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비료생산능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기술자, 로동자들을 만나보아도,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황해남도의 협동벌에 들려보아도 누구나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TV를 통해 경축의 그밤 지축을 울리며 열병광장을 지나는 조선로동당식절대병기들의 장쾌한 모습을 보며 철저히 우리 식, 주체식으로 국력강화의 귀중한 재부들을 개발창조하기 위한 길에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헌신의 세계를 되새겨보았다고 그리고 자력, 자존으로 휘황한 래일을 앞당길 억척의 신념을 굳게 가다듬었다고.

정녕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뜻깊은 4월의 열병식이다.

무궤도전차안에서 손전화기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데 대한 보도를 또다시 펼치고 서로서로 열병식에서 받은 크나큰 감흥에 대하여 이야기하던 청년들의 흥분된 얼굴들이 떠오른다.

뭐니뭐니해도 이번 열병식에서 우리 인민에게 가장 큰 힘을 안겨준것은 원수복을 입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였다고, 필승의 신념과 드센 배짱,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희세의 위인의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을 령도자로 모시였는가를 다시금 뜨겁게 절감하였다는 그들의 목소리는 참으로 긍지에 넘쳐있었다.

그렇다.이 세상 가장 걸출한 위인을 높이 모시고 사는 가슴뿌듯한 긍지와 자부심.

사상최고의 열병대오도, 무진막강한 절대병기들과 주체무기들도, 경축의 밤하늘에 터져오르던 환희로운 축포도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그렇듯 기백있고 위엄있으며 무한한 힘을 발산하는것이다.

열병식을 통해 비상히 앙양된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은 오늘의 시련기를 일대 도약기로 역전시키고 위대한 격변의 시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전기를 수놓을것이니 바로 여기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의 거대한 정치적의의가 있는것 아니겠는가.(전문 보기)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온 세상에 과시한 4월의 성대한 열병식을 두고
어디서나 이야기꽃을 피우고있는 수도시민들

 

작업의 쉴참에 무진막강한 군력을 지닌 강국의 공민된 긍지와 자부심을
농장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고있는 송림시 청운협동농장 당일군

[Korea Info]

 

정론 :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 내달리자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충성의 일념으로 들끓는 황남전구의 뜨거운 숨결을 안아보며-

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황해남도!

한번 외워만 보아도 가슴이 후더워오르는 땅이다.쌀이라는 말, 사회주의수호라는 말이 피와 같이 진하게 스며오고 불덩이같이 격렬하게 살아오르는 조선의 싸우는 최전방이다.

황해남도 하면 누구나 생각이 깊어진다.어려움을 묵묵히 이겨내며 사회주의전야를 가꾸어가는 순결하고 강직한 이 나라 농민의 얼굴이 생생히 보이고 한알한알의 쌀알에 슴배인 피와 땀의 무게가 가슴뭉클 젖어온다.참으로 조국이 언제나 잊지 않고 고마워하는 애국자가 많은 곳, 항상 당의 마음, 당의 고심을 잘 알고 나라의 어려움과 중하를 제일 무겁게 걸머지고나서는 영웅적인 도이다.

가장 혹독한 시련이 겹쌓인 지난 10년세월에만도 이 도는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았으며 오히려 발전의 탄탄대로, 기초를 다지면서 보다 강해지고 억세여졌다.

어느때, 어느해나 그러했지만 2022년의 황해남도는 전례없는 기대와 믿음, 전례없는 각오와 충천한 기세로 당과 력사앞에 서있다.당중앙은 농촌혁명의 새 승리, 새시대의 서막을 여는 이해의 중대목표의 하나를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으로 정하였으며 여기에서 나라의 제일 큰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갈데 대하여 천명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에는 우리의 낫도 새겨져있다

 

황남의 전야는 례사롭지 않다.불과 불이 부딪치는 격렬한 전구에 들어선듯 공기부터가 다르다.이곳의 봄은 《두 계절》이 동시에 시작되였다.모내기준비와 함께 밀보리농사로 두 전선이 동시에 끓고있다.가물과의 전투 등 하늘의 변덕과 그것을 다스리기 위한 과학농사와의 전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실로 관건적인 해의 봄이다.황해남도의 열풍에는 자기의 이야기가 있다.당의 믿음에 황남은 벌이 아니라 하나의 붉은 심장으로 화하였다.여기서는 세찬 바람과 기계의 동음에 앞서 그 크나큰 심장의 박동소리가 먼저 가슴을 두드린다.

