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책대로만 하면 산골군도 얼마든지 앞자리에 설수 있다 -지역적특색을 잘 살려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고있는 우시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주체111(2022)년 9월 16일 로동신문

 

산이 많은 자강도에서도 오지군으로 알려진 우시군에서 최근년간 좋은 성과들을 거두고있다.산골군특유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부닥치는 난관을 극복하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와 생산정상화, 인민생활향상, 농촌살림집건설 등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는 과정에 성과들이 이룩되고 경험들이 축적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비록 산골군이지만 자기 지방의 변혁은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안아올수 있다는 군인민들의 자신심이 커진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말할수 있다.

그 밑바탕에는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대문을 다름아닌 자신들이 열어제끼겠다는 투철한 책임감을 안고 산골이니 어쩔수 없다던 패배주의를 깨버리며 당의 요구대로 자기의 자원으로 새로운 자기의것을 창조하기 위해 완강하게 일해온 군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초석처럼 놓여있다.

 

군발전의 든든한 밑천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지역의 자연부원과 원료원천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야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은 당에서 늘 강조하고있는 문제이다.시, 군을 책임진 일군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발전과 창조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기본원칙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관철할 방향과 방도를 세울 때 우시군일군들이 제일먼저 중시하며 론한것이 바로 이 원칙이였다.그 과정에 자기 지역의 잠재력과 밑천을 대하는 관점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교훈을 먼저 찾게 되였다.

지난 시기 이곳 일군들은 지역경제발전에 군의 자연부원을 리용함에 있어서 땅속의 자원을 먼저 보는것을 례상사로 여겨왔다.하지만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다.

캘수록 줄어들고 쓸수록 없어지기만 하는 땅속의 자원이 결코 군의 장래발전까지 담보해줄수 없기때문이였다.더우기 모든 시, 군들을 사회주의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고장으로 만들데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해나가는 새시대의 시점에서 볼 때 그것은 손쉬운 방법으로 그시그시 살아가는 하루살이식일본새, 땜때기식일본새와 다를바 없었다.

출로는 어디에 있는가.

군책임일군들은 그 해답을 우리 혁명의 만능의 백과전서인 당정책에서 찾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의 살림살이와 관련하여 주신 교시, 자기 지방의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 등을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이들은 군발전의 밑천을 찾는것이 단순히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관철전에 대한 자세와 립장문제라는것을 심각히 절감하게 되였다.이런 관점에서 각성분발하니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눈으로 모든것을 새롭게 보게 되였다.

군일군들이 세운 발전계획에서 중요한 점은 우선 군의 모든 자연부원을 가능한껏 깡그리 리용하는것을 원칙으로 삼은것이다.다시말하여 지난 시기 소홀히 여기면서 스쳐버렸던 자원들도 빠짐없이 다 찾아내여 지역발전의 밑천으로 만들도록 사업을 지향시킨것이다.

군면적의 80%이상을 차지하고있는 산을 최대로 리용하고 잘 가꾸어 산골군의 제일 큰 밑천인 황금산으로 전변시킨것이 그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산을 낀 고장에서는 산을 잘 리용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었다.그러나 종전에는 산을 리용함에 있어서 잣이나 밤처럼 수익이 높은것에만 치중하는 편향이 있었다.

군일군들은 여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도토리, 머루, 다래를 비롯하여 자기 고장의 산들에 흔한 산열매와 산과일들도 모조리 거두어들여 군발전의 밑천으로 만드는것을 목표로 세웠다.산삼만 따라다니며 캐는 심메군이 아니라 약초라면 모두 캐내는 부지런한 채약사처럼 쓸모있는 자원을 말끔히 거두어들이자는것이 이들의 목표였다.

말로 교양사업이나 하고 포치나 하는 식으로 해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낡은 사고방식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개조할수가 없다.

수확철이 다가오자 군에서는 치밀한 로력조직과 작업분담을 한데만 그치지 않고 군일군들이 앞장서서 산열매를 거두어들였다.군당책임일군이 먼저 산에 오르니 군급지도적기관 일군들이 따라서고 군안의 공장, 기업소종업원들, 주민들까지 떨쳐나섰다.

그 결과는 대단했다.산열매수확때마다 난문제였던 로력문제도 해결되였고 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온 군이 달라붙어 말끔히 허실없이 거두어들이니 하찮게 보던 도토리나 머루, 다래 같은것이 군살림살이에 큰 도움을 준것은 물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몇년동안 쓸 충분한 원료원천이 확보되여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되였다.

