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6th, 2022

온 나라를 진감시킨 5.1절의 기념촬영충격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한 평양시안의 대학생, 근로청년들이 받아안은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5월 6일 로동신문

 

우리 당력사에는 뜻깊은 기념사진과 더불어 전해지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다.

오늘 우리는 만사람을 울리고 온 나라를 격동시킨 2022년 5.1절의 기념촬영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백만 청년대군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지난 5월 2일부 《로동신문》을 펼쳐든 사람들은 너나없이 깜짝 놀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한 평양시안의 대학생, 근로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실로 충격적인 소식이였다.

열병식이 진행된 이후 련일 당보의 지면을 꽉 채우던 기념사진들을 보면서 4월 25일의 경축행사후에 펼쳐진 또 한차례의 류다른 열병식을 보는것만 같아 흥분을 금치 못하던 우리 인민이였다.

그런데 그 격파가 미처 가라앉기도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열병식행사에 동원되여 그 성공을 뒤받침한 수만명 청년들까지 품에 안아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실줄 과연 어느 누가 상상할수 있었으랴.

《로동신문》을 정히 펼치며 사람들은 여러 지면을 꽉 채운 영광의 기념사진들을 한상한상 세여보기 시작했다.

무려 20상이나 되는 기념사진!

크나큰 놀라움과 격정이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밀물처럼 차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대학생들과 근로청년들, 그들은 열병광장을 보무당당히 누벼간 일당백군인들도, 전세계에 거대한 충격파를 일으킨 주체무기들의 개발을 위해 온넋을 바친 과학자, 기술자들도 아니였다.열병식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김일성광장 바닥을 꽉 채우고 환호의 꽃물결을 펼치면서 행사분위기를 한껏 돋구는 청년들이였다.

희한한 열병식을 시청하는 사람들의 눈가에 너무도 평범하게 비쳐지고 지어는 무심히 스쳐지났던 그들이 온 나라 인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오르게 된데는 과연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지난 4월 30일 오후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걸어오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어떤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가 하고 생각하며 정중한 자세로 송수화기를 받쳐든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행사에서 바닥대렬에 동원되였던 청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하신다는 말씀에 그만 자기 귀를 의심했다.혹시 잘못 들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시기에 있어본적 없는 일이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우리 청년들의 수고도 치하하고 그들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도 고무격려해주는 좋은 계기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마디마디 청년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사실 이번 열병식행사를 준비하면서 거기에 동원된 수만명의 대학생들과 근로청년들의 장한 기세와 혁명적열정에 대해 탄복하기도 하였지만 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열병식행사가 끝난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참가부대 지휘관, 병사들과 경축행사참가자들은 물론 열병식보도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일군들까지 친히 곁에 부르시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감동깊은 화폭들을 목격하면서 사상초유의 성대한 열병식을 마련하시기 위해 헤아릴길 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총비서동지께서 그 모든 성과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돌려주신다는 생각, 뜻깊은 이 4월에는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마냥 뜨거웠던 일군이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거듭 베풀어주신 은정이 부족하기만 하신듯 열병식행사 바닥대렬에 동원되였던 청년들에게까지 각별한 진정을 기울이고계시니 인민을 위하시고 새세대들을 보살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를 통하여 열병식행사에 동원되였던 대학생들과 근로청년들의 인원수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나서 처음 전화를 거시였던 책임일군을 다시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못내 만족하신 어조로 래일 사진을 찍자고, 그래서 이번 열병식행사에 동원되여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예술성을 힘있게 과시하는데 이바지한 우리 청년들을 높이 평가해주자고, 청년들이 자기들이 행사를 성과적으로 보장한 김일성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기념촬영장소도 친히 정해주시였다.

우리 조국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하시는 위대하신 그이의 은정깊은 말씀은 계속되였다.이번 열병식행사에 참가한 수만명 청년들의 대다수가 대학생들이라는데 래일 기념촬영에 한명도 빠짐없이 다 데려오라는 간곡한 당부도 하시고 기념촬영대인원편성과 촬영위치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 나라 방방곡곡에 사는 수천만의 인민들이 언제나 마음속으로 숭엄히 우러르는 당중앙위원회청사에서 5.1절을 하루 앞둔 평범한 날의 저녁이 력사에 길이 전할 이렇듯 감동깊은 사연속에 흘러가고있는줄 과연 어느 누가 알수 있었으랴.

바로 그때부터 온 평양시가 설레이기 시작하였다.수만명의 행사참가자들에게 다음날 김일성광장에 도착하라는 지시가 전달되였던것이다.

