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9th, 2023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른다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혁명을 전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혁명열, 애국열이 날을 따라 뜨겁게 분출되고있는 속에 온 나라 각지에서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사회주의애국운동은 오늘 전체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시키고 그들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 강국건설의 진군로를 열어제끼기 위한 진함없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전국의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에게 보내는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을 받아안고 올해 1월 한달동안에만도 9만 수천명의 청년들이 수도의 건설전역에 진출할것을 결의해나섰다.그와 더불어 당의 호소에 언제나 열혈의 심장으로 화답하는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탄원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상반년기간에만도 180여명의 청년들이 당의 교육정책을 받들고 최전연지대, 섬마을, 산골, 농촌학교들에 삶의 좌표를 정하였고 평양시와 황해남도, 황해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청년들이 나라의 쌀독을 더 높이 쌓기 위해 사회주의농촌으로 저저마다 진출하였다.여러 대학의 졸업생들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선전원, 붉은 선동원이 될 지향을 안고 성스러운 백두대지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으며 인생의 새 출발을 한 많은 청년동맹원들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위훈의 보폭을 크게 내짚었다.

청년들의 탄원열기는 전인민적인 애국열의를 다시한번 고조시키며 온 나라에 애국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고있다.

전국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갔으며 당에서 걱정하고 조국이 바라는 문제를 앞장에서 풀겠다는 애국의 마음 안고 혼심을 다 바치는 사람들의 대오가 날로 늘어났다.만경대구역건설려단과 황주군기초식품공장, 연산군수유나무림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근로자들은 농촌진흥의 웅대한 목표를 제시한 당중앙의 부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으로 진출하였다.대관군 대령강도로보수관리대에서 일하던 한 로동자는 대관군 대안농장에 진출하여 농장적으로 지력이 제일 낮은 포전을 자진하여 맡아나섰다.많은 사람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 소식에 접한 후 당의 뜻을 한몸 다 바쳐 받들 일념 안고 그곳으로 달려가 건설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예술선동도 하였으며 애국의 땀도 아낌없이 바치였다.

우리 인민의 고상한 사상정신세계는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치는 과정을 통하여 더욱 높은 단계로 승화되고있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라는 자각을 안고 평천구역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조국을 금성철벽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에 진정을 기울이였다.옥류관의 종업원들도 조국의 운명을 지켜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한마음으로 우리 국가의 무적의 힘을 더욱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사업에 자기들의 지성을 합쳐나갔다.이들만이 아닌 전국의 수많은 단위와 인민들속에서 강력한 군력이 없이 강국건설을 생각할수 없다는 자각 안고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것이 하나의 거세찬 사회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헌신은 뚜렷한 실적과 실천으로 빛날 때 가장 진실하며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조국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기의 애국적열정과 창조적지혜를 깡그리 다 바치는 우리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은 오늘날 대중적인 진출, 대중적인 혁신운동의 불길속에서 더욱 뜨겁게 분출되고있다.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추켜든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성과에 고무된 각지 근로자들은 우리 인민특유의 애국적열정을 총폭발시키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다.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굴지의 비료생산기지들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높이 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고있을 때 지난 7월중순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안주뽐프공장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최고생산년도실적을 기록하였다.은률광산에서는 서해리분광산이 준공후 첫달 인민경제계획을 초과완수했다는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지였다.

집단적인 혁신운동의 불도가니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의 구호를 높이 들고 마음과 마음을 애국이라는 하나의 성스러운 지향으로 일치시키며 자기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을 초월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원산철도차량공장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단위에서는 다기대운동이 급속히 파급되여 5개년계획수행의 세번째 해인 올해를 뚜렷한 로력적성과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지금 전국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진정한 애국은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데서 표현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전문 보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인민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손길은 이렇듯 뜨겁다 -올해 성황리에 진행된 전시회들에 어려있는 위대한 어버이의 심혈과 로고를 되새겨보며-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우리는 아직 많은것을 모르고 지내고있다.우리들이 먹고 입고 쓰고사는 모든것에, 우리 생활의 갈피마다에 얼마나 뜨거운 정이 깃들어있는지, 얼마나 웅심깊은 사랑에 의하여 우리의 래일, 아름다운 미래가 마중오고있는지.

