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는 말이 있다.
얼마전 앞으로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라는것을 공표한 윤석열패당의 행태가 바로 그러하다.
이 《국정과제》라는데서 윤석열패당은 지난 《정권》하에서 있었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을 《평화의 쇼》, 《연극》으로 헐뜯으며 북남공동선언과 합의의 페기를 주장하였는가 하면 《북비핵화》를 《남북관계정상화》의 우선과제로 못박아놓고 《한국형3축타격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우리 핵심대상들을 타격하기 위한 고위력, 초정밀선제타격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떠들어댔다. 또한 《국방백서》에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한》미련합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며 《대북제재》 및 《북인권》소동을 강화할 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결론부터 말하다면 이것은 반통일적, 친미사대적, 동족대결적인 본색을 완전히 드러낸것으로서 외세에 기대여 동족과 힘으로 맞서겠다는 극악한 대결선언이다.
파란많은 민족분렬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동족대결로 초래될것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밖에 없다.
멀리 볼것 없이 박근혜집권시기만 놓고보자.
박근혜역도는 미국과 함께 미본토핵무력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선제타격한다는 《맞춤형억제전략》, 북남무력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전면전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 우리의 핵 및 미싸일기지들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4D작전계획》 등 각종 전쟁각본들을 작성하고 해마다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합동군사연습책동에 광분함으로써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국면을 조성하였다. 박근혜패당은 2015년 8월 그 무슨 《북지뢰도발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우리측 지역에 포탄까지 쏘아대며 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였으며 그후 미국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2015 통합화력격멸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고 조선서해에서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는 등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렸다.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때에는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천하무도한 《참수작전》과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에 대한 《제거작전》의 현실성검토를 운운하며 악명높은 미제침략군 특수부대들과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평양진격》훈련이라는것까지 뻐젓이 감행하였다.
그것이 초래할 후과에 오죽 다급했으면 상전까지도 박근혜패당의 분별없는 군사적도발책동이 조선반도정세를 수습할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갈수 있다고 비명을 질렀겠는가.
지금 윤석열패당이 《국정과제》라는데서 들고나온 《주적》타령과 《한》미련합야외기동훈련 재개, 무장장비개발, 대북제재 및 《북인권》소동강화책동은 과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 리명박근혜집권시기의 《대북정책》의 복사판이라고 할수 있다.
윤석열패당이 권력을 차지하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는 짓거리를 보며 향후 조선반도정세를 험악했던 2018년이전의 전쟁위기상황으로 기어이 되돌려세우려는 심산인것같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오죽하였으면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윤석열패당의 《대북정책》을 두고 《리명박의 <비핵, 개방, 3 000>을 련상시킨다.》, 《보수본색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정세가 긴장국면으로 치닫게 되였다.》, 《앞으로 항시적인 전쟁불안에 어떻게 살겠나.》 등의 우려섞인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겠는가.
흘러온 력사는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날뛰던자들은 그가 누구든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였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윤석열패당이 지금처럼 반민족적, 반통일적, 반평화적망동을 일삼으면서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전철을 답습한다면 그 종말 역시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는것뿐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