행사가 끝나 며칠이 지난 뒤라 참가자들은 이미 자기 집과 대학교정을 비롯한 여러곳에 흩어져있는 상태였다.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행사를 보장하고 산림복구전투장에 나간 대학생들도 있었고 각이한 용무로 출장을 간 근로청년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당중앙위원회 부서들에서는 온밤 수만명의 행사참가자들을 빠짐없이 기념촬영에 참가시키기 위한 긴장한 전투가 벌어졌다.

새벽 2시,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일군들을 태운 10여대의 뻐스가 일제히 평양시교외를 향해 어둠을 뚫고 달리기 시작했다.마찬가지로 평양시의 다른 대학들에서도 온몸이 땀에 젖어 교정으로 달려온 일군들을 태운 수많은 뻐스들이 아직은 그 누구도 알수 없었던 사랑의 사연을 싣고 학생들을 찾아 새벽길을 헤쳤다.

금방 정을 붙인 산림복구전투장의 숙소에서 꿈나락에 묻혀 깊은 잠에 들었던 학생들은 어뜩새벽에 자기들을 찾아 먼길을 달려온 일군들을 놀라움속에 맞이하였다.

그날도 밤깊도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였던 환희로운 4월 25일 열병식이야기로 꽃을 피운 청년대학생들에게 있어서 급히 떠나야 한다는 소식은 누구에게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무슨 일일가?

뻐스를 타고 가는 전 과정에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며 이런 일, 저런 일, 생각을 모아 손꼽아보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김일성광장으로 모여온 수만명의 청년들이 즐비하게 놓인 기념촬영대를 보았을 때의 그 놀랍고 환희로운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정녕 믿어지지 않아,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아 두눈을 비비고 제손을 꼬집어보다못해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감격의 눈물, 행복의 격정을 한껏 터친 청년들,

그들가운데는 하루전 뜻밖의 일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였던 평양의학대학 약학부의 한 학생도 있었다.

학급동무에게 업힌채 김일성광장에 들어선 그는 기념촬영대들을 보는 순간 동무의 등에서 다짜고짜 내려섰다.그리고는 손에 감았던 붕대를 와락와락 풀어버렸다.혹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멀리서라도 붕대감은 내 손을 보신다면 얼마나 근심하시랴 하는 생각이 번개처럼 그의 뇌리를 쳤던것이다.

그는 촬영대의 맨 앞줄에 서라는 일군들의 거듭되는 권고도 마다하고 촬영대의 높은 곳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치라도 더 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고싶은 마음은 불같았건만 불편한 자기의 모습을 그이께서 보시게 된다면 그것은 더없이 죄스러운 일로 된다는것이 그의 진정이였다.

파도쳐 설레이는 기념촬영장에서 영광의 시각을 기다리며 수만명의 청년들은 마치 한사람처럼 말했다.세상에 이런 일도 있는가고.

그러면서도 자기의 눈을, 자기의 귀를, 자기의 생각을 또 의심하며 격정에 울고웃었다.

바로 그러한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촬영장에 나오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송화거리와 경루동의 새 보금자리에 입사한 인민들의 목소리(2)-

주체111(2022)년 5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솟아난 멋쟁이거리-송화거리와 애국자들의 동리라 불리우는 아름다운 구슬다락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나날이 꽃피는 새 생활속에서 끝없이 울리는 인민의 노래소리, 웃음소리, 그것은 진정 오늘의 행복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분출이며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찬가이다.

 

80층초고층아빠트의 주인들

 

지금 수도 송화거리의 80층초고층아빠트에 수많은 근로자들이 입사하여 새 생활을 꽃피우고있다.

사실 송화거리 준공식소식이 온 나라에 전해진 후 수도는 물론이고 지방에서도 평양의 제일 높은 살림집에서 누가 살게 될것인가 하는것이 하나의 공통된 관심사였다.

80층초고층아빠트의 5층까지는 수십개의 봉사망으로 되여있고 6층부터 80층까지가 살림집이다.한개 층에 12세대의 살림집이 있고 인민반만 해도 20여개나 되는 이 아빠트에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은 대부분이 수도의 공장, 기업소의 로동자들이다.

이 아빠트의 세대명단을 펼치면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평양화력발전소, 평양피복공장을 비롯하여 수도의 거의 모든 공장, 기업소명칭을 볼수 있다.부부로동자만 해도 수십쌍이나 되고 온 집안이 로동자가정인 세대도 많다.

3현관 73층 10호에 보금자리를 편 로동자부부는 지금도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아 매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운다.세대주 김영식동무는 평양곡산공장 로동자이고 안해인 한은주동무는 선교편직공장 로동자이다.

모든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새집에 이사짐을 풀던 날 한은주동무는 몇해전 시집을 왔을 때 시아버지가 한 말을 되새겼다고 한다.