더 중요한것은 산을 대하는 사람들의 관점이 달라진것이다.한마디로 산은 잘 리용해서만이 아니라 잘 가꾸어야 진짜황금산이 된다는 인식이 다시금 확고히 선것이다.

산열매를 따는 방법이 아니라 우리 세대의 이름으로 심어가꾼 황금나무를 물려주어야 후대들에게 군이 흥하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떳떳이 말할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군일군들은 당정책의 요구대로 쓸모있는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중시하였다.

여기서 기본은 군발전에 필요한 원료원천들을 산에서 얻을수 있게 유용림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인것이다.이와 함께 새로 산림을 조성하는것만큼 그 보호관리에도 배가의 힘을 넣었다.

고심어린 탐구와 피타는 노력으로 유모란을 풍토순화시키고 재배면적을 늘여 군에 필요한 기름원천을 확보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한것도, 큰 나무들사이에 머루, 다래나무를 더 심어 산열매채취림을 늘인것도 다 이 과정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렇듯 군의 자원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것을 자원관리의 원칙으로 내세운것이 군일군들이 세운 발전계획의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이다.

군에 풍부한 물자원을 최대한 리용하여 덕을 보게 한것도, 산골군이라고 해서 농사를 뒤전에 밀어놓던 낡은 타성을 바로잡고 작은 땅에서도 높은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한것도 군일군들의 달라진 관점과 일본새가 낳은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자강도에서 중소형발전소를 많이 건설하여 전기문제를 풀데 대한 간곡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 귀중한 가르치심을 지침으로 군의 물자원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니 산과 골들에서 덧없이 흘러가는 물이 그야말로 보물처럼 보였다.

지난 기간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우시1호, 2호발전소를 자체의 힘으로 건설하여 전기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경험에 기초하여 군에서는 늘어나는 에네르기수요에 맞게 물원천이 풍부한 충만강에 또다시 3호발전소를 건설할것을 결심하였다.

현재 발전소언제공사가 마감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여 가까운 앞날에 그 덕을 볼수 있게 되였다.

발전소들에서 나오는 전기가 군안의 가정세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방공업공장들의 동력문제를 풀어서만 좋은것이 아니다.언제로 막혀 생긴 저수지에는 물고기자원이 늘어나고 주변풍치가 아름다와지는것은 물론 믿음직한 물관리능력은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확고히 담보하고있다.

토심이 얕고 척박한 군안의 농경지를 기름지게 걸구는것 역시 발전의 확고한 밑천을 마련하기 위해 군일군들이 힘있게 내민 사업의 일환이다.

몇해전 군에 새로 임명되여온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발기하고 강하게 내민 첫 사업들중의 하나가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건설이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곳 일군들이 땅을 걸구는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였는가를 짐작할수 있다.이들은 공장을 건설해놓은데만 그치지 않고 수시로 찾아가 원료보장대책도 세워주고 걸린 고리들을 앞질러 풀어주면서 유기질비료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각방으로 도와주었다.

현재 군안의 모든 농장들에서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신심있게, 배심든든히 내짚으며 성과를 내고있는데는 이렇듯 산골군에서의 농사에 대한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관점에서 일어난 변화에 그 근본비결이 있는것이다.

자연부원은 쓰면 쓸수록 줄어들지만 당정책적안목이 튼튼히 선 일군들의 창조력은 날이 갈수록 재부를 늘여나간다.

바로 이런 안목, 이런 일본새를 확립한것이야말로 이들이 얻은 진정한 자원, 군발전의 든든한 밑천이 아니겠는가.

 

자기 힘, 자기 얼굴을 찾자

 

당에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의 총적인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시, 군들에서 자기 고유의 특색을 살려나가자면 자체의 힘으로 자기 지방특유의 얼굴로 내세울수 있는 창조물들을 적극 만들어내고 그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여야 하며 그 출발점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이 정도면 괜찮다.》, 《산골이니 할수 없다.》는 식의 낡은 관점부터 털어버리는것이다.

당의 뜻대로 인민생활과 직결된 지방공업공장들부터 먼저 추켜세우는 과정에 군의 일군들이 찾은 교훈적인 문제가 바로 이것이였다.

읍지구의 상점들에 나가 인민소비품공급정형을 료해하던 일군들은 군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한 된장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가 높지 못하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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