뜻깊은 올해에 성황리에 진행된 인민생활과 관련한 전시회들을 놓고서도 그에 대하여 절감할수 있다.

바로 그 하나하나의 전시회들에는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 그 어떤 난관이 겹쳐들어도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휘황한 앞날을 앞당겨오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불같은 열망이 깃들어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올해 진행된 수많은 전시회들은 해당 부문의 발전에서 또 하나의 도약대로, 서로 배워주고 경험을 공유하면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모두가 분발해나서게 한 계기로 되였다는데만 그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

아무리 조건이 어렵다고 하여도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는 단 한순간의 답보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우리 인민을 기어이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가 만사람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지고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점령 못할 목표란 없다는 철리가 다시한번 확증되였다는데 그 중요한 의의가 있는것이다.

우리 잠시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명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그러면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을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으로 제기하고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는 당과 국가의 시책이 인민들에게 정확히 가닿을수 있게 현실성있고 합리적인 사업체계와 방법을 모색하고 무조건 실행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우리 당이 제일 중시하고 품들여 추진하고있는 정책적과업!

무조건 실행하여야 한다!

바로 이것이 올해의 력사적진군을 개시하면서 우리 당이 내세운 또 하나의 중요한 투쟁목표였으니 여기에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그 의지, 그 진정에 떠받들려 올해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생활과 관련한 전시회들이 그 어느해보다 많이, 보다 큰 규모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여 여러 부문의 발전을 떠밀고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된것이다.

허나 그 하나하나의 전시회들에 얼마나 뜨거운 어버이의 진정이, 열화같은 사랑이 깃들어있는지 우리 어찌 다 알수 있으랴.

얼마전 우리와 만났던 지방공업성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지난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마다 녀성옷전시회를 봄철과 가을철로 나누어 의의있게 진행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피복공업을 발전시키자면 옷전시회를 자주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옷전시회의 명칭도 가르쳐주시고 녀성옷뿐만 아니라 남자옷과 어린이옷도 내놓고 옷도안들도 전시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현대적미감에 맞으면서도 계절적특성에 따르는 여러가지 옷도안과 실현제품들을 내놓도록 하는 문제, 옷차림에 어울리는 새롭고 독특한 모자, 가방, 브로치 등 기호품을 전시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전시회와 관련한 문제들을 세심히 지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손길이 있어 올해 봄철에 녀성옷전시회가 진행된데 이어 가을철에는 피복전시회가 특색있게 진행될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였다.

우리 인민들의 옷차림 하나만을 놓고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마음쓰시는것이다.

《우리 시대처럼 눈부시게, 우리 리상처럼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에 펼쳐졌던 광경이 되새겨진다.

다양한 형태와 색갈의 세련된 피복제품들을 바라보고 입어보며 감탄을 터뜨리고 기쁨에 웃음짓던 참관자들, 우리의 생활속에 널리 알려진 제품들도 그 가지수가 훨씬 많아져 미처 어느것을 고를지 모르겠다고, 녀성옷뿐 아니라 다종다양한 남자옷, 아동옷들도 많이 출품되였는데 정말이지 날로 발전하는 우리 피복공업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느끼였다고 이야기하던 사람들…

어찌 피복전시회뿐이랴.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3》과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3》을 비롯하여 수도 평양과 전국각지에서 진행된 수많은 전시회들에 인민을 제일로 위하는 어머니당의 이렇듯 웅심깊은 사랑이 어려있는것이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과업은 인민생활을 빨리 높이는것이라고, 자신께서는 비록 작은것이라도 인민들이 애로를 느끼는 문제를 풀어주고 많은것은 아니라도 인민들에게 무엇이 차례지게 하였다는 보고를 받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위민헌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생활향상문제를 국사중에서도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분,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어버이의 불같은 정으로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경공업부문 전시회들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시며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이 진행된 그날에도 봄철전국신발전시회를 의의깊게 열도록 지도해주시고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신데 이어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며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와 관련한 문제들을 지도하여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의 첫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하신 그날에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그 나날에도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의의깊은 계기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은 또 얼마나 큰것이였던가.