《나도 한뉘 방직공장에서 로동을 했고 네 남편과 시누이가정도 모두 로동자이다.그런데 로동자며느리까지 맞았으니 우리모두 맡은 일을 잘하여 말그대로 예술영화에 나오는 진짜배기로동가정이 되자꾸나.》

평범한 로동자가정, 어디서나 들을수 있는 그 부름이 오늘 송화거리에 긍지높이 울리고있다.

80층초고층아빠트의 제일 웃층의 한 살림집에는 보통강구역화초사업소에서 일하는 한 로동자부부가 살고있다.

20여년간 사업소에서 일해오고있는 김순영동무는 일터에서 소문난 혁신자이고 제대군관인 그의 남편 또한 맡은 일에 성실한 로동자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보통강구역의 자그마한 단층집에서 살던 그들은 송화거리건설이 한창이던 지난해 하루가 다르게 솟구치는 아빠트를 보며 저기에서는 과연 누구들이 살게 되겠는가고 생각하였다고 한다.그런데 그토록 부러워 바라보던 그 초고층아빠트의 80층 5호에 바로 그들이 보금자리를 편것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그의 아들이 여러개나 되는 승강기를 차례차례 다 타보고 들어와서 《어머니, 1층에서 우리 집까지 몇분밖에 안걸려요.순간에 땅에서 하늘로 솟아오르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라고 했다는 이야기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이 방, 저 방 집자랑에 여념이 없다가도 덩실한 집을 꽃을 가꾸는 평범한 로동자부부에게 안겨준 그 사랑에 목이 꽉 멘다는 이야기도 들을수록 뜨거웁다.

아무때나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수도며 가정주부들의 편리를 도모하여 부엌에 따로 설치한 전열기, 현대적으로 갖추어진 가구들…

아침저녁으로 그것들을 볼 때마다 정말이지 근로하는 로동계급을 제일로 내세우는 우리 제도, 우리 정책이 제일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는것이 이들부부의 심정이였다.

이것은 2현관 52층 8호에 사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로동자부부와 24층 6호에 사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혁신자부부를 비롯한 80층초고층아빠트의 모든 가정 아니 송화거리의 그 어느 가정에서나 한결같이 울려나오는 진정의 목소리이다.

지금 송화거리에 새 보금자리를 편 사람들속에는 신혼부부들도 있는데 그들은 이제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아들이면 《송신》, 딸이면 《송화》라고 짓겠다고 뜨거움에 겨워 이야기한다.

우리 당의 뜨거운 인민사랑에 의하여 솟아난 송화거리, 그 거리도 황홀하지만 거기에서 나날이 꽃펴나는 새 생활은 또 얼마나 좋은가.

평범한 근로자들을 우선시하고 그들을 위해 혜택을 베푸는 위대한 우리 당, 어머니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리라는 인민의 목소리가 송화거리의 하늘가에 높이 울려가고있다.

 

아름다운 구슬다락에 꽃피는 새 생활

 

어느덧 20여일이 흘러갔다.

그랬건만 문명과 행복의 별천지인 아름다운 구슬다락에 새살림을 편 경루동의 주인들은 황홀한 이 호화주택이 정말 자기의 보금자리가 옳긴 옳은가 하고 때없이 생각하군 한다.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출입문에는 분명 자기들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그다음은 불시에 달아오르는 눈시울, 두볼을 적시며 흘러내리는 눈물,

경루동에 이사짐을 푼 그날부터 중구역건물관리소 로동자 리영진동무의 걱정은 더욱 많아졌다.세 딸이 시집갈 나이에 이르면서 누구보다 걱정이 많았던 그였다.그로 하여 잠 못이룬 밤은 그 얼마였던가.그런데 하루아침에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살림방만 해도 5칸이나 되는 궁궐같은 호화살림집의 주인이 되였으니 그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사업하는 일군이 진짜실력가이다

주체111(2022)년 5월 6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공세가 그 어디서나 맹렬히 벌어지고있다.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하나하나의 사업을 성공작에로 이어나가는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부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높은 정치의식과 기술실무적자질, 능숙한 사업방법과 고상한 품성을 지닌 사람은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맡겨진 혁명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다문박식하고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추는것은 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하게 제기되지만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일군들에 의하여 조직되고 집행되게 된다.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시대의 주류를 이루고있는 오늘 우리 혁명에는 학력자랑, 경력자랑이나 하는 일군이 아니라 높은 실력으로 제기되는 혁명과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해내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절실히 요구된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그 어떤 권한보다도 자질과 풍모를 밑천으로 자기 부문과 단위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때이다.

훌륭한 자질과 풍모는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뚜렷한 실적을 낼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아무리 사업의욕이 높고 열성이 있다고 하여도 정치실무적자질이 낮고 건전한 풍모를 지니지 못하면 당이 준 혁명임무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할수 없으며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확고히 내세울수 없다.