언제나 힘이 솟고 정이 가는 이 최전방의 전야에 서서 한옹큼 손에 흙을 쥐여본다.황남의 흙이다.농민의 땀과 넋으로 빚어진 살점과도 같고 숨결과도 같은 흙이다.물씬 풍겨오는 구수한 땅냄새, 얼마나 진한 땀이 배여있고 얼마나 극진한 손길과 애타는 심혈이 깃들어있고 얼마나 간절한 소원이 여기에 실려있는가.

이 력사깊은 농업도의 삼지강에서부터 재령벌을 지나 연백벌의 한끝까지 그리고 강령과 옹진을 거쳐 은천, 안악, 신천에 이르는 긴긴 전야들을 다 밟아보았다.

신심이 있습니다! 우린 꼭 해냅니다!

황남전구에서 제일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이것이다.여느때와 달리 온 황남이 이런 전례없는 용기로 가득차있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얼마나 힘이 나는 일인가.이런 신심에 넘친 목소리는 아래에 내려가 농장원들을 만날 때 더 열렬히 듣게 되고 잘되는 농장보다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과감히 일어서는 농장들에 가볼수록 더 확연히 듣게 된다.

배천군 하면 농사를 잘 짓는 군으로 소문이 났다.이미 큰 덕을 보고있는 복합미생물비료생산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깊이갈이로 갈이바닥층을 깨기 위한 돌파전을 벌리였다.수복리의 포전한복판에서 농민들과 함께 일손을 다그치던 군책임일군은 우리에게 갈이바닥층밑에 오래동안 쌓인 미량원소보물고가 있다고, 이것을 깨고 파종을 해놓았으니 보다 안전하고 높은 수확을 기대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깊이갈이를 할수 있게 새로 창안한 보습을 보여주었다.이는 황남이 멈춰서지 않고 계속 쉬임없이 앞으로 나가고있다는 뚜렷한 징조이다.

나라의 농업이 일어서자면 황해남도가 일어서야 하고 황해남도가 일어서자면 연안군이 일어서야 한다.지금 연안군의 농민들은 올해는 연안이 소리치는 해로 만들자는 맹약에 모두가 운명을 걸고나섰다.이곳 전야들에서 확확 몸에 와닿는 연안바람이 만만치 않다.질좋은 거름의 충분한 반출과 늘 애를 먹이던 배수로공사도 이미 겨울에 마감지었다.지난 3월에 벼모판씨뿌리기에 대한 도적인 보여주기사업도 한두개 농장이 아니라 모든 농장이 동시에 그것도 전례없는 수준에서 진행하였다.군이 생겨 처음 보는 이 광경은 연안의 전투준비끝이라는 말로 그 답을 내릴수 있다.

황해남도의 이 보기 드문 태동은 발길이 닿는 모든 지역과 전야를 세차게 흔들고있다.지난해 최고수확년도를 돌파한 강령군과 함께 크게 소문없던 은천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변화를 보이고있다.항상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는 삼지강리와 김제원리를 비롯한 재령군안의 많은 농장들은 어머니당에 제일먼저 다수확의 황금전야를 펼쳐드리자고 하나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기치를 들라고 누구에게나 호소하는것이 아니며 또 그 기치는 누구나 들수 있는것이 아니다.황해남도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은 그만큼 크고 높으며 뜨거운것이다.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일편단심 당만을 충성다해 받들어온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며 가까운 앞날에 먹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우리 나라를 쌀이 남아돌아가는 나라로 만들자는것이 당의 절절한 숙원이며 확고한 의지이다.바로 혁명의 최중대사가 실려있는 농업생산의 돌파구를 우리 당은 다름아닌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 앞장에서 열어제낄것을 엄숙히 부과하였다.

당과 조국이 믿음에 찬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지금까지 이 도에 대해 제일 큰 곡창지대, 나라의 농업도라고 중시해왔지만 오늘과 같이 우리 당이 혁명의 가장 관건적인 시기에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 때는 일찌기 없었다.전국적인 농업생산에서 제일 많은 몫을 차지하는 도의 중요성과도 관련되여있다.나라의 농업을 대표한다고도 할수 있는 도, 그러면서도 제일 어렵고 힘든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어야 어디서나 비약의 불길이 타오를수 있다.