그 나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늘 관심하신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인민들에게 차례질 우리 제품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생산할데 대한것이다.

그에 대하여 경공업성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시회들이 인민생활을 한단계 추켜세우는데서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습니다.봄철전국신발전시회를 놓고보아도 참가하는 모든 단위들에서 출품하는 신발들의 상표, 문수표기, 접착세기를 비롯한 질적상태에 대한 평가를 엄격히 진행하며 질이 담보되는 신발들을 출품하도록 하시였습니다.》

우리 인민이 리용하는 제품은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공업부문의 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서도 제품의 질문제에 대하여 그토록 관심하신것이다.

새겨볼수록 가슴뜨겁다.

여러해전 류원신발공장을 찾으시여 신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공장이 신발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서 기치를 들어야 하겠다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사연,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시여서는 몸소 구두의 무게를 가늠해보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고 가벼운 신발을 안겨주기 위해 깊이 마음쓰신 이야기…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확고한 신조를 지니시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화장품공장, 평양가방공장, 평양곡산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한 경공업부문의 단위들을 찾고찾으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질좋은 제품을 안겨주기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그이의 심혈과 로고를 우리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그이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있어 다종다양하고 질좋은 우리의 제품들이 올해 전시회장마다에 수많이 출품되고 그것은 그대로 보다 윤택하고 문명해질 우리의 래일에 대한 신심과 확신에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회는 경공업발전에서 또 한번 새로운 도약을 이룩해나가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습니다.우리의 자재, 우리의 힘과 기술로 얼마든지 세계를 디디고 올라설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됩니다.》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전하는 사업이 다양하게 진행된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앞으로 더 분발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회장들에서 울려나온 이 목소리들에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우리 인민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시려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열의가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정녕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 위대한 인민이라고 불러주시며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세계, 위민헌신이 있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전시회들이 성황리에 진행되여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고 그것은 그대로 나라의 경공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대로, 밑천으로 된것이다.

하기에 전시회장들을 찾고찾으며 인민들은 어머니당의 손길따라 밝아올 휘황한 래일을 확신하며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지 않았던가.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정, 헌신은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위대한 힘이다.

그렇다.이해의 뜻깊은 전시회들은 말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을 이 세상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려는 어머니 우리당의 위민헌신의 자욱을 따라 이 땅에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 세계가 부러워할 눈부신 미래가 더욱 앞당겨지리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충실성의 귀감을 창조한 우리 당의 붉은 매들 -항공절을 맞으며-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오늘은 항공절이다.

끝없이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하늘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되새겨지는 모습이 있다.당의 명령이라면 구름속천리, 불비속만리도 웃으며 뚫고헤쳐 백승의 비행운만을 아로새기는 우리의 영웅적인 공군장병들, 조선로동당의 불사조들의 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되였습니다.》

조선인민군 공군이 창건되여 지난 70여년세월 조국의 하늘에 수놓아진 우리 비행사들의 위훈을 돌이켜볼 때 어느것이나 세인을 놀래우지 않은것이란 없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재래식비행기로 미제의 최신형분사식비행기를 격추한것이라든가 1960년대말에 미제의 대형간첩비행기 《EC-121》을 격추한것 그리고 지난해 11월 수백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총출동하여 핵전쟁의 검은 불구름을 몰아오는 미제의 기를 꺾어놓은것을 비롯하여 우리의 영용한 비행사들이 맑고 푸른 하늘에 새겨온 세계적인 기적과 위훈은 참으로 많다.

