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영원한 승리의 상징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로동신문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구름이 뒤덮였던 때로부터 70여년세월이 흘렀다.청소한 신생조선에 있어서 준엄한 첫 시련이였고 존망을 판가름하는 가장 격렬한 싸움이였던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뭉쳐 자기 조국과 촌토를 지키기 위해 불사신처럼 일떠선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다는 진리를 력사에 깊이 새겨놓았다.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 싸우던 나날에 창조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탄생시키는 진함없는 원천이며 그를 굳건히 이어받고 꿋꿋이 계승하는 바로 여기에 후손만대의 영원한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다.

지금도 미제국주의자들과 괴뢰역적무리들은 지난날의 쓰디쓴 참패를 망각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한 침략전쟁연습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민 혁명의 총창, 계급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려는것은 전승세대의 영웅정신을 배우며 자란 우리 후손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세계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인민이 주체조선의 승리사를 어떻게 꿋꿋이 이어나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있어서 세세년년 긍지높이, 자랑스럽게 추억할 위대한 전승의 력사는 억만금으로도 살수 없는 제일자산입니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을 당중앙결사옹위의 견결한 투사들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지켜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사전에 나서면서, 홀로 남은 고지에서 마지막수류탄을 안고 적진으로 육박하면서 전화의 용사들은 웨쳤다.

김일성장군 만세!》,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에 대한 가장 진실하고 열렬한 충성심,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결사관철의 의지로 충만된 이 불같은 웨침에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의 근본핵을 이루는 수령결사옹위정신이 높뛰고있다.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다.나라의 부강번영도, 인민들의 참된 삶과 행복도 수령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조국수호는 곧 수령옹위이며 그길에 최대의 애국이 있다.

우리가 전승세대의 위훈을 그토록 값높이 내세우는것은 단순히 그들이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전승신화를 창조한 영웅들이여서만이 아니다.자기 수령을 온넋과 심장을 바쳐 따른 열혈충신들, 수령옹위의 길에서 단 한걸음의 후퇴도 양보도 모른 견결한 투사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이기때문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삶의 태양, 승리의 기치이시였다.김일성장군님께서 계셔야 우리 조국이 있고 수령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뼈에 새겼기에 월미도의 용사들은 단 4문의 포로 적의 수만대군과 맞서 마지막피 한방울이 남을 때까지 용감히 싸울수 있었고 우리의 해병들은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의 중순양함을 수장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유일무이한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사지판을 헤쳐 끝끝내 최고사령부를 찾아오고 적후에서도 최고사령부의 안녕을 바란 충신들, 최고사령부의 작전도에 그어진 화살표들을 따라 결전의 자욱을 이어가며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드팀없이 받든 실천가들이 바로 우리의 전승세대였다.김일성장군님을 찾아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이긴다고 한 법동농민의 소박한 말을 통해서도 전승세대가 간직하였던 수령흠모의 열도가 얼마나 강렬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전승세대가 발휘한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오늘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을 분기시키는 강위력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이 가속화되고있는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의 신념을 백배하며 당이 밝혀준 침로따라, 당에서 제시한 시간표대로 비약의 디딤돌들을 성공적으로 마련해가고있다.이것은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사상적혈통으로 꿋꿋이 이어나갈 때 휘황한 래일은 반드시 오고야만다는 우리 인민의 확고한 자신심과 배짱의 발현이다.

위대한 전승세대가 피로써 립증한 고귀한 진리를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전체 인민이 완벽한 실천성과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갈 때 우리 조국은 더 빨리 비약하고 그 존엄은 만방에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도록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

주체39(1950)년 6월 26일,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송연설에 접한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은 사랑하는 강토를 침탈하려는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가다듬으며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기 위함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라!》, 자기것에 대한 열렬한 애착, 조국에 대한 강렬한 사랑이 응축되여있는 이 구호에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이 집약되여있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은 그것을 침해하는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를 낳는다.

