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주체111(2022)년 9월 19일 로동신문

 

가을걷이철이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려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 왔다.

지금 농업부문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며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선을 안아올 불같은 일념 안고 당면한 가을걷이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가을걷이는 한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영농공정이다.

곡식을 정성다해 가꾸는것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한해 농사에서 절실한 의의를 가진다.

올해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은 최대의 방역위기상황에 자연재해까지 련이어 겹쳐든 속에서도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난을 헤치며 사회주의전야를 억척같이 지켜왔다.걸음걸음 분투하며 마련한 귀중한 작황이 그대로 좋은 결실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결과에 달려있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은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제시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는 농사를 올해 경제과업들중 급선무의 하나로 내세우면서 백사불구하고 농사부터 잘 지을데 대하여 또다시 강조하였다.

다른 부문들의 사업에서는 당해에 잘못하면 다음해에 회복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수 있지만 농업은 우리가 양보할수도 없고 놓치지 말아야 할 제일 중요한 부문이라고 하시면서 농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혁명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고 당적, 국가적힘을 집중하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뜨거운 은정에 떠받들려 지금 전야마다에서는 시련속에서도 황금이삭들이 주렁져 나날이 알차게 여물어가고있다.

알곡을 정보당 1t씩 증수하며 인민들이 절실히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루어내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자면 결정적으로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최적기에 결속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는것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을 가속화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을 비롯하여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면 뭐니뭐니해도 쌀이 많아야 한다.어떻게 하나 알곡증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초를 착실히 다져야 신심을 가지고 다음단계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으며 인민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 승리를 향하여 전진비약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칠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 가을걷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박한 과업은 없다.

가을걷이전투의 승리이자 경제건설대진군의 승리이며 나아가서 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보장이다.

당에 대한 충성은 당에서 제일로 관심하는 문제를 푸는데 한몸을 아낌없이 내대고 실천하는데서 표현된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결속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금 뼈에 새기고 가을걷이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당의 구상과 결심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농사결속을 잘하는데서 기본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와닥닥 다그치는것이다.

최근시기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는 긴박한 상황은 가을걷이적기를 바로 정하고 빠른 기일안에 끝내는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벼, 강냉이 등 곡식들의 여물기과정에 대한 조사를 포전별, 필지별, 품종별로 구체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일정계획을 정확히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어야 낟알허실을 막고 알곡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가을한 곡식을 제때에 털지 못하고 쌓아두면 숨쉬기로 인한 영양물질소모로 천알질량이 줄어들고 짐승들에 의한 피해까지 입어 많은 알곡을 잃어버릴수 있다.

최근년간 농기계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고 알곡생산에서 실적을 올리고있는 많은 단위들의 경험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립체적으로 내미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각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에 달려있다는 비상한 자각 안고 불타는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다시한번 총폭발시켜야 한다.

뜻깊은 올해 농사가 어떻게 결속되는가 하는것은 농사의 주인인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어떻게 떨쳐나서는가에 달려있다.

일군들은 올해의 가을걷이와 낟알털기가 해마다 반복되는 영농공정이 아니라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고 국가의 자존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백배로 분발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어려울수록 대중속에 들어가 정을 부어주며 심장마다에 불을 달아 혁신창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어야 한다.작업조직과 로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고 전력, 연유, 농기계들을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며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가야 한다.한해 농사는 량곡수매를 깨끗이 끝내는 사업으로 결속된다는것을 잘 알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량곡수매와 운반조직을 치밀하게 하며 보관관리를 잘하여 귀중한 낟알이 허실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참으로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고마운 애국자들,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전초병이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순간도 잊지 말고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한다.

특히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변함없이 기치를 들고 내달려야 한다.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남다른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온 한해 바쳐온 충성의 열정을 다시한번 총폭발시키며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주타격전방에 활력이 넘치고 승리의 신심이 배가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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