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난문제-피난민사태
얼마전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세계적으로 피난민수가 1억 1 400만명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최근 몇달동안에만도 400만명이 또 피난민으로 되였다고 한다.
피난민위기가 격화되는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는 세계도처에서 간섭과 지배주의책동을 일삼으면서 전쟁을 일으키고 분쟁과 민족간불화를 부추기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행위에 있다.
얼마전 로씨야국가회의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현 대외정책은 지구상의 안정과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정치가들이 저들의 야망과 선거유세를 위해 일으켰던 소규모전쟁들이 나라들의 붕괴와 전체 인민의 불행, 유럽대륙에서의 피난민사태, 중동지역에서의 위기를 초래하였다고 까밝혔다.
2001년이래 미국은 세계의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의 미명하에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전개함으로써 38만 7 000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약 92만 9 000명의 사망자를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약 3 800만명을 류랑자나 피난민으로 만들었다.아프가니스탄에서만도 미군의 강점기간 1 100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미제가 감행한 《반테로전》의 후유증으로 테로와 충돌, 혼란과 무질서가 란무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떠나가고있다.
최근 민주꽁고의 북끼부주에서는 무장분쟁이 지속되여 피난민이 계속 늘어나고있다.유엔이 밝힌데 의하면 이 주에서는 10월에 들어와서만도 약 8만 5 000명이 피난길에 올랐다고 한다.이로써 주적으로 피난민수는 200만명이상에 달하였다.
종족분쟁으로 인한 무장충돌과 불안정이 지속되고있는 소말리아에서도 피난민의 수가 증대되고있다.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8개월동안에만도 이 나라에서 56만 9 000여명이 피난민으로 되였다.
수단에서는 지난 4월중순 무장분쟁이 시작된이래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
무장세력들사이의 싸움으로 하여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무고한 민간인들이다.
대지진과 가물, 폭우, 큰물 등 각종 자연재해도 피난민수를 급증시키는 원인으로 되고있다.
몇해전 한 국제기구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시급한 행동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2050년까지 숱한 피난민이 발생할수 있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그에 의하면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후과로 라틴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동유럽, 중앙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피난하게 될 주민들의 수는 2억 1 600만명에 이를것이라고 한다.
다른 한 국제과학연구집단은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빠른 대책이 취해지지 않는다면 50년내에 피난민수가 35억명에 달하게 될것이라고 예측하였다.이 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지구평균기온이 1℃ 상승할 때마다 10억명의 피난민이 발생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최근년간 세계곳곳에서는 극심한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특대형폭우와 큰물로 파국적인 재난들이 초래되고있다.그 후과로 피난민위기가 더욱 심화되고있다.
아프리카의 뿔지역에서만도 올해에 가물이 지속되여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
피난민들의 처지는 참으로 비참하다.많은 사람들이 피난가던 도중 기아와 질병, 사고로 목숨을 잃고있다.범죄조직들은 피난민들을 돈벌이를 위한 희생물로 삼고있다.특히 유럽으로 넘어간 어린이들과 젊은 녀성들의 대부분이 인신매매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오늘날 피난민사태는 세계적인 난문제로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