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대고향집 사립문에서 개선문까지
만주벌 눈바람아 이야기하라,밀림의 긴긴밤아 이야기하라!
온 나라 강산에 태양의 노래 울린다.
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에 대한 온 나라 인민의 열렬한 그리움과 영생축원의 마음이 하늘에 닿아 영원한 태양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진다.
장장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빛난다.
만경대고향집 사립문에서 개선문까지!
우리 수령님의 항일혈전사가 그 길에 력력히 어려있다.그 길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헤치실수 있는 력사의 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우리 인민에게 가장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고 가장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마련하여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아래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과 겨레의 운명을 두고 결사항전의 피 끓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대의 시절에 결단코 혁명의 길에 나서시였다.
그 누군가가 지은《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성스러운 그 길에 나서시던 그때의 심정을 담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글발이 숭엄히 어려온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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