돌이켜보면 그 하나하나의 격전들은 죽음도 각오해야 하는것이였다.하지만 우리의 미더운 하늘용사들은 자기들이 돌아오지 못할수 있다는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웃으며 원쑤들을 맞받아나갔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미제의 구축함을 격침시킨 비행사 한계만영웅,

인천앞바다에 기여든 적함선을 타격할데 대한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영웅은 적비행기들의 습격으로 비행장이 불타는 속에서도 주저없이 하늘로 날아올랐다.적의 대공화력의 공격을 받아 비행기에 불이 달리게 되자 그는 육탄이 되여 적함선에 돌입할 결심을 내렸다.

《적함에 동체육박한다.우리를 기다리지 말라.》

한계만영웅이 최후를 앞두고 남긴 이 말속에는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서라도 기어이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려는 그의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비껴있다.

이렇듯 수령의 명령관철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치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행복으로 간주하였기에 우리 비행사들은 지난 수십년세월 그 어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사조마냥 조국의 하늘을 철옹성같이 억척으로 지켜싸울수 있었다.그길에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영웅들은 또 얼마나 많이 태여났던가.

오늘도 우리 인민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의 성과적발사를 위한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을 세운 14명 비행사들의 불멸의 위훈을 잊지 않고있다.

그때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요격하겠다고 미친듯이 발광하였다.사회주의조국수호를 생명으로 간직한 우리의 영용한 붉은 매들은 광기를 부리는 원쑤들을 모조리 바다속에 수장해버릴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

14명의 용사들은 적들의 요격행위가 벌어지는 즉시 강력한 대응타격으로 적함선집단들과 요격수단들을 짓뭉개버릴데 대한 당중앙의 전투명령을 받아안고 해상초저공비행훈련에 진입하였다.

사실 그것은 말이 훈련이지 생명을 내대야 하는 위험천만한 전투와 같았다.바다와 하늘이 모두 푸른색으로 시야에 안겨드는 상황에서 순간이라도 혼동한다면 초음속으로 날으는 비행기가 그대로 바다속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보통의 담력과 배짱을 가지고서는, 희생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수행할수 없는 훈련이였으나 비행사들은 구름이 짙게 낀 일기조건에서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당시 육탄용사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우리에게는 〈육탄〉, 〈자폭〉이라는 위력한 무기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것이 있습니다.바로 그것은 자기 수령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정녕 그것이였다.우리의 영용한 하늘의 용사들이 어이하여 그렇듯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원쑤들과 맞서 장장 수십년세월 승리만을 떨치는 불사조들로 성장할수 있었는가에 대한 대답이 바로 거기에 있었다.하기에 우리 비행사들은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는 신념을 영원한 생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충성과 애국의 비행운, 백승의 비행운만을 새겨가고있는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때 14명 비행사들이 발휘한 육탄정신에 대하여 추억하시면서 그때 비행사들이 작전지역으로 떠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 올린 편지와 비행사 안해들이 남편들에게 쓴 편지를 보면 매우 감동적이라고, 그들이 발휘한 육탄정신은 천금을 주고도, 수만t의 보석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재부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듯 언제나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가슴끓이는 우리의 미더운 비행사들이기에 지난해에도 원쑤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수 있었다.

미제의 핵전쟁연습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기 위한 군사작전의 일환으로 150여대의 전투기들을 동시출격시킬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알았습니다.》, 이 한목소리로 화답해나선 미더운 공군장병들,

훈련경험과 작전을 준비할 시간적여유가 많아서 힘차게 올린 대답이 아니였다.

자기들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는 생사결단의 준엄한 시각에조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비행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먼저 자각하였기에 그렇듯 수많은 비행사들이 한모습으로 떨쳐나설수 있었던것이다.

한 비행사는 리륙한 후 뜻밖의 난관에 봉착하였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절대로 돌아설수 없다고 하면서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자기가 맡은 폭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그리고 편대비행경험이 부족한 새세대 젊은 비행사들도 용약 출격하여 맡은 임무를 충실하게 집행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단 명령하시면 임의의 시간, 임의의 곳에도 주저없이 날아올라 구름속천리, 불비속만리도 웃으며 뚫고헤치는 하늘의 불사조, 내 나라의 푸른 창공을 철옹성과도 같이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이런 붉은 매들을 이 세상 그 누가 당해낼수 있으랴.

