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의 미래를 활짝 꽃피우는 따사로운 해빛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운 사랑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이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그날로부터 여러날이 흘렀다.하지만 아버지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운 사랑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 인민을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에 있어서 사랑하는 소년단원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며 희망과 미래의 전부입니다.》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을 받아안은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은 하늘아래 첫 동네인 중강군 오수덕과 삼지연시의 산골마을로부터 개성시의 분계연선지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모든 도시와 농촌의 가정들 그리고 학교와 일터들 그 어디나 기쁨으로 설레이게 했다.
지금도 소년단대표를 맞이하던 때를 되새겨보며 랑림군 문악농장의 한 농장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읍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우리 마을에 그처럼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기는 아마 처음인것같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갔던 랑림군 황포고급중학교 초급반의 박경심학생을 맞이하는 온 마을사람들의 열기는 대단하였다.
온종일 나어린 소년단대표를 기다리던 그들은 경심이가 읍을 출발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둘러 동구길에 달려나갔다.
그들속에는 아버지원수님을 뵈옵고 돌아오는 소년단원앞에 일하던 차림으로야 어떻게 나서겠는가며 명절에만 입군 하던 옷을 차려입은 녀성작업반장도 있었고 한생의 소원을 어른들보다 먼저 이룬 경심이는 마을의 자랑이라며 정성껏 마련한 꽃송이를 가지고나온 로인들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영생의 모습으로 더 잘 받들어모실 충성의 한마음 안고 수년간 백도라지를 심고 가꾼 한 소년단원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며 평범한 농장원의 딸을 평양에 불러주시고 대회의 높은 연단에까지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에 목이 꽉 메여올라 두눈만 슴벅인 경심이 부모의 심정 또한 다를바 없었다.
그날 경심이를 둥둥 떠받들고 그의 집에 들어선 마을사람들은 방안이며 토방에 저마끔 자리를 잡았다.그들앞에 나서서 소년단대회의 나날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경심이의 눈가에도,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 숨소리마저 주저하는 마을사람들의 얼굴에도 고마움의 눈물이 쉬임없이 흘러내리였다.온 마을이 모여앉아 소년단대회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울고웃던 그날은 후대들을 위하는 우리 당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다시금 새겨준 잊지 못할 날이였다.
자강도의 산골마을에서 이런 광경이 펼쳐지고있을 때 해주시 해운소학교와 은천군 마두고급중학교, 섬분교들을 비롯한 황해남도의 많은 학교들에서도 축하의 분위기가 한껏 차넘치였다.
순위고급중학교에서는 여러명의 섬분교학생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였다.
지금 그들을 맞이한 섬마을들에서는 류다른 생활이 펼쳐지고있다.
소년단대회에 참가했던 대표들을 자기 집에 초청하여 대회의 나날에 그들이 받아안은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있는것이다.그런 가운데 며칠전에는 섬방어대 군인들의 열렬한 요청에 의해 소년단대표들이 그들앞에도 나섰다.
은정어린 새 교복과 학용품, 선물이 끝없이 와닿던 사랑의 배길을 따라 평양으로 떠났다가 돌아온지 얼마 안되였지만 그사이 몰라보게 성장한듯싶은 소년단대표들, 그들의 추억담은 섬마을들을 감격으로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섬마을아이들을 넓으신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우리 섬마을소년단대표들에게도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안겨주시였다!》
어디서나, 누구에게서나 울리는 이 심장의 목소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에는 멀고 가까운 곳이 따로 없다는 격정의 메아리가 되여 섬마을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가고있다.
대동강구역상하수도관리소에서는 또 어떤 광경이 펼쳐졌던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했던 세 종업원의 자녀들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 관리소가 설레였다.
관리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소년단대표들이 가슴마다에 은정어린 선물을 안고 관리소마당에 들어섰을 때, 그들 셋이 한목소리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함이 모셔져있는 선물명세의 내용을 읽을 때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손목시계와 생활용품, 학용품…
평범한 로동자의 자녀들을 대회장에 불러주시고 거듭 은정을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사랑에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목메여 인사를 올리였다.
각지의 수많은 학교와 마을들에서 진행된 소년단대표들의 귀환이야기모임들에서는 격정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수도시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의 열렬한 환영과 최상의 특대우를 받으며 이름있는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관람하고 여러 유희장에서 유희기구들도 마음껏 타본데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는 부모형제들과 선생님들, 동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었다.
매일, 매끼 다심한 정이 어린 음식상을 받아안던 이야기며 대회의 나날 사랑의 생일상까지 받아안은 사실들은 소년단대표들의 부모는 물론 학교의 교직원들과 일터의 종업원들, 마을사람들의 심금을 얼마나 울려주었던가.
량강도청년동맹위원회의 한 일군은 량강도에서만도 수백명의 소년단대표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고, 지금 도안의 인민들은 벌목공, 탐사대원, 광부, 농장원을 비롯한 도안의 평범한 근로자들의 아들딸들이 받아안은 대해같은 사랑을 두고 눈시울을 적시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1월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에 의해 뜨겁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소년단대표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늘같은 사랑과 소년단대회의 충격은 우리의 1월을 더욱 뜨겁게 해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