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 격
지난 1일부터 남조선에서는 대규모련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이 훈련에는 남조선공군의 《F-35A》, 《F-15K》, 《KF-16》, 미공군의 《F-16》 등 량측에서 각각 100여대의 전투기들이 참가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군부는 《정기적훈련》, 《실탄사격을 하지 않는다.》 등을 력설해대며 저들의 군사적망동을 정당화, 합리화하기에 급급하고있다.
그야말로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 파는 격의 뻔뻔스러움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호전광들이 아무리 《방어적훈련》이라고 떠들어대도 련합공중훈련의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성격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지금 강행되고있는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은 우리의 주요시설들에 대한 공중기습타격능력을 완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년말마다 벌어진 대규모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대신하는 훈련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주장이다.
아는바와 같이 《비질런트 에이스》훈련은 조선반도의 이른바 《제공권》을 장악한다는 미명하에 스텔스전투기들로 먼저 우리측 항공 및 반항공무력을 공격한데 이어 주요군사시설들을 타격하는 등 유사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숙달하는것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이번 남조선미국련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은 사실상 그 연장선으로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불안정성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망동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동족을 겨냥한것이기에, 온 민족의 분노와 반발을 초래할수 있는것이기에 당국이 이번 훈련내용을 일절 언급하지 않고있는것이라고 까밝히고있다.
앞에서는 《평화》와 《협력》을 곧잘 떠들어대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소동에 혈안이 되여 날뛰는것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파렴치한 이중적행태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과연 누구들인가를 다시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북침전쟁연습과 첨단무장장비도입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군부는 그 무슨 《평화》에 대해 더이상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초래될것은 저들의 자멸을 재촉하는 결과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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