비상한 사명감과 높은 책임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자신의 실력을 부단히 제고하고 혁명적으로 수양해나가는 일군만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할수 있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사업결과를 평가하는 평론가가 아니라 사업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틀어쥐고 박력있게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들이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며 그 어떤 과업도 막힘없이 해제끼는 지휘성원이 되는 길은 정치사상적으로, 기술실무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철저히 준비하는데 있다.

당정책관철전에서 부문과 단위들의 석차는 다름아닌 일군들의 자질과 풍모에서의 차이이다.

지난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정형을 보면 당앞에 다진 맹세와 실천이 일치한 단위들이 있는가 하면 유리한 조건이지만 제자리걸음을 한 단위들도 있었다.

뒤떨어진 단위, 전진의 보폭을 내짚지 못한 단위들의 교훈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일군들이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는 자신들의 정치실무적, 문화도덕적수준에 대하여 늘 고심하면서 그 향상을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단위가 주저앉고 나아가서 국가발전에 엄중한 저해를 주게 된다는것이다.

지금 우리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이 엄혹한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결코 침체와 부진을 정당화하는 방패막이로는 될수 없다.

하루한시가 천금같이 귀중한 오늘 안일과 해이, 보신주의와 소극성에 사로잡혀 자리지킴, 눈치놀음이나 하는 일군, 자기 지역과 부문,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일군을 두고 어떻게 당과 인민의 신임과 기대를 받아안은 사람이라고 하겠는가.당정책에서 발전과 비약의 묘술을 찾는 열정적인 학습자, 탐구자, 대중의 마음을 알고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군중공작의 능수만이 단위사업을 계속혁신, 계속전진에로 힘있게 주도할수 있다.

훌륭한 자질과 풍모를 갖추는것은 일군들이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도를 다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일군의 영예와 긍지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다.일군이란 말그대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사명으로 하고있는 인민의 심부름군이다.이것을 새기지 못한 일군에게서 나올것은 세도와 관료주의, 특권과 특세, 부정부패행위이며 이런 일군은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실현에 저애를 주게 된다.

일군들이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며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해나가는 여기에 진정한 심부름군, 진짜배기실력가가 되는 길이 있다.

일군의 자질과 풍모의 높이이자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높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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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인간의 삶은 누구나 잊지 못한다 -안주시 상서협동농장 제4작업반 반장이였던 심일우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5월 6일 로동신문

 

《…앞에서도 많이 이야기했지만 그는 참으로 성실한 인간이였습니다.그래서 더더욱 온 농장이 그를 잊지 못하는것이구요.》

알곡증산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다가 지난 1월 포전에서 생을 마친 안주시 상서협동농장 제4작업반 반장이였던 심일우동무에 대하여 리당일군은 이런 말로 이야기끝을 맺었다.

하지만 우리는 쉬이 취재수첩을 덮을수 없었다.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한생을 피타게, 성실하게 살아온 한 농촌초급일군의 헌신적인 모습이 눈앞에 계속 밟혀왔기때문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지난 1월 새해의 첫아침 안주시로 향한 도로를 따라 한대의 뜨락또르가 기세좋게 달리고있었다.뜨락또르에는 심일우동무가 타고있었다.

작업반포전들의 지력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는 도시진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가는 길이였다.

그날 아침 밥술을 놓자마자 서둘러 토방에 걸터앉아 신발끈을 매는 그에게 안해는 몹시 서운한 어조로 물었다.

《오늘은 새해 첫날인데 꼭 일을 나가야 하나요?》

그 말에 심일우동무는 빙긋이 웃어보일뿐이였다.

그라고 왜 명절날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쉬고싶은 생각이 없었겠는가.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수 없었다.

대부분이 비탈밭인 작업반포전들에 자급비료를 듬뿍 내지 못한다면 한해 농사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기때문이였다.그래서 양력설명절의 하루도 그는 거름운반에 바쳤다.그는 30여년세월을 하루와 같이 그렇게 척박한 포전을 살붙이처럼 여기며 깨끗한 량심을 묻어왔다.

사실 그는 10여년전에 뜻밖의 일로 심한 부상을 입은 사람이였다.그때 그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실려가게 되자 농장사람들은 그의 건강이 회복되자면 적어도 몇달은 잘 걸릴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가 한달도 채 못되여 쌍지팽이를 짚고 자기 작업반 3분조포전에 나타날줄이야.

반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하지만 그 놀라움은 인차 자책으로 뒤바뀌였다.

작업반적으로도 그중 지력이 낮은 포전이여서 늘 근심을 놓지 못하던 그곳에서 심일우동무가 불편한 몸으로 김을 매기 시작하였던것이다.

