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소식 : 제 발등을 찍는 제재놀음
최근 로씨야산원유의 가격제한문제를 둘러싸고 로씨야와 미국, 서방사이의 대립과 마찰이 더욱 첨예화되고있다.
로씨야산원유가격에 한도액을 설정하는 문제는 지난 5월 미재무장관이 처음으로 들고나온것으로서 로씨야가 해상수송을 통해 한도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원유를 판매하는 경우 원유소비국들이 련합하여 그 수입을 거부함으로써 원유가격상승으로 리윤을 얻지 못하도록 하려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그후 이 문제는 9월초 도이췰란드에서 진행된 G7재정상회의에서 합의되였으며 EU도 로씨야산원유에 한도가격을 설정하는 문제를 놓고 본격적인 내부협상을 벌린 끝에 지난 3일 그 한도액을 60US$로 하기로 정식 결정하였다.
미국과 서방의 이러한 제재놀음에 로씨야가 강경대응할 자세를 보이고있다.
11월 24일 뿌찐대통령은 로씨야산원유가격에 한도액을 설정하려는 서방의 계획은 시장거래원칙에 배치되고 세계에네르기시장에 심각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위험한 시도이며 로씨야는 이에 합세하는 나라들에 원유를 납입할 계획이 없다고 오금을 박았다.
대통령공보관, 정부 부수상을 비롯한 고위인물들도 련이어 나서서 세계의 에네르기납입사슬을 파괴하는 반시장경제조치에 맞대응하며 원유채취량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서방의 제재에 합세하는 나라들에 원유를 납입하지 않을것이라는 강경립장을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과 서방이 로씨야가 원유수출을 통해 경제적리득을 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각종 제재조치들을 취하고있지만 여기에 중국, 인디아 등 대규모원유수입국들이 합세하지 않는한 효과를 나타낼수 없으며 오히려 가뜩이나 심각한 에네르기위기에 시달리고있는 유럽나라들의 경제형편을 악화시키는 《부메랑효과》를 증폭시킬것이라고 평하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벌려놓은 대로씨야제재놀음은 기필코 로씨야의 강력한 대응을 불러오고 스스로 제 발등을 찍는 결과만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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