조국해방전쟁이야말로 자기것에 대한 사랑과 정의 힘으로 승리한 전쟁이였다.해방전 나라없는 설음을 안고 갖은 천대속에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내 나라, 해방조선의 하늘아래서 비로소 나라의 주인, 공장의 주인, 땅의 주인으로 가슴펴고 살수 있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기의것은 곧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이였고 자기들의 손으로, 지혜와 땀과 열정을 깡그리 바쳐 이루어놓은 새 조선의 모든것이였다.이 귀중한것을 지키려는 비상한 각오는 무서운 힘을 낳았다.하루에도 수십차례씩이나 적들의 공격을 물리친 가렬한 1211고지방어전투를 비롯한 수많은 전투들, 사랑하는 고향마을과 배움의 교정을 지켜 용감히 싸운 투쟁들은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 나어린 소년근위대원들이 지닌 애국심이 얼마나 뜨겁고 열렬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들은 전승세대의 애국적열정과 기백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섰다.우리가 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으며 우리앞에 나서는 투쟁과업 역시 방대하다.그러나 불같은 애국의 열정으로 심신을 끓이며 하나와 같이 떨쳐나섰던 전승세대의 미더운 후손들이 내 조국의 초석, 대들보가 되여 이 나라를 받들어가기에 그 어떤 곤난이 앞을 막아도 우리에게는 문제로 되지 않는다.

평남탄전에서 타오른 애국의 불꽃, 증산의 불꽃이 료원의 불길마냥 온 나라에 타번지며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고 자랑찬 성과와 변혁적실체들이 련이어 태여나고있는것은 그 뚜렷한 립증으로 된다.누구나 전승세대가 물려준 숭고한 애국주의정신을 체질화하고 어머니조국을 위해 한몸 깡그리 바쳐나갈 때 우리의 국력은 배가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전체 인민에게 난관앞에 굴하지 않는 억센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 활력소이다.

어느한 시인은 자기의 시에서 조국해방전쟁의 가렬성에 대하여 태양도 검은 연기속에서 피같이 타고있는, 폭격에 참새들마저 없어진 조선이라고 썼다.하지만 길가의 꽃들마저 재가 된 그 땅에서 우리 인민은 강의한 의지로 살며 일하고 싸웠다.

맨손으로 피대를 돌리며 전시생산을 보장한 군자리로동계급, 적들의 맹폭격속에서 한알한알의 낟알을 피와 맞바꾼 전시식량생산자들, 식량과 탄약을 지고 싸우는 고지에로 굴함없이 달리고 또 달린 후방의 인민들…

이들이 우리의 전승세대였고 그들이 받들어올린것이 영웅조선의 승리였다.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꿋꿋이 이어받아 모진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혁신, 혁명적락관주의를 높이 발휘한 전승세대의 불굴의 투쟁정신이 바로 《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이 구호에 함축되여있다.

이 고귀한 혁명정신은 전쟁의 상처를 가시기 위한 투쟁에서도 높이 발휘되였다.우리의 전승세대는 《모든것을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구호높이 빈터우에 복구건설의 우렁찬 노래를 울리며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일어서지 못한다던 미제의 코대를 다시한번 보기 좋게 꺾어버리고 영웅인민의 정신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난관을 딛고 일떠서는 인민은 더욱 강해지지만 난관앞에 동요하며 주저앉으면 영영 다시 일어설수 없다는것이 조국해방전쟁사가 새겨준 진리이고 부강조국발전사가 증명한 철리이다.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애로와 장애들은 중중첩첩하며 우리를 질식시키고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비록 총포소리는 들리지 않아도 우리의 투쟁은 불과 불이 오고가는 전쟁에 못지 않게 간고하다.하지만 이 모든 곤난을 강잉히 딛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서는 기적과 문명의 변혁적실체들,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소중한 성과들은 위대한 전승세대가 떠올린 승리의 전통이 우리 후세들의 투쟁속에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음을 각인시키고있다.

위대한 전승세대가 마련해준 고귀한 정신적유산, 백절불굴, 견인불발의 난관극복정신이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살아높뛰고있기에 더 큰 승리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기상은 충천하고 불패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력사와 전통이 위대하고 계승이 굳건한 국가는 필승불패하는 법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이 창조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후손들이 꿋꿋이 이어가야 할 가장 값높은 사상정신적유산이며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다.

전승세대가 이룩한 위대한 승리전통과 영웅정신을 빛나게 계승하여 선렬들이 일떠세우고 지켜낸 이 나라를 더 강대하게 하고 끝없이 번영하게 하는것은 우리 세대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더없는 영예이고 긍지이다.

력사적인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힘찬 진군의 보폭을 내짚고있는 오늘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은 우리모두가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

전승세대의 불멸의 공적을 후세에 더욱 뚜렷이 전하며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굳세게 이어 선렬들의 념원을 반드시 실현하고 우리 조국을 끝없이 륭성번영하는 불패의 강대국으로 일떠세우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장 큰 국난에 직면하여 가장 큰 용기를 발휘하며 가장 큰 승리와 영예를 안아온 전승세대의 후손들답게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백배하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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