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덜미를 잡힌 사기협잡행위

주체97(2008)년 8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의 마이아미해변가에 자리잡고있는 무기거래업체인 AEY의 경영자들이 사용이 금지된 수천만발의 탄약을 아프가니스탄에 넘겨준다고 하면서 미군에 팔아버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AEY의 경영자들이 불량군수품을 팔아 폭리를 보았을것은 뻔하다.

현재 미국에는 무기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수백개에 달한다. 이 회사들을 통하여 각종 무기들이 미국국내는 물론 세계의 분쟁지역들에 나돌고있다. 무기장사군들에게 있어서 사회질서와 안정, 다른 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최대의 목적은 사기와 협잡 등 각종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돈벌이를 하는것이다.

미국의 한 신문은 AEY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더 많은 랑비와 협잡, 람용행위들》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미국방성이 이런짓을 한것은 미행정부가 계약거래를 이른바 신중하게 한다고 하면서 수십억US$에 달하는 납세자들의 돈을 랑비하는 돌이킬수 없는 실책을 범한 가장 최근의 실례로 된다. 어떻게 되여 모리간상배들이 펜타곤(미국방성)을 상대로 큰 돈벌이를 할수 있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현행정부가 모든 일을 대단히 잘못 처리하고있다는 또 하나의 실례로 된다.》

이번에 발생한 AEY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문제는 미국사회에 성행하는 사기협잡행위에만있는것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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