지난 시기와는 판다르게 매우 천천히, 힘겹게 움직이는 그를 보고 3분조원들은 사정하다싶이 말하였다.

제발 돌아가달라고, 그리고 차라리 정신이 번쩍 들게 욕이라도 콱 해달라고.

하지만 그는 포전의 김을 말끔히 다 매고서야 절절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들도 잊지 않았겠지.물이 없어 농사를 짓기 힘들어하는 우리 농장의 실태를 아신 어버이수령님께서 대포로 참새를 쏘는 격이지만 물을 끌어주자고 하시며 베풀어주신 뜨거운 그 사랑을 말이요.우리 상서리농민들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던 수령님의 로고를 생각한다면 어떻게 김 한포기인들 놓칠수 있겠소.…》

이렇듯 언제나 당의 은덕을 가슴깊이 새기고 보답의 한마음만을 안고 산 심일우동무였기에 그에게는 자기를 위한 일이란 없었다.

어느해 큰비가 온 후에 있은 일이다.무더기비에 의해 손상된 집을 수리할념도 하지 않고 늘 밭에서 사는 작업반장을 보다 못해 어느날 몇몇 작업반원들이 짬을 내여 그의 집수리에 달라붙었다.그런데 그날 영농물자구입을 위해 다른 곳으로 갔던 심일우동무가 어떻게 알았는지 숨이 턱에 닿아 달려왔다.

《농사군이야 포전에 있어야지.그럴새면 김이라도 한대 더 매라구.》

자기들의 등을 떠밀어 포전으로 보내는 그를 바라보는 농장원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실 작업반원들은 가정에서 급한 일이 제기되면 그것이 크든작든 또 새벽이든 명절날이든 제일먼저 심일우동무를 찾았다.그때마다 제 집일보다 더 안타까와하며 아글타글 애쓰는 그의 모습은 어찌 보면 집안의 아버지같기도 하고 어머니같기도 하여 절로 눈시울이 붉어지군 하던 작업반원들이였다.

언제인가 한겨울에 심일우동무가 영농자재를 실으러 떠났던 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날 그는 공교롭게도 뜨락또르가 고장나는 바람에 목적지에 채 이르지도 못한채 로상에서 지체하게 되였다.한시바삐 수리를 끝내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일손을 다그쳤건만 생각처럼 일이 잘 진척되지 않았다.그렇게 얼마쯤 시간이 흘렀는지.

겨울철의 짧은 해가 기울무렵에야 그는 드디여 수리를 끝냈다.그때에야 비로소 그는 심한 시장기를 느꼈다.

점심전에 영농자재들을 제꺽 싣고 돌아오리라 마음먹고 아침일찍 길을 떠난데다가 온종일 맵짠 추위가 몰아치는 로상에서 점심까지 건늬며 뜨락또르수리를 하였으니 그럴만도 하였다.

그의 생각은 아침에 길을 떠날 때 안해가 주머니에 넣어준 얼마간의 자금에 미치였다.

하지만 그는 그 자금으로 식사까지 건늬면서 작업반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를 더 구해가지고 돌아왔다.

그런 일은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렇게 자기를 잊고 오직 농사일, 작업반원들밖에 모른 심일우동무였다.

그는 한생 구두를 신어본적이 없었다.늘 땀에 젖어 드바삐 뛰여다닌 그였기에 몇번이고 뒤축을 덧대여 신은 운동화마저 항상 닳아져있었다.

오래동안 시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한 그가 회의에 참가하러 갈 때조차도 그런 운동화를 신고다니는것이 마음에 걸려 읍에 나가 구두를 사라고 넣어주었던 얼마간의 자금마저도 영농물자가 되여 돌아왔을 때 그의 안해의 심정은 과연 어떠했겠는가.

심일우동무의 아들 심윤석동무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 별로 없었다.이른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야 돌아오군 하던 아버지여서 다 자라도록 식사 한끼 단란하게 함께 해본적 없었고 인상에 남았다면 생활상어려움을 겪는 작업반원들을 위해 자주 어머니와 토론하던 모습뿐이였다.

그러던 심윤석동무가 평소에는 다 몰랐던 아버지에 대하여 깊이 알게 된것은 뜻밖에 아버지를 잃은 직후였다.그날 아버지의 체취가 어려있는 작업반포전을 따라 걷던 그는 거름더미앞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한 작업반원을 만나게 되였다.