우리의 영용한 공군장병들의 위훈은 결코 하늘에서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그들은 조국땅 방방곡곡의 건설장마다에서도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 진흥의 창조자다운 본때와 일본새를 진함없이 과시하고있다.

사람들은 오늘도 함경남북도에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창조물로 훌륭하게 일떠선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지던 나날에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던 공군장병들의 모습을 잊지 않고있다.

지난해 련포온실농장건설의 첫삽을 박을 때 공군부대의 한 병사는 자기의 일기장에 이렇게 써넣었다.

《하늘과 바다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이곳의 모래바람에 눈조차 제대로 뜰수 없었다.그러나 흔들리지 말자.바람이야 우리 공군병사들의 길동무가 아닌가.우리의 마음이 흔들리면 인민의 행복의 터전이 흔들린다.…》

하늘전장에는 전호나 은페호가 없다.하기에 공군용사들의 하늘길에는 오직 하나 공격의 항로만이 있을뿐이다.

이런 공군용사들이기에 련포전역에서도 불가능이란 말을 몰랐다.

그때 공군용사들의 현장속보판에 그려진 시계의 시침과 분침, 초침에는 이런 글들이 새겨져있었다.

《단숨에》, 《그리움》, 《질》…

그것은 결코 형상적인 표현이 아니였다.그 어떤 가식도 꾸밈도 없는 공군용사들의 마음속진정의 발현이였다.

중평전역에 이어 련포전역에서도 우리 당이 키워준 하늘의 불사조의 용맹과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는 공군용사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태양과 제일 가까이에 있어 빛나는 별, 천쪼각, 만쪼각이 난대도 영광의 길에 뿌려지는 은빛꽃보라로 흩날리리라는 그들의 신념이 어떤것인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였다.

별은 하늘에서 빛난다.허나 우리의 하늘을 철벽으로 지켜가는 위대한 태양의 별들인 공군용사들의 위훈은 이렇듯 조국땅 방방곡곡에서도 눈부신 빛을 뿌리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공군장병들의 놀라운 투쟁과 창조의 세계를 가슴뜨겁게 안아보며 당의 령도아래 시대의 전렬에서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이룩해나가는 조선인민군의 위용과 본때를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진정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무적의 공격정신으로 기적을 창조해가는 우리의 공군용사들이야말로 하늘에서만이 아니라 땅우에서도 자랑찬 백승의 위훈을 아로새기는 로동당의 제일근위병, 태양의 별들이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당이 가리킨 진군로따라 번개처럼 내달리며 승리만을 안아오는 이런 미더운 공군용사들을 조국과 인민은 더없이 사랑하며 자랑한다.

그렇다.수령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충실한 공군의 미더운 장병들이 있어 내 조국의 푸른 하늘은 그 어떤 원쑤도 절대로 흐려놓지 못한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의 귀감을 창조한 우리의 미더운 비행사들, 당중앙결사옹위, 조국수호의 항로만을 날으는 로동당의 불사조들은 언제나 당의 출격명령만을 기다린다.내 조국의 하늘에 백승의 비행운만을 아로새길 불같은 각오를 안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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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한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살벌하고 각박한 사회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따뜻한 정이 흐르고 고상하고 건전한 도덕기풍, 생활기풍이 넘치는 화목한 사회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꿈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참다운 사랑과 믿음의 인간관계, 사회적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그것은 이 사회에 《인간은 인간에 대하여 승냥이》라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도덕적부패성은 착취계급사회의 불치의 병이며 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지배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극도에 이르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간관계의 기본은 불신과 배척, 대립과 멸시이다.

이 사회에서는 남을 누르고 희생시키는 방법으로 사리와 공명을 추구하는것이 응당한것으로 되고있다.따라서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생존경쟁, 《너 아니면 나》라는 극단한 개인주의가 만연하고있다.세상에서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은 남이라는 자기 중심의 륜리관, 인간증오사상이 차넘치고있다.

