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은 생산정상화로 이어져야 한다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은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을 위한 경쟁을 활발히 조직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 많은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과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면서 새 기술, 새 제품개발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여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이 생산정상화에로 이어져야 한다는것이다.

최근년간 전국적규모에서 진행되고있는 여러 전시회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단위들이 신발과 에네르기, 마감건재와 기초식품 등 각이한 분야에서 자기의 얼굴로 될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하여 전시회에 내놓고있다. 이를 계기로 출품자들과 참관자들은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정에 얻은 경험들을 서로 교환하고있으며 새로운 결의도 다지고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생산정상화에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새 제품개발사업을 몇가지 시제품을 내놓는것으로 대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전시회에 내놓은 제품과 생산으로 넘어가 나오는 상품의 질이 차이나는 편향도 극히 있다.

순수 기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은 해당 단위 발전의 견지에서나 국가적견지에서 볼 때 큰 의의가 없다. 이것은 오히려 로력과 자금의 불필요한 소모를 초래하며 나라의 경제발전에 저해를 주는 요인으로 될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생산정상화에 대한 정확한 리해를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부문별전시회의 목적도 결국은 이를 계기로 생산자들에게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려는 자각을 심어주자는데 있는것이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정에 나타나는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자면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한두번의 가시적인 성과에 자만하여 개발속도를 늦추거나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제품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면 잠간사이에 뒤전으로 밀려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멀리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지니고 제품의 질갱신, 기술갱신을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야 하며 일단 개발된 제품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우리 당의 높은 리상에 자기들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에 힘찬 박차를 가할 때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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