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어머니당은 성실하고 근면한 근로자들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9월 21일 로동신문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보살펴주는 한없이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영원한 삶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일심전력으로 분투해갈 인민의 열의가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 들려보아도 당과 조국이 맡겨준 혁명초소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일념 안고 티없이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며 맡은 일을 성실하고 근면하게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볼수 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의 모든 전선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공화국의 한 성원이 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수놓아가는 우리 인민의 장한 모습을 대할 때마다 가슴뿌듯해진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부패타락한 생활풍조의 탁류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 하나만의 리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어떻게 되여 우리 인민은 조국을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며 근로인민이라는 성스러운 그 이름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인가.

굽이치는 용용한 대하에도 시원이 있듯이 오늘 우리 인민이 끝없이 발휘해나가고있는 애국과 충성의 열정에는 그것을 낳게 하는 근본원천이 있다.

그것은 태양의 빛발과도 같이 뜨거웁고 진함없는 사랑과 정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이 세상 가장 힘있는 인민, 영웅적인민으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이 억척의 신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온 나라 인민을 따뜻이 품어안아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높이 올려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한없이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 안기였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사회주의조국을 초석마냥 굳건히 떠받들며 애국의 진한 피와 땀으로 위대한 번영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값높은 삶의 자욱을 새기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던 잊지 못할 그 장소에 서본다.

그러면 격정속에 어려온다.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주시는분, 이 나라의 평범한 공민들을 공화국창건 74돐을 경축하는 뜻깊은 행사에도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크나큰 감격과 환희에 넘쳐 만세의 우렁찬 함성을 목청껏 터치던 우리 인민의 모습이.

공화국창건 74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고 그이의 품에 안겨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은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은 이 땅 그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평범하고 그지없이 소박한 사람들이다.

뜻깊은 그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안악군 은정농장 제12작업반 반장 김영섭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나라의 평범한 농사군인 내가 나라의 국사를 의논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 참가한데 이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만수대언덕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고 성대한 경축연회에까지 참가했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꿈을 꾼것만 같습니다.정말이지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땅과 더불어 땅처럼 고지식하게 사는 그여서 터놓는 이야기는 길지 않았다.그러나 그의 얼굴에는 행복의 절정에 오른 인간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기쁨의 미소, 보답의 맹세가 어려있었다.

그로 말하면 근 30년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근면한 노력으로 포전을 기름지게 가꾸어온 평범한 농업근로자이다.

한생 성실한 땀과 순결한 량심으로 이 나라의 포전을 지켜온 평범한 농업근로자인 그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삶의 절정, 영광의 단상에 높이 세워주신것이였다.

끝없는 감격과 환희의 순간순간으로 이어진 경축의 그밤, 우리 당과 정부는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근로인민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면서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 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한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

장구한 인류력사를 돌이켜보면 정치는 근로인민대중에 대한 지배계급의 착취와 억압의 수단으로 되여왔다.인민의 의사와 요구, 지향을 무시하고 억누르면서 오로지 지배계급의 탐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는것이 곧 반동정치의 본질이다.지나온 력사의 어느 시대에도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인민을 내세우는 정치는 존재해본적이 없다.오늘도 세계 곳곳에서는 부르죠아정객들의 반인민적인 정치로 하여 절대다수 근로인민대중이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빼앗긴채 비참한 운명을 연명해가고있다.

과연 그 어디에 우리 인민처럼 위대한 수령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그렇듯 비길데 없는 행복과 영광을 누리는 인민이 있는가.

조국을 위해 쌓으신 애국업적은 더없이 위대하고 하늘같건만 자신께서 이룩하신 그 모든 불멸할 공적은 고스란히 묻어두시고 오히려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소박한 애국심을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이 땅에는 만사람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

우리는 잊지 못할 하나의 가슴뜨거운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지난 4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발행한 기념주화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며 위대한 수령님 탄생 110돐을 맞으며 발행한 기념주화를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에게 주도록 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발행한 기념주화는 모두 현장에서 일하고있는 모범적인 근로자들에게 주도록 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현장에서 일하고있는 모범적인 근로자들에게!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는 참으로 뜻깊은 수여모임이 진행되였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경사로운 태양절에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태양상을 정중히 모신 기념주화를 받아안게 될줄 그 누가 상상할수 있었겠는가.

기념주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0돐》을 수여받은 사람들은 말그대로 수수하고 소박한 근로자들이였다.

선반공, 굴진공, 농장원, 교원, 과학자…

일터와 직종, 나이와 경력은 서로 달라도 어머니당에서 불러주는 이름은 꼭같았으니 그들은 다름아닌 공로자, 로력혁신자들이였다.

이렇듯 은혜로운 태양의 품속에서 최상최대의 특전과 무상의 영광을 누리는 사람들이 바로 근로하는 우리 인민이다.

사람들이여, 숭엄히 돌이켜보시라.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속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된 사람들이 누구이고 문명의 별천지, 황홀한 새 거리의 주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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