이와 함께 황해남도인민들에 대한 우리 당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이 깃들어있다.농촌혁명, 농촌진흥의 새 승리, 새시대에 바로 황해남도가 제일먼저 들어서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으신 뜻과 함께 공산주의리상이 꽃펴나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나라를 위해 고생을 많이 한 이 도의 인민들부터 마음껏 누리게 하시려는 친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어려있음을 누구나 가슴깊이 새겨안고있다.

전투장들과 포전마다에서는 이해 전투의 첫출발을 앞두고 전체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올린 맹세문의 구절이 가슴벽을 두드리며 화선방송으로 울리고있다.

《협동벌로 달려갈 우리의 심장을 꽉 채우며 사무치게 울리는것은 농사문제만 풀리면 만시름을 놓겠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땅이 꺼지도록 벼바다, 밀보리바다를 펼쳐놓고 그 구수한 낟알향기속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싶은것이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애오라지 바라는 간절한 소원입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흐뭇한 쌀창고로 억세게 받들겠다는것을 우리의 낫이 새겨진 붉은 당기의 존엄을 걸고 엄숙히 맹세합니다.》

위대한 우리 당이 자기의 붉은 기폭에 소중히 새겨 높이 안아올린 낫, 거기에는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 준엄한 행로에서 땅의 주인인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굳게 믿고 그들과 생사운명을 함께 해온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력사가 빛발치고있다.당의 품에서 혁명을 배우고 애국을 배우고 인생을 배우며 걸음걸음 성장해온 이 나라 농민이라면 과연 그 누구인들 성스러운 당기에 눈부시게 새겨진 자기의 모습앞에서 어찌 충성의 붉은 피 끓지 않을수 있으랴.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폭에 우리의 낫이 새겨져있다!

이것은 그 어떤 천만시련이 앞을 막아도 당중앙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리라는 조선농업근로자들의 억센 신념의 웨침이며 올해에 기어이 우리 당의 붉은 기폭아래 승리의 황금전야를 펼쳐드리려는 이곳 황남인민들의 불타는 맹세의 거세찬 분출이다.

이런 충성의 열기로 하여 황남이 용을 쓰며 일어서고 기세차게 내달리고있다.많은것이 변하고 달라지고있다.과학농사열풍이 일어 어디서나 새롭고 야심찬 영농방법이 탐구되고 새시대의 숨결이 흘러들어 농사기풍과 생활환경이 변화되고있다.하지만 그 모든 변화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변화는 농사의 주인인 농민대중의 정치의식과 다수확경쟁열이 한해가 또 다르게 계속 고조되고있는것이다.우리 혁명의 전환적국면이 열리는 오늘 사회주의수호의 전초선인 이 황해남도에서는 새 인간, 새 집단, 새 농장, 새 전야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론거와 수자들을 어디서나 찾을수 있다.

참으로 신심있는 도, 잡도리와 기세가 달라지는 황남전역이다.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을 그리도 자랑높이, 엄숙히 자각한 사람들, 위대한 수령의 고심과 소원을 그처럼 눈물겹게 심장에 품어안은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사람들이 황남의 농민들이다.겉보기에는 말이 없고 그지없이 소박한 사람들이지만 이들의 가슴속에는 뿌리처럼 깊고 씨앗처럼 소중한 애국의 마음, 충성의 일편단심이 가득차있다.

그래서 이들은 누구보다 잘 안다.우리의 위성, 우리의 최강의 전략무기들이 우주만리에 주체강국의 눈부신 자리길을 그을 때 바로 그 절대력을 떠받든 보이지 않는 힘에도 쌀, 이 쌀이 있다는것을!

전대미문의 격난을 이겨내며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성새를 금성철벽으로 다지자고 해도, 우리 당이 펼친 혁명의 새시대, 새 승리를 앞당기고 공산주의에로 가자고 해도 바로 쌀, 이 쌀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기적의 별천지, 사회주의 내 조국의 천지개벽의 아름답고 황홀한 눈부심에도,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맑고 창창한 메아리에도 바로 쌀, 쌀이 있어야 한다는것을!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접수한 당의 사상은 반드시 위대한 현실을 낳는다.황해남도가 높이 든 투쟁의 기치는 다시한번 이 력사의 진리를 힘있게 증명해보이고있다.

