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의 강력한 기반을 구축한 미더운 청년과학자들 -2.16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붉은별》조작체계개발집단에 대한 이야기-

주체110(2021)년 11월 5일 로동신문

전진의 활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제일척후전선의 기수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프로그람을 개발하는데서 기본은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것입니다.우리는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식 조작체계라고 하면 사람들은 《붉은별》이라는 이름을 먼저 떠올릴것이다.하지만 거기에 깃든 청년과학자들의 탐구의 열정과 헌신적노력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을것이다.

우리의 미더운 청년과학자들은 지난 10여년간 고심어린 두뇌전, 창조전을 벌려 우리 식의 조작체계 《붉은별》4.0을 개발완성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깃들어있고 나라의 정보산업발전의 강력한 기반을 이루는 《붉은별》조작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탐구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미더운 청년과학자들에게 나라의 최고과학기술상인 2.16과학기술상이 수여되였다.

 

《붉은별》의 탄생

 

지금으로부터 15년전 1월 어느날이였다.

누구나 평범하게 맞이하고 보내는 그 보통날에 뜨거운 격정에 싸여 《붉은별》이라는 이름을 곱씹어외워보는 청년과학자들이 있었다.그들이 바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자들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들이 진행하고있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정형을 료해하시고 그 이름을 《붉은별》이라고 달도록 하시였던것이다.

붉은별, 새길수록 가슴이 뿌듯하고 긍지스러운 부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온 투사들의 군모에 빛나던 붉은별,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들이 피로써 지켜낸 공화국기에 력력히 새겨져있는 붉은별, 이들에게 있어서 그 붉은별은 언제나 시련을 이겨내게 하는 억센 힘이였고 승리의 상징이였으며 전진하는 내 조국의 강용한 모습이였다.

그 붉은별이 오늘날 자기들이 개발하는 조작체계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정식 불리워지게 되였으니 어찌 흥분하지 않을수 있으랴.

사실 그들이 진행하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사업은 이미 5년전에 시작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보기술분야에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 세계적인 조작체계개발동향과 실태를 환히 꿰뚫어보시고 주체90(2001)년 5월 우리식 조작체계개발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그리고 그해 9월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프로그람을 개발하는데서 기본은 우리 식의 프로그람을 개발하는것이라고 그 방향과 방도까지 환히 밝혀주시였다.

이때부터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압도하기 위한 우리식 조작체계개발사업이 시작되였다.

그러나 조작체계개발은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였다.사실상 세계적으로 국산조작체계의 개발은 수많은 기술인재력량이 달라붙어 수십년동안 품을 들여 진행하는 해당 국가의 최중대의 사업으로 간주되고있었다.이런 방대한 연구과제를 정보기술개발력사도 짧고 경험이나 참고할만한것이 령상태나 다름없는 우리 나라에서 얼마 안되는 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짧은 기간에 끝낼 목표를 내세운것자체가 세계에 대한 도전인 동시에 청년과학자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과학자들이 주저앉을세라 힘과 용기를 주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개발사업이 옳바로 진행되도록 실무적인 대책들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으며 오늘은 이렇게 조작체계의 이름도 《붉은별》로 달도록 크나큰 믿음을 또다시 안겨주신것이였다.

산악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청년과학자들의 각오와 열정은 더욱 높아졌다.하지만 조작체계에 대한 표상조차도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 길은 그야말로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뚫고나갈수 없는 탐구의 생눈길이였다.더우기 조국이 시련의 고비를 갓 넘긴 때인지라 전기사정도 긴장했고 연구사업조건도 충분히 보장되지 못했다.

청년과학자들은 개발현장에서 살다싶이하면서 긴장한 전투를 벌려나갔다.

힘들어 쓰러질 때마다 이들을 다잡아주고 일으켜세워준것은 다름아닌 당의 크나큰 믿음이 어린 그 붉은별이였다.

조작체계개발집단에서는 늘 이런 호소가 울리군 하였다.

동무들!우리는 그 이름도 긍지스러운 《붉은별》조작체계개발자들이다.생각해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찌하여 우리가 개발하는 조작체계에 《붉은별》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달도록 하셨겠는가를.

비록 항일의 격전장에서처럼, 전화의 고지에서처럼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두뇌전, 실력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첨단기술개발의 격전장에서 언제나 이기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지 않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가 만든 조작체계를 기다리고계신다.우리의 지혜와 슬기가 깃든 《붉은별》을 하루빨리 완성하여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

이렇듯 붉은별은 언제나 청년과학자집단의 힘이 되였고 그들의 목표와 리상으로 빛났다.

위대한 스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그이께서 가리키신 우리식 조작체계개발방향을 따라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꿋꿋이 이어온 그들은 마침내 소중한 첫 성과를 안아왔다.

주체96(2007)년 4월 우리식 조작체계 《붉은별》1.0을 개발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던것이다.

우리식 조작체계 《붉은별》의 탄생, 이는 우리의 청년과학자들의 힘과 지혜, 재능과 열정이 안아온 소중한 결과물로서 다음단계의 더 높은 목표달성을 위한 든든한 토대였으며 정보기술분야에서의 급속한 발전을 예고하는 훌륭한 성과였다.

사람들이여, 누구든 콤퓨터앞에서 우리 식의 조작체계를 대할 때면 부디 잊지 마시라.여기에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발치는 예지와 숭고한 강국념원이 응축되여있음을.그리고 그 실현을 위해 우리의 혁명인재들이 고심어린 탐구의 자욱자욱을 억세게 새겨왔음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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