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대학생포럼》의 행위를 두고
청년들은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갈망한다.
하기에 청년들은 사회를 선도하고 개척하는 투쟁에서도 언제나 앞장서왔다.
특히 우리 조선청년들은 외세의 침략을 반대하고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서 청년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하던 시기에 광주의 청년학생들은 《일제를 타도하자!》, 《식민지노예교육을 철페하라!》, 《피검자들을 우리의 힘으로 탈환하자!》, 《조선독립 만세!》를 높이 부르며 일제의 총칼을 맞받아 용감하게 싸웠다.
해방후에도 남조선청년학생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인민적이고 반통일적인 정책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청년의 혈기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지난 세기 60년대 리승만괴뢰도당을 파멸에로 몰아간 4.19인민봉기에 앞장선것도,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의 구호높이 조국통일투쟁에 매진했던것도 바로 그들이였다. 《유신》독재에 파멸을 선고한 1979년의 10월민주항쟁, 1980년 5월 군부파쑈독재를 반대하여 열흘간에 걸쳐 피어린 항전을 벌렸던 광주인민항쟁, 《호헌철페》와 《독재타도》를 웨치며 군부독재집단을 전률케 한 1987년의 6월인민항쟁, 반미의 불길을 높이 지펴올린 《미국문화원》점거투쟁 등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남조선청년들은 언제나 선봉에 섰었다.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의 함성 드높았던 6. 15시대에도 북과 남의 청년학생들은 력사적인 공동선언을 리행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는데서 청년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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