 

그리움으로 불타는 마음, 그 힘이면 하늘도 이긴다

 

땅은 말이 없다.하지만 그 땅에도 숨결이 있고 높은 웨침이 있다.거짓과 진실을 무자비하게 갈라보는 땅은 오직 성실한 땀과 량심을 묻는 사람에게만 풍요한 열매를 안겨준다.저울의 눈금처럼 정확하고 단 한번의 에누리도 모르는 바로 그 땅이 보증하고 주인으로 정한 사람들이 이 나라의 참된 농민들이다.

황해남도농민, 그들과 마주앉아 그들의 투박하고 솔직한 말 한마디만 들어도 가슴이 젖어들고 마음이 깨끗해지는듯 하다.바람세찬 전야에서 땅과 함께 울고웃으며 자기의 살점같은 땅에 누가 보건말건 성실한 땀을 묻어가는 이들, 해빛에 검실검실해진 얼굴, 장알박힌 손, 흙냄새와 거름냄새가 몸에 푹 배여있는 이 진실하고 순박하기 그지없는 농민들앞에 서면 쌀이라는 그 작은 한알에 실려있는 애국의 무게, 량심의 무게가 참으로 쩌릿하게 되새겨진다.

농사는 결코 씨앗을 묻고 자래우면 모든것이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다.우선 땅부터 가꾸어야 하고 물도 다루어야 하며 하늘의 변덕과도 싸워야 한다.이루 헤아리기 힘든 복잡한 영농공정을 다 지켰다 해도 어느 한가지만이라도 소홀히 하면 모든것을 다 그르치게 되고 보상할수도 없게 되는것이 농사이다.봄내여름내 악전고투하여 가을걷이와 탈곡을 끝내면 다시 다음해 농사차비에 진입해야 하는 련속공정속에서 한해한해 이렇게 힘이 드는 일을 드팀없이 해나간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곳 황남의 농민들은 거의 모두가 한생토록 아니 대를 이어오며 농사로 나라를 받들어온 사람들이다.누가 보건말건 자기의 의무와 량심앞에 땅과 같이 성실한 이들은 모두가 이름없는 애국자이고 메달이 없는 영웅이라고 소리높이 웨치고싶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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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야 한다

주체111(2022)년 5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건설혁명, 대건설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우리 국가의 힘과 기상을 힘있게 떨치며 로동당시대의 건설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데서 항상 중시하고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바로 건축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을 확고히 보장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축물에 정치적인 구호나 표어를 게시하는것을 비롯하여 건축에서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직관적으로 구현되도록 하는것을 항구적인 방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건축은 해당 사회의 지배적인 사상을 구현하며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의 리념을 반영한다.사상과 리념은 건축의 사명과 목적, 건축창작의 원칙과 기본요구, 창작방향을 규정짓는 근본요인이다.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은 주체건축의 초석이며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는 주체건축의 리념이다.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실현에 전적으로 복무한다는데 주체건축의 본질적특성이 있다.주체건축에서 무사상, 무주제적인 경향을 배격하고 모든 건설대상을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고 민족성과 현대미가 나는 기념비적건축물들로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은 우리 당의 정책적요구이다.바로 여기에 우리가 건설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기본원칙이 있으며 주체적건축사상의 근본핵이 있다.

건축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을 확고히 보장하는것은 모든 건축물에 우리 당과 국가특유의 주체적, 인민적성격과 우리 시대의 발전상이 뚜렷이 반영되게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건축은 나라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직관적으로 표현한다.건축을 통하여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면모와 인민들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생활감정, 정신도덕적풍모의 높이를 알수 있다.

우리 나라는 근로하는 인민이 주인이 된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고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가 빛나게 실현된 일심단결의 나라이며 강력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가진 기적의 나라이다.현 세계에서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국가와 견줄만한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세계가 우러러보는 가장 존엄높고 륭성번영하는 강대한 나라에서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모든 건축물에 사상성을 부여할줄 알고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의 면모와 우리 시대의 정신적발전상이 뚜렷이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 땅우에는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일떠섰다.특히 가장 엄혹한 격난속에서 삼지연시가 로동당시대의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되고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와 송화거리가 일떠선것을 놓고 우리는 국가의 저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론하기에 앞서 모든것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굳세고 강렬한가 하는것을 알수 있다.

