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관례》와 《관습》으로 친일굴종적망동을 정당화할수 없다

주체111(2022)년 9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이 《초청》이라는 미명하에 그 무슨 해상《자위대》창설기념 《국제관함식》이라는데 괴뢰해군이 참가할것을 로골적으로 강박하면서 마치 저들이 베푸는 《배려》인것처럼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문제는 윤석열역적패당이 이번 《관함식》참가를 일본과의 《관계개선》의 둘도 없는 기회로 여기면서 그 무슨 《관례》와 《관습》을 떠들며 그를 성사시키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는것이다.

실로 민족적자존심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추악한 친일굴종적추태가 아닐수 없다.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다른 나라와 지역의 함정들은 주최국의 주요인물이 탑승한 함정을 향해 례의를 표시하게 되여있다. 때문에 괴뢰해군이 참가하는 경우 반드시 《욱일기》가 펄럭이는 일본의 함정을 향해 《경례》를 해야만 한다.

《욱일기》가 대체 어떤 기발인가.

일제가 우리 나라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침략할 때 들었던 기발이 다름아닌 《욱일기》이다. 일제침략자들은 《욱일기》를 매단 총창을 꼬나들고 침략의 군화발을 내디딘 곳마다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무참히 살륙하였다. 때문에 《욱일기》는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침략과 략탈, 악의 상징으로, 일제의 과거죄악이 서려있는 저주로운 전범기로 간주되고있다.

바로 이런 전범기앞에 남조선이 머리를 숙이게 만들어 세계면전에서 저들의 과거죄악과 반인륜적범죄를 유야무야해치우고 내외각계의 우려와 규탄을 자아내고있는 해외침략책동을 정당화, 합리화하며 이번 《관함식》을 군국주의부활의 공간으로, 조선반도재침야망실현을 위한 정치선전장으로 만들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이 추구하는 간특하고 음흉한 목적이다.

그런데도 괴뢰역적패당이 이런 너절한 《관함식》에 한사코 참가하려고 그 무슨 《관례》니, 《관습》이니 하며 명분을 만들기 위해 모지름쓰고있으니 이야말로 과거 일제의 만고죄악을 눈감아주겠다는 공공연한 선언이고 저들의 굴종적행태를 정당화해보려는 추태가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역적패당이 운운하는 《관례》와 《관습》에 대해서도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 괴뢰역적패당은 일본이 《욱일기》를 해상《자위대》기발로 사용하고있는것이나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군국주의망령들을 《위로》하는것이 《관례》이고 《멈출수 없는 관습》으로 굳어져있기때문에 그러한 행위들을 군국주의부활로 볼 필요는 없으며 해상《자위대》기발을 리유로 《관함식》에 참가하지 않는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떠들고있다.

역적들의 론리대로라면 도적이 도적질을 하는것이 관례이므로 문제시할 필요가 없고 강도가 강도질을 하는것도 관습이므로 리해해야 한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침략전쟁과 학살만행과 같은 반인륜적인 범죄라 할지라도 그것이 지속적으로 오래동안 반복되여왔으면 위험하지 않고 규탄대상으로도 되지 않는다는것인데 이야말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는 날강도적론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여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것이 일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이며 일제침략자들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에는 시효가 있을수 없다.

일본반동들의 《욱일기》사용이 철두철미 과거죄악을 부정하고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침략기도를 드러낸것이기에 국제사회도 나치스상징물들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것처럼 일본의 《욱일기》사용도 철저히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의 음흉한 책동을 폭로단죄하고 사죄와 배상을 받아낼 대신 오히려 《관례》니, 《관습》이니 하는 나발로 일본의 침략야망을 묵인하고 재침광기에 부채질을 해주며 《관함식》참가의 《실리》와 《타당성》을 극구 여론화하는 윤석열패당이야말로 추호도 용납 못할 친일반역의 무리들이다.

보는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이 떠벌이는 그 무슨 《관례》와 《관습》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과거죄악을 백지화해주려고 하면서까지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집착하는 극악무도한 친일매국노들의 치졸한 넉두리이며 남조선인민들의 격렬한 항의와 분노를 눅잦히고 민심을 업어넘기려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다.

괴뢰역적집단이 그 무슨 《관례》와 《관습》을 운운하면서 저들의 친일굴종적망동을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권력유지와 동족대결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민족의 천년숙적과도 서슴없이 손잡고 그 어떤짓도 꺼리지 않는 추악한 사대매국노들의 정체만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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