평소에 주인답지 못한 일본새로 하여 자주 비판을 받던 작업반원이였는데 심윤석동무를 보자 금시 울먹이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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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추문의 정점엔 누가 있는가

주체111(2022)년 5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에서 윤석열의 첫 《내각》구성이 사회적론난과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한것은 《국무총리》와 장관후보자들의 부정추문의혹들이 계속 드러나고있기때문이다.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국무총리》후보자 한덕수는 2012년 미국주재 남조선대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10년동안 특별한 직업도 없이 재산을 350만여US$나 불구고 특히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은 4년 4개월동안 남들보다 2배나 많은 월급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는데다가 1997년부터 800만US$분의 서울시내 주택들을 사들여 미국회사들에 임대해주고 거액의 임대료를 받아먹은 의혹까지 드러나 비난받고있으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후보자 김인철은 과거의 저렬하고 부패한 행위와 처신문제가 말밥에 올라 자진사퇴하였다고 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법무부 장관후보자 한동훈 역시 부정부패혐의를 받고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후보자 정호영은 자녀들의 《특혜》의혹 등 10여개나 넘는 부정부패의혹들이 계속 터져나오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이 결여되였다는 여론의 압력을 받고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박보균은 극우보수적인 력사관과 불법적인 부동산소유가 문제거리로 되여 비난을 받고있다.

이밖에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후보자 추경호, 국방부 장관후보자 리종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후보자 리창양 등도 불법기업매각, 다주택보유를 비롯한 각종 부정추문혐의를 받고있다고 한다.

윤석열이 새 《정부》의 주요직들에 들여앉히겠다고 하는자들을 보면 하나같이 사리사욕추구에 이골이 난 돈벌레, 도덕적패륜아들이며 일가족속들은 모두 협잡군들임이 틀림없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력사적으로 볼 때 부정부패와 패륜패덕은 남조선보수패당이 대대로 물려주고 이어받아온 체질적인 악습이다.

보수의 원조인 리승만의 《자유당》으로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반역패당이 부정부패로 살쪄왔다는것은 누구도 부정못한다.

이번에 드러난 《국무총리》와 장관후보자들의 부정추문의혹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자들은 꼬물만 한 죄의식도 없이 뻔뻔스럽게도 《음해》니, 《거짓말》이니 하고 의혹을 부인하며 아닌보살하고있다.

초록은 동색이라고 골라골라 이런 인간쓰레기, 추물들만 그러모아 한자리씩 주겠다고 하는 윤석열도 같고같다는 비난이 남조선각계에서 장마철 홍수처럼 터져나오고있는 판이다.

하긴 본인은 물론 처와 장모의 부정부패의혹을 비롯한 부정추문의 정점에 서있는 윤석열이니 그 졸개들이라고 깨끗할리 만무하다.

벌어지고있는 사태는 윤석열이 떠들어대온 《공정과 상식》이 얼마나 파렴치한 민심기만이고 우롱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의 정계와 언론계, 시민사회계를 비롯한 각계에서는 《윤석열이 각종 부정부패의혹에 련루된 인물들을 <국무총리>와 장관후보자들로 내정한것으로 하여 비난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후보들이 자질과 능력, 도덕성문제로 하여 <국회>청문회의 관문을 넘기 힘들것》이라고 비난하고있으며 《국민의힘》내에서도 의혹이 제기된 대상들에 대한 사퇴요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오물더미를 아무리 비단보자기로 가리워도 거기에서 풍기는 악취를 막을수는 없는 법이다.

이러한 《부패정권》의 출현으로 초래될것은 온갖 사회적악페와 남조선인민들의 고통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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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

주체111(2022)년 5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4월 25일 우리 공화국에서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광장을 누비며 힘차게 나아간 우리의 열병대오와 첨단무장장비들을 두고 세상사람들은 엄지손가락을 쳐들며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런데 유독 남조선의 윤석열패당만은 물인지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며 대결악담을 거리낌없이 줴쳐대고있다.

며칠전 윤석열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란자를 내세워 우리의 열병식에 대해 걸고들며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한다.》, 《엄중하고 현실적인 위협에 직면했다.》, 《북의 위협을 강하게 억제할 능력을 갖추는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등으로 떠벌이다못해 《3축타격체계능력의 조속한 완성》과 《군사적인 초격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 《신형무기체계생산》에 주력하겠다고 고아댔다.

그야말로 극악한 동족대결광신자의 궤변이고 발악적망동이 아닐수 없다.

원체 시각이 무디고 사고가 천박한데다 지난 《대선》때부터 《1일1망언》,《1일1론난》 등 온갖 구설수에 오른 윤석열을 두고 남조선항간에서는 정치저능아, 무식쟁이라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이런자의 입에서 현실과 괴리된 궤변들이 쏟아지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하지만 감히 그 누구의 《위협》타령을 늘어놓은데 대해서는 그냥 스쳐지나 보낼수 없다.