사상성, 정치성을 떠나서 주체건축의 사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건축의 사상성과 정치성은 주체건축의 생명선이다.우리는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우고 거리를 형성해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불멸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우리 당제일주의, 우리 사상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 우리 민족제일주의가 철저히 구현되게 하여야 한다.건축창조사업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모든 건축물에 우리 당과 국가특유의 주체적, 인민적성격과 우리 시대의 발전상이 뚜렷이 반영되게 된다.

이제 우리앞에는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련포온실농장건설을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워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모든 건축물에 사상성과 정치성을 철저히 구현하여 하나하나의 건축물이 그대로 사람들에게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깊이 심어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수단으로 되게 하여야 할것이다.

건축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은 모든 건축물이 인민의 지향과 감정,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기백으로 충만된 생명력있는 건축물로 되게 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건축에서 사상성과 정치성은 사람들이 실지 건축공간에서 생활하는 과정에 미적 및 정서적감흥을 불러일으키게 하며 그것으로 하여 건축은 인식교양적기능을 수행한다.건축에서 사상성, 정치성이 거세되면 그 혁명적성격, 계급적성격이 모호해지며 사상교양적기능을 잃게 된다.당에서 건축의 사상성과 정치성을 확고히 보장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축은 높은 정치성과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상예술성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인식시키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며 그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교양함으로써 사회발전에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작용을 한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와 같은 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이 반영된 구호들, 《일심단결》, 《자주》, 《자립》, 《자위》, 《주체》, 《우리식 사회주의》와 같은 국책을 반영하는 표어들은 우리 인민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당중앙이 가리키는 혁명의 한길, 주체의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힘있게 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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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행위

주체111(2022)년 5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우리 국가최고지도부와 핵시설을 노린 지하갱도점령 및 수색훈련을 강행하였다.

4월 23일에 진행된 훈련에는 지난 2월말경 남조선에 순환배치된 미제1기갑사단소속 제1전투려단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훈련이 끝난 다음 한동안 비밀에 붙이고있다가 뒤늦게 북의 지하갱도점령 및 수색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면서 특수작전, 《참수작전》의 일환이라고 흰소리를 쳐댔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이번 훈련이 사실상 북과의 전면전상황을 가정한것이다, 주《한》미군이 특수훈련을 실시하고 전격 공개한것은 북에 대한 일종의 강한 《경고》로 보인다고 떠들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불안정성과 위험을 더욱 야기시키는 엄중한 도발망동인 동시에 날로 무섭게 장성하는 공화국무력의 절대적힘과 군사적강세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발광증외 다름아니다.

지금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극도의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4월에만도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과 《전면전쟁》을 골자로 하는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살벌하게 강행되였다. 미국의 핵동력항공모함을 비롯한 전쟁무력도 남조선에 때없이 드나들고있다.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있는 와중에 남조선강점 미군이 특수작전, 《참수작전》의 일환이라는 명목하에 우리의 지하갱도점령 및 수색훈련을 강행한것은 미국의 북침기도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감히 우리를 놀래워보려고 특수훈련이라는것을 공개하였지만 오히려 그것은 저들의 군사적취약성만을 드러내고 정세악화의 주범, 침략적실체를 스스로 각인시켰을따름이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속에서 《속수무책인 미국이 북앞에서 허세를 부리고있는데 그것은 괜한 수고이다. 그런다고 북이 그 어떤 위구도 느끼지 않을것임은 자명하다.》, 《이번 훈련공개는 미국이 매우 불안한 처지에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불안감을 그대로 표출한 <참수작전>훈련공개는 하지 않은것만 못하다.》는 주장이 울려나온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최강의 군력, 무적의 군사기술적강세를 떨쳐가는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미제침략군의 그 무슨 특수작전, 《참수작전》은 제죽을줄 모르고 불속으로 뛰여드는 부나비같은 짓이며 저들의 종말을 재촉하는 자멸적행위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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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우려를 자아내는 사무라이후예들의 광기

