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악순환의 근원은 무엇인가

주체111(2022)년 9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20세기 랭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세계는 멀리 전진하고 시대적환경도 크게 달라졌다. 하지만 조금도 변하지 않은것이 있다. 조선반도만은 여전히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새로운 세계대전의 도화선으로 남아있는것이다.

지금도 조선반도에서는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거듭되고있다. 차디찬 적대의 랭기가 좀처럼 가셔질줄 모르고 불신의 장벽은 나날이 높아지고있다.

그렇다면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악순환의 근원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는 남조선괴뢰들의 반민족적인 외세추종행위와 변함없는 동족대결정책, 상시적인 군사적도발이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침략적인 외세와 결탁하고 외세가 바라는대로 반공화국압살책동의 앞장에 나선것은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심각히 침해하면서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따라 조선반도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주되는 평화파괴세력이다. 해방직후부터 지금까지 남조선을 우리 공화국과 대륙침략을 위한 군사적발판으로, 전초기지로 삼고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악랄하게 일삼아온 미국의 범죄의 자욱은 력사의 갈피마다에 뚜렷이 새겨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은 사대매국정책에 매달리며 남조선을 미국의 영구적인 침략전쟁기지로 내맡기고 핵전쟁연습장으로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는것이 그 무슨 《동맹》의 《굳건함》을 상징하는듯이 떠들어대며 반공화국압살책동의 일선에 나서 돌격대역할을 하여왔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도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공조》를 모의하고 그를 실천에 옮기는 적대행위들을 계속 감행하면서 정세를 긴장시키고있다.

미국은 결코 남조선괴뢰들이 추켜세우는것처럼 《보호자》가 아니다. 군사만능의 힘의 론리에 환장이 되여있는 미국을 끌어들이면서 그 무슨 《보호》를 떠들어대는것은 승냥이를 끌어들여 숲속의 평온을 유지한다는것만큼이나 황당한 궤변이며 긴장격화의 주범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오그랑수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와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지속되고있는 정세긴장의 악순환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남조선괴뢰들과 미국의 침략적야합의 직접적산물임을 명명백백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집요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도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유발시키는 주요원인의 하나이다.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외세와의 반공화국《공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남조선괴뢰들의 행태의 근저에는 다름아닌 극악한 적대의식이 뿌리깊게 깔려있다.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을 말살하고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여 저들이 추구하는 《체제통일》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남조선괴뢰들의 흉심이 낳은 대결광증의 소산이 바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다.

적대는 대결을 낳고 대결은 위기를 심화시키며 위기는 전쟁을 불러온다.

지금까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위험성과 파국적후과는 이루 말할수 없었지만 특히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은 그 악랄성과 무분별함에 있어서 력대 선임자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대북정책》은 곧 명백한 동족대결정책인 동시에 공공연한 북침전쟁정책이다.

최근 괴뢰들의 《북주적론》부활, 《북인권재단》설치추진,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전쟁연습 강행과 같은 특대형도발들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하나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의식과 무모한 《체제통일》야망이 독뱀처럼 꿈틀거리고있다. 그것이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상황에 몰아넣고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남조선괴뢰들의 변함없는 동족대결정책,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야말로 조선반도에 파국적위기를 끝없이 산생시키는 재앙의 시한탄이나 다름없다.

끊임없는 침략전쟁연습도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악순환을 몰아오는 근원이다.

력사적으로 조선반도에 초래되였던 긴장격화는 남조선괴뢰들과 미국호전광들이 벌려놓은 전쟁연습들과 때를 같이 하였다. 남조선괴뢰들과 미국이 벌리는 군사연습들이 순수 연습을 위한것이 아니기때문이다. 그것은 분명히 임의의 시각에 실전으로 넘어가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기 위한 북침전쟁연습이다.

호전광들이 전쟁연습을 벌릴 때마다 붙여놓는 그 무슨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란 간판은 전쟁불장난소동의 침략적성격과 본질, 위험성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파렴치한 기만행위이다.

자기 나라 본토로부터 수만리나 떨어진 남의 나라 절반땅을 77년이나 비법적으로 가로타고앉아 끊임없이 불집을 일으키며 평화를 위협하고있는 침략자와 그의 하수인이 되여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재난을 들씌우지 못해 기승을 부리는 괴뢰들이 《방어》를 표방하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강도적론리이다.

이번에 윤석열역적패당이 강행한 《을지 프리덤 실드》합동전쟁연습만 놓고보아도 철저히 북침공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실전연습이라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남조선괴뢰들과 미국호전광들은 이번 합동전쟁연습의 절정이 《적》주력의 익측과 후방을 공격하여 개성축선을 따라 평양이남계선까지 진격하는 연습으로 될것이라는데 대해 숨기지 않았다. 이것은 악명높은 《작전계획 5015》에 따라 벌려놓은 이번 전쟁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기 위한 공격연습이라는데 대한 명백한 증거이다.

남조선에서 해마다 그칠사이없이 강행되고있는 전쟁연습들이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화근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이루지 못한 전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미국과 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힘으로 압살해버릴것을 망상하는 남조선괴뢰들에 의해 조선반도정세긴장은 항시적인것으로 되고있으며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나날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자위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한 우리 공화국의 선택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과 미국이 긴장완화와 평화에 대한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며 그와 배치되는 도발적망동에 매달릴수록 평화파괴자, 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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