아마도 윤석열은 동족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 나머지 피해망상증이 극도에 달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우리의 이번 열병식에 대해 그토록 혼이 나간 놈처럼 벌벌 떨며 안절부절 못할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하긴 도적이 제발 저려하고 죄지은 놈 겁부터 먹는다고 집권하기전부터 세상 못된짓이란 못된짓은 도맡아하고있는 윤석열이고보면 가히 그런 정신착란증에 걸릴만도 하다.

입은 비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하였다.

우리의 무진막강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은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평화수호의 보검이다.

우리의 강력한 국방력이 없었다면 조선반도는 벌써 전쟁의 참화속에 잠긴지 오랬을것이라는것이 수많은 군사전문가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사실 그 무슨 《위협》타령에 대해 말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남조선에, 더 정확히는 윤석열패당에게 할 소리이다.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강행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과 미핵항공모함타격단이 조선동해상에 기여들어 북침핵전쟁연습에 돌아친 사실, 지난 3일부터 벌려놓은 남조선미국《대잠해양탐색훈련》과 9일부터 예견되여있는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 등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다름아닌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에 의해 위협당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난 《대선》때부터 《선제타격》나발을 제창한것도 모자라 얼마전에는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한것이 누구이며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이라는것을 미국에 보내여 2018년부터 중단된 《확장억제전략협의체》고위급회의개최와 대규모합동군사연습재개를 청탁하는 쓸개빠진 짓을 벌려놓으며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지못해 안달이난자는 또 누구인가. 바로 윤석열과 그 일당이다.

적대세력들의 이러한 무분별한 전쟁소동을 억제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의 무력이 존재하며 앞으로도 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는것이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정의이고 진리이다.

윤석열패당이 이번에 악담질을 늘어놓은데는 남조선내에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여 앞으로 외세와 야합하여 감행되게 될 저들의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장장비개발을 합리화하자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

지금 윤석열과 그 패당은 상식도 리성도 없이, 한치앞도 내다볼 능력도, 뒤일을 감당할 대안도 없이 동족대결광기를 계속 부려대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제 도끼로 제 발등 찍는 격이며 아무리 궤변과 악담을 쏟아내봐야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천하에 둘도 없는 특등바보집단, 정신병자의 무리라는 내외의 조소와 규탄은 윤석열패당의 파멸만을 재촉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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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열병식에 질겁한 비명소리 날로 확대

주체111(2022)년 5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 이에 질겁한 비명소리가 날로 확대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번 열병식에 이례적으로 원수복을 입고 등장하시여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침탈하려든다면 우리의 혁명무력은 자기의 사명을 결단코 결행할것이다.》, 《어떤 세력이든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기도한다면 그들은 소멸될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고 하면서 특히 이번 연설에서 《핵무력의 급속한 발전조치를 주문하면서 선제핵사용가능성을 거론하시였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건드리려는자들과는 끝까지 무력으로 결산하며 핵무력을 최대의 급속한 속도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것이라는 등의 표현으로 핵무력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의지를 밝히시였다.》고 비명을 올리였다

그러면서 《김정은국무위원장, 공세적인 핵정책 천명》, 《핵선제타격가능성과 지속적인 핵무력의 질량적강화와 핵무기사용범위를 군사적상황에서 비군사적인 상황으로까지 확대하겠다는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고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드러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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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위험한 움직임

주체111(2022)년 5월 6일 조선외무성

 

최근 발뜨해연안에 위치한 중립국들인 핀란드와 스웨리예의 나토가입움직임이 더욱 본격화되고있다.

지난 4월 13일 핀란드와 스웨리예수상들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로씨야의 우크라이나침공이 유럽의 안보상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고 하면서 이에 따라 자국의 안보정책을 재검토하고 나토가입문제를 결정할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언론들은 5월중순 두 나라가 동시에 나토가입신청서를 제출할수 있다고 전하였다.

지난 시기 자국의 나토가입이 유럽안보에 부정적영향을 줄것이라고 하면서 이를 극력 반대해온 핀란드와 스웨리예가 립장을 바꾼것과 관련하여 국제문제전문가들은 그 리면에는 로씨야의 특수군사작전을 빌미로 이 나라들을 나토에 끌어들이려는 미국의 압박이 있다는데 대해 어렵지 않게 짐작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이를 증명이나 해주듯 나토사무총장은 핀란드와 스웨리예가 나토가입을 신청하는 경우 모든 나토성원국들이 환영할것이며 가입절차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랭전시기 핀란드는 이웃국가인 쏘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중립》을 지켜왔으며 스웨리예는 중립국지위의 덕분으로 200여년간 전쟁을 모르고 나라의 안정을 보존하여왔다.

하지만 로씨야와 1 300여km의 국경을 접하고있는 핀란드와 그 린접국인 스웨리예의 나토가입이 현실화되는 경우 발뜨해지역의 군사적균형이 파괴되고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군사적대립이 격화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실질적으로 이 나라들의 나토가입으로 리득을 볼것은 대로씨야포위환완성을 추구하고있는 나토이다.

