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용어해설 : 당적량심

주체112(2023)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당적량심은 당원이 당앞에 지닌 도덕적책임을 느끼는 깨끗한 마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적량심은 당과 수령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데서 나타납니다.》

량심가운데서도 가장 고결하고 값높은것이 당적량심이다.당적량심은 당원의 기본징표이며 그것은 실천활동에서 검증되고 어려운 시기에 검열된다.

참된 당원은 개인의 리익보다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리익을 앞에 놓으며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모든것을 고스란히 혁명에 바치면서 떳떳이 살아간다.그러나 혁명의 리익에 어긋나게 행동하였을 때에는 비록 남이 알지 못한다 하여도 량심의 가책을 받는다.

당적량심은 수령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수령을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충성다하는것은 당원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혁명적의리이다.당원에게 있어서 자기를 키워주고 내세워주는 수령의 은덕에 충성으로 보답하는것을 인간의 도리로, 의리로 여기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것보다 더 량심적인것은 없다.

당적량심은 또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접수하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바치는것을 보람으로 여기는데서 나타난다.높은 조직관념을 지니고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까지도 다 당조직에 보고하고 의식적으로 조직의 지도와 통제를 받으면서 당생활을 해나가는것은 당적량심의 표현이다.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청렴결백하게 살려는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여기에 당적량심을 지키는 길이 있다.

당적량심을 지니는것은 일군들인 경우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당적량심은 곧 일군들의 고결한 인격이다.일군의 당적량심에 티가 끼거나 변하면 그는 벌써 일군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잃게 된다.일군들이 당적량심을 가슴깊이 간직하여야 그 어떤 사리와 공명도 추구하지 않고 오로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며 그것을 더없는 영예로, 신성한 의무로 여기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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