사람마다 자기 개인의 리익을 추구하는것을 최고의 목적으로 내세울 때에는 불가피하게 인간관계에서 서로 견제하며 물고뜯는 알륵과 갈등이 생기며 강한자가 약한자를 희생시켜 자기 리속을 채우는 현상이 판을 치게 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각자는 사생결단으로 남을 디디고 올라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사회의 모순과 대결이 극도에 이르고 사람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자기 일개인의 영달과 성공에 골몰한다.

실업자들이 일자리가 없어 구걸하고 불쌍한 사람들이 집이 없어 한지에서 떨어도 외면한다.그야말로 덕과 정이 메말라버린 불모의 사회이다.

《나》라는 개인의 사리사욕과 배치되는 모든것을 서슴없이 짓밟아버리는것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례사로운것으로 되여버렸다.

극단한 개인주의에 물젖은 정신적불구자들은 부모가 잔소리를 한다고 하여 목을 졸라죽이고 자기를 배워주는 교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무참히 살해하고있다.심지어 론문을 통과시키지 않는다고 하여 총을 란사하여 심사장을 피로 물들인 일도 있다.

최근년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길거리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을 마구 살해하는 무차별적인 범죄행위들이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다.이 경악할 범죄행위의 주되는 원인은 극단한 인간증오, 사회증오이다.

인간이 야수화되여가는 이런 사회가 바로 인간생지옥이다.인정은 메마르고 륜리는 사라져 모든것이 무섭게만 느껴지는 이 차거운 동토대에서 삶의 희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범죄의 길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인간파멸위기는 가장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에 의해 더욱 촉진되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기만과 사기협잡, 극단한 자유주의, 인종차별과 인간증오, 개인의 향락과 황금만능을 선동한다.특히 재부를 늘이고 권력을 추구하는것을 《개성의 자유》로 분칠하고 권모술수로 《성공》한자들을 본보기로 내세우면서 개인의 리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것을 설교하고있다.색정적이고 퇴페적이며 렵기적인 내용을 담은 영화와 노래, 춤이 류포되고 개인의 출세와 향락을 위해 그 무엇도 가리지 말것을 고취하는 작품들이 대대적으로 쏟아져나오고있다.

그 영향으로 자본주의사회는 온갖 사회악의 박람회장으로 화하였다.

각종 범죄가 더욱 판을 치고 패륜패덕이 성행하고있으며 민족차별의식과 인종주의, 인간증오사상이 고취되고있다.인간의 건전한 수요와는 인연이 없이 동물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유흥장들이 곳곳에 설치되여 변태적인 향락에로 사람들을 유혹하고있다.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치솟은 건물들과 야밤의 번쩍거리는 불빛밑에서 증대되고 심화되는 빈부격차와 사회적갈등에 의해 량극으로 분렬된 사회, 온갖 사회악이 판을 치는 암흑천지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

거짓과 기만, 랭혹과 인간증오가 란무하고 량심과 의리, 따뜻한 사랑과 정, 단결과 협조가 깡그리 말살되고있는 이런 사회에서는 절대로 건전한 인간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사람들사이의 신뢰와 호혜, 협력, 사회를 위한 헌신이란 꿈조차 꿀수 없다.

참다운 진보와 문명의 근본척도는 인간의 자주적존엄과 건전한 인격, 도덕적완성의 높이이다.아무리 거대한 부를 자랑한다 해도 인간이 사상정신적으로 병든 사회는 결코 문명국, 선진국이라고 말할수 없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이 자본주의가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 《물질적으로 풍요한 복지사회》라고 요란스럽게 광고해대고있지만 그것은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약육강식의 생존원리에 기초하고있는 이 부패한 제도의 반동적본질을 가리우기 위한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자본주의사회는 아무리 화려한 면사포를 씌워도 절대로 인민대중이 원하는 리상사회로 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이 또다시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났다.

얼마전 일본외무성 차관은 과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를 두고 《일본정부로서는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력설하였다.앞서 내각관방장관이 성노예범죄에 구일본군이 관여한 사실에 대해 부정적인 립장을 표명한바 있다.그들의 뇌리에는 어떻게 하나 과거범죄의 책임을 회피해보려는 너절하고 파렴치한 생각만이 꽉 차있다.

