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혁신》아닌 망신

주체112(2023)년 11월 4일 《우리 민족끼리》

 

끝이 없는 내부갈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괴뢰《국민의 힘》이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립적인 외부인물》을 내세워 당을 《혁신》한다고 분주탕이다.

하지만 파벌들사이의 알륵과 혼란은 잦아든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가증되고있다.

《혁신위원회》가 구성될 때부터 비윤석열파들은 《비정치인》의 외피를 씌운 꼭두각시를 내세워 《친윤》체제를 유지해보려는 너절한 시간끌기, 시간벌이용이라고 비꼬면서 《윤심》으로 완전중독된 《식물정당》을 수술한다고 하지만 《혁신위원회》는 아무런 실권도 없이 친윤석열파의 배후조종을 받게 될것이 뻔하다, 《혁신위원회》가 읊어대는 《통합》과 《포섭》이란 비윤석열파를 굴복시키거나 숙청하여 《친윤일색》을 더욱 짙게 하겠다는 기도라고 하면서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고있다.

실제적으로 《혁신위원장》이라는자는 그 무슨 《비정치인》이 아니라 2012년 《대통령》선거때에 벌써 박근혜역도의 《선거대책위원회》에 관여했던자로서 괴뢰보수세력안에서도 윤석열역도의 측근으로 알려진 《국민통합위원장》 김한길의 《꼭두각시》, 《윤석열지지파》로 평가받는자이다. 또한 12명의 《혁신위원》중에서 유일한 현역《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을 비롯하여 여러명이 과거 윤석열역도의 《선거대책위원회》와 《인수위원회》에서 역도를 위해 부지런히 뛰여다니며 손발을 맞추던자들이다.

더우기 《혁신위원장》이라는자가 《윤석열과의 수직관계극복, 수평관계설정이 당면한 혁신과제》라는 당내의견에 대해 《나는 월권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거부한것은 《통합》과 《혁신》이라는 말장난을 부리며 역도가 시키는대로만 하겠다는 속심을 드러낸것이나 다름없다.

괴뢰정치권과 언론, 전문가들도 《혁신위원》들을 발표하기 전날에 괴뢰대통령실의 《정무수석》이라는자가 과거의 전례를 깨고 일개 《혁신위원장》에게 《축하란초》를 들고 찾아간 사실은 《혁신위원》선발에 윤석열역도의 입김이 작용하였다는 가장 뚜렷한 방증이라고 평하고있다.

결국 《혁신위원회》란 말이 《혁신》이지 윤석열역도와 괴뢰대통령실의 조종하에 친윤석열파의 권익과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해 움직이는 구태스러운 정치도구, 《친윤직할조직》임이 분명하다.

실지로 《혁신위원장》이라는자가 주장한 《령남권중진험지출마론》과 관련하여 괴뢰여당안에서는 《령남중진을 물갈이한뒤 윤석열이 점찍은 친윤인물들을 대대적으로 락하산공천하려는 의도이다.》, 《실제로 여권안팎에서 령남권출마를 노리는 대통령실참모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나돌고있다.》, 《윤석열과 대통령실이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더니 혁신위원장의 입을 빌려 총선전략을 펴고있다.》는 비난이 터져나오고있다.

민심은 괴뢰《국민의 힘》이 제아무리 《혁신》한다고 해도 윤석열역도의 뒤치닥거리나 하는 《하청기관》, 《대통령실의 여의도출장소》, 《윤석열사당》의 본색이 변하거나 《민생》을 외면한 권력싸움을 생리로 하는 추악한 체질이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는것을 정확히 진단하고있다.

이번에 또다시 《혁신》바람을 일으켜보려 하고있지만 그것 역시 다시금 반복되고있는 서푼짜리 민심기만극이며 파벌싸움으로 망해가는 정치시정배들의 더러운 꼬락서니만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또 하나의 정치만화일뿐이다.

그러니 이런 망조가 든 제개비네집안에서 《혁신》은 《혁신》아닌 패가망신이 분명하다.

언론인 박 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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