이로부터 로씨야는 발뜨해지역에서의 군사적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정치군사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고 하면서 나토확대움직임에 강경대응자세를 보이고있다.

로씨야대통령공보관은 나토는 결코 평화와 안정을 위한 동맹이 아니며 나토의 추가확대는 유럽대륙에 안정을 가져다주지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위원장은 핀란드와 스웨리예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로씨야는 발뜨해연안의 깔리닌그라드에 핵무기와 극초음속무기를 배비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사태를 대로씨야포위환을 더욱 좁혀 로씨야의 전략적공간을 압축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으며 미국과 서방의 이러한 책동은 기필코 로씨야의 보다 강력한 대응을 유발시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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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진실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주체111(2022)년 5월 6일 조선외무성

 

얼마전 나토본부에서 근무하는 안보정책전문가가 현 우크라이나사태는 미국과 유럽이 의도적으로 야기시킨 결과로 산생되였다는 내용의 론평을 인터네트에 게재하였다.

지난 시기 도네쯔크분쟁지역에 대한 조사에도 참가한바있는 그는 군사전문가의 안목으로 수자와 날자 등 구체적인 자료들을 안받침해가면서 우크라이나사태를 전후로 한 이 지역정세를 분석하였다.

그에 의하면 2014년 민스크합의가 이룩된 후 돈바쓰지역에서 각종 사고와 자살, 살인범죄로 2 700여명의 우크라이나군인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미국과 서방은 마치도 그들이 로씨야와의 분쟁과정에 죽은것처럼 여론을 기만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무력증강을 부추겼으며 로씨야국경가까이에서 군사연습을 자주 벌려놓아 지역정세를 단계적으로 긴장시켰다는것이다.

필자는 우크라이나사태가 미국과 서방의 계산된 음모에 의하여 오래전에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서방의 정치가들이 현 우크라이나사태발전과정과 사실여부를 무시하고 저들의 리익에 맞게 국제여론을 오도하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고 까밝혔다.

문제는 상기 기사가 게재된지 얼마 안되여 서방인터네트업체들에 의하여 삭제되였다는데 있다.

여론들은 나토 안보정책전문가의 론평글이 삭제된것은 그의 평가가 우크라이나사태를 야기시킨 장본인들의 검은 정체를 낱낱이 발가놓았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와의 대리전쟁에로 떠밀면서 폭리를 얻는 미국에 대한 규탄과 단죄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제 아무리 우크라이나사태의 본질을 가리워보려고 비렬한 수법에 매달리고있지만 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는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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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무익하기 그지없는 대로씨야제재책동

주체111(2022)년 5월 6일 조선외무성

 

알려진바와 같이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이후 미국과 서방은 로씨야를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뿌찐대통령과 고위인물들을 제재명단에 포함시키고 국제은행간금융통신협회에서 로씨야를 제명하는 등 현재까지 2 8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제재조치들을 련이어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의 이러한 반로씨야제재책동속에서도 로씨야가 1.4분기에만도 580억US$에 달하는 무역흑자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경제문제와 관련한 화상협의회에서 서방나라들이 저들의 제재가 로씨야의 경제 및 금융시장에서 혼란을 조성하고 상점들에서의 상품부족현상을 초래할수 있다고 타산하였지만 그들의 《전격적》인 대로씨야제재전략은 실패를 면치 못하였다고 언명하였다.

이를 두고 국제문제전문가들은 미국과 서방이 제재를 통하여 로씨야경제를 완전히 질식시키고 사회적혼란과 특권계층의 분렬을 조장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고있지만 오히려 로씨야의 내부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고있다.

로씨야의 경제분석가들은 최근 정부가 제재라는 극단적인 조건에서도 사회경제체계의 안정성을 높은 수준에서 과시하였으며 로씨야로부터 수입하는 천연가스대금을 유럽나라들이 루블로 지불하도록 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루블가치의 급격한 상승을 안아왔으며 반면에 로씨야의 가스납입에 목이 매여있는 서방나라들에서는 경제형편이 날로 악화되고있다고 일치하게 평하고있다.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위원장은 국제통화기금의 최신자료를 인용하면서 로씨야의 천연가스만 없으면 유럽은 6개월이상 지어는 몇주일도 버티여내지 못할것이라고 장담하였다.

최근 유럽나라들에서 로씨야산가스수입을 중지하는 경우 수백만명의 실업자가 생겨나고 수많은 공장들이 멈춰서는 등 심각한 경제위기가 도래할것이라는 아우성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

현실은 미국과 서방이 휘두르는 대로씨야제재몽둥이가 오히려 제 목줄로 날아오는 부메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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