력사는 부정한다고 하여 지워지는것이 아니며 지은 죄에 대한 배상의무는 회피한다고 하여 없어지는것이 아니다.

과거 일제가 저지른 성노예범죄는 인류력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반인륜범죄로서 철저히 결산하여야 한다.

지난 세기 일제는 10대의 어린 소녀들로부터 20대의 처녀들은 물론 유부녀들에 이르기까지 조선녀성들을 닥치는대로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 침략전쟁터들에 성노예로 끌고다니였다.일제에 의해 치욕스러운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조선녀성들은 중일전쟁발발이후에만도 무려 20만명에 달한다.순결한 조선녀성들이 귀축같은 일제야수들에게 꽃다운 청춘을 무참히 짓밟히고 목숨을 빼앗겼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피해자들도 한생토록 가실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에 시달려왔다.

인류전쟁사에는 수많은 악행과 죄악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일제가 저지른 성노예범죄와 같은 극악무도하고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은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다.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생존자들은 그날의 치욕과 원한을 씻을길 없어 일본당국에 피타는 절규를 퍼붓고있다.

그것은 피해자들의 원한과 울분의 분출만이 아니다.

일제의 과거죄악을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다는것은 력사의 요구이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일본이 과연 그것을 외면할수 있는가.

성노예피해자들에게 무겁게 진 도덕적, 법적책임을 회피할수 있단 말인가.

일본의 위정자들이 인륜을 알고 법도를 안다면 응당 과거 일제가 지은 죄악을 성근히 인정하고 백배 사죄하고 배상하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보라.전범자들의 후예들이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를.

눈섭 한오리 까딱 않고 과거의 죄악을 부정해나서다 못해 이제 와서는 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요구를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앙버티고있는 판이다.

건전한 리성을 가지고있다면 이토록 철면피한 태도를 취할수 없다.

일본당국자들의 그러한 언행은 수십만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로 짓밟은 조상들의 행적과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그것을 되풀이하겠다는것을 공언한것이나 같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지난 세기의 패망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힘이 약한탓이였다는 망언을 탕탕 줴쳐대면서 재침야망실현에로 줄달음치고있다.지난 10월 근 100명에 달하는 일본국회의원들은 야스구니진쟈에 무리로 몰려가 전범자들에게 고개를 조아리면서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였다.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일본의 현실이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지금 일본반동들은 해마다 막대한 액수의 군사비를 지출하여 항공모함, 최신형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공격용첨단장비들을 도입하는 한편 우주와 싸이버, 전자기파령역에서의 군사작전태세를 수립하는데 박차를 가하고있다.이미 《자위대》의 활동범위를 전 세계에로 확대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적기지공격능력보유, 군사비증액을 명문화한 전쟁지침서를 공표하였다.미국의 패권전략에 극구 편승하면서 《자위대》의 해외진출을 강화하고있으며 동맹강화의 미명하에 국내외에서 다국적군사연습까지 뻐젓이 벌리고있다.

이 모든것은 죄악의 과거를 재현하려는 불순한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다.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티끌만한 죄의식도 없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망동은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어떤 오그랑수를 써도 국제법과 인륜도덕을 란폭하게 위반한 특대형국가범죄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일본당국자들은 과거의 모든 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끝까지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성근한 립장과 태도를 취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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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지역 단체 미핵항공모함의 기항을 반대

주체112(2023)년 11월 29일 로동신문

 

괴뢰지역 단체인 《부산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21일 미해군 핵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기항을 반대하여 항의시위를 벌렸다.

시위참가자들은 괴뢰지역주둔 미해군사령부앞에서 《확장억제력강화》, 《전략동맹강화》라는 미명하에 핵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부산에 기여든데 대해 항의하고 미국과 윤석열일당이 일본까지 끌어들여 합동군사연습을 획책하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북침선제공격계획에 따른 미전략자산전개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킬뿐이라고 하면서 전쟁을 불러오고 평화를 파괴하는 전쟁연습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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