주체111(2022)년 5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의 기시다정부가 안보전략개정에 발광적으로 달라붙고있어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자민당이 정부에 제출한 안보전략개정제안서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의 책정을 위한 제안》에는 조선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의 군사행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태에 대비하여 앞으로 5년기간에 《반격능력》을 보유하며 군사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기시다패들은 때를 만난듯이 날뛰면서 안보전략개정제안서를 3대외교안보전략총괄문건(《국가안전보장전략》, 《방위계획대강》,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 반영하여 년말까지 개정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이 조선반도재침론이고 해외침략을 합법화하기 위한 망동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으로서 1947년에 헌법 제9조를 통하여 무력행사를 영구포기하고 륙해공군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무력사용이 제한된 《자위대》를 국토방위용으로 가지고있으나 1991년 미야자와정권시기 처음으로 해외파병을 시작한 때로부터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빈번해지고 해외침략을 위한 군비확장 역시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침략적망동에 대해 국제사회의 비난과 단죄규탄이 쏟아지고 자국내에서까지도 《헌법위반》론난이 거듭 일어나고있지만 일본반동들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보전략추진이니, 《집단적자위권》행사니, 《전쟁가능한 나라》이니 하며 해외침략을 합법화하기 위한 책동을 끈질기게 벌리고있는것이다.

특히 기시다패들은 집권하자마자 이전 정권들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던 《평화헌법》 제9조에 명기된 《전수방위》원칙을 무효화하고 해외침략에 장애로 되는 법적,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버림으로써 《자위대》의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위한 법적조건을 갖추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그것이 내외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자 교활하게도 이번에는 자민당을 내세워 《적기지공격능력》이라는 문구를 《반격능력》으로 바꾼 안보전략개정제안서를 만들어 제출하도록 하고 안보전략을 년말까지 개정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이다.

일본의 안보전략개정놀음은 명백히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욕에 환장한 사무라이후예들의 무분별한 광기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용납 못할 위협이 아닐수 없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일본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국제법이 금지하고있는 《선제공격》가능성을 열어놓아 재침야망을 이루어보려는 위험천만한 망동, 주변나라들의 군비경쟁을 부추기면서 지역의 안보를 불안하게 만드는 행위, 그 무슨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평화헌법》을 뜯어고쳐 《전쟁가능한 나라》로 변신하려는 교활한 움직임이라고 단죄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일본의 기시다정부는 똑바로 알아야 한다.

아시아는 지난날의 아시아가 아니며 더우기 조선민족은 화승대조차 변변한것이 없어 일제에게 무참히 짓밟히지 않으면 안되였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변화된 현실을 외면하고 안보전략개정놀음에 혈안이 되여 날뛰면서 범죄적과거를 재현하려고 발악한다면 그것은 자멸을 촉진하는 비참한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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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5. 10단선》반대투쟁

주체111(2022)년 5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5. 10단선》반대투쟁은 미제가 남조선에 친미적인 괴뢰정권조작을 위한 《단독선거》놀음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인민들이 벌린 반선거대중투쟁이다.

8. 15해방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1947년에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상정시키고 거수기를 리용하여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이라는것을 조작하였다. 또한 저들의 때묻은 주구인 리승만역도를 《대통령》자리에 앉힐 목적밑에 1948년 5월 10일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의 《감시》하에서 《단독선거》를 실시하려고 책동하였다.

리승만역도로 말하면 1918년 미국에 가있을 때 자기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밝힌 친일매국노이며 《위임통치론》과 《자치론》을 들고나온 사대매국노이다.

미제는 세계의 수억만인류를 속이고 《단독선거》의 합법성을 꾸며내기 위해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들, 강압에 의하여 선거장으로 끌려나간 사람들로 《선거》연극을 벌리였다.

이러한 미제의 책동은 온 민족의 견결한 항거에 부딪쳤다.

미제의 지배와 민족분렬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제주도 4. 3인민봉기로 폭발하였고 5월 8일에는 100만명 남조선로동자들의 《단선》반대구국총파업으로 확대되였다. 또한 《5. 10단선》을 전후한 한주일동안에만도 남조선인민들은 228개의 《선거사무소》를 습격하였으며 도처에서 악질경관들과 반동《립후보자》들을 처단하였다. 인민들의 거세찬 투쟁에 의하여 《단독선거》는 완전히 파탄되였다.

《5. 10단선》반대투쟁은 조선의 분렬을 영구화하고 남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 만들려는 미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반미자주화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리도록 고무추동해준 의미있는 계기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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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우리 나라 대표 유엔공보위원회 제44차회의에서 연설

주체111(2022)년 5월 10일 조선외무성

 

우리 나라 대표가 5월 4일 유엔공보위원회 제44차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최근년간 유엔공보국이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국제공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인류사회의 진보와 번영에 응당하게 기여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일부 발전된 나라들은 현대적인 정보기술수단을 리용하여 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모략선전과 비방중상을 일삼다못해 사회적혼란조성과 제도전복까지 선동하고있다.

국제공보분야에서 이와 같은 적대적이고 비정상적인 행위가 지속되는 한 국제관계에서 정의와 평등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으며 국제공보활동은 평화와 안전, 나라들사이의 단합과 지속개발목표달성에 참답게 이바지할수 없다.

현실은 공보분야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호상존중과 평등의 원칙에 기초하여 세계평화와 안전,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공정한 국제공보질서를 하루빨리 수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공정한 국제공보질서를 수립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공보활동에서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것이다.

그러자면 첨단공보기술이 남에게 자기의 사상문화적가치관을 강요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용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공보분야에서 나라들 호상간의 기술적차이를 줄이며 특히 발전도상나라들의 공보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유엔과 국제기구들이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선진기술이전과 인재양성, 공보하부구조개선 등 국제적협조를 보다 강화하며 발전된 나라들이 부당한 조건을 걸고 선진정보통신기술에 대한 발전도상나라들의 접근을 방해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들을 배격하기 위한 조치들을 강구하여야 할것이다.

끝으로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난 시기와 같이 앞으로도 유엔성원국들과 국제기구들과의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공정한 국제공보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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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인종주의는 미국의 토질병

주체111(2022)년 5월 10일 조선외무성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 제3차회의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2조에는 《매 개인은 인종별, 피부색, 성별, 언어, 신앙, 정치적 혹은 기타 견해, 민족적 및 사회적출신, 재산, 출생 혹은 기타 신분에 대한 차별이 없이 모든 권리와 자유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

세계인권선언에 명기되여 있듯이 인간에게 부여된 권리와 자유는 피부색에 따라 달라질수가 없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인종이 다르고 백인이 아니라는 죄아닌 《죄》로 하여 극심한 인종차별과 그로 인한 심리적고통과 아픔을 감수해야만 하는 인권의 불모지가 있다.

그곳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얼마전 미국 AP통신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시 경찰당국이 지난 10년동안 법집행과정에 백인보다 흑인을 더욱 차별시하면서 각종 인종차별행위에 관여하였다는 어느 한 전문기관의 조사보고서를 전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각종 명목으로 단속되거나 체포되는 흑인들의 비률은 백인들보다 훨씬 높으며 유색인들에 대한 폭행사건들이 련발하고 인종차별을 고취하는 발언들이 공공연히 튀여나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또한 경찰들이 범죄와는 인연이 없는 흑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단체들을 암암리에 감시하였다고 하면서 인종의 차이가 법집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있지만 아무러한 대책도 따라서지 않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경찰들이 자행하는 형형색색의 인종차별행위가 경찰당국의 비호와 미국정부의 묵인조장밑에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피부색이 다르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무참히 짓밟히고 인권을 유린당하며 살아야 하는 곳이 바로 미국이다.

오죽하였으면 미국언론들까지도 미국사회의 비참한 인권실태를 폭로하면서 날로 우심해지고있는 경찰들에 의한 인종차별행위를 치유불능한 토질병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미국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에 의하면 2020년 5월 흑인남성 죠지 플로이드에 대한 경찰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1년동안에 수백명의 소수민들이 경찰에 의해 살해되였으며 미네소타주에서만도 2000년부터 지금까지 470여명이 법집행기관성원들의 손에 죽었다고 한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미국에서 경찰에 의하여 2021년에 1 136명, 올해 1월부터 3월 24일까지 249명에 대한 살인행위가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미국경찰이 지난 10여년동안 해마다 평균 1 100여명을 죽였다고 폭로하였다.

가관은 이렇듯 한심한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미국의 정객들이 쩍하면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에 대해 주제넘게 시비질하고있는것이다.

력사는 미국의 파렴치한 《인권》말살행위를 반드시 심판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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