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에 시, 군강화의 비결이 있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받들어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는 태천군을 돌아보고-

주체111(2022)년 9월 24일 로동신문

 

시, 군은 우리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이고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이며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이다.

나라의 200분의 1인 시, 군을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촉진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당의 뜻을 받드는데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결사관철하여 자기 지역을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켜나가고있는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이 주목된다.

 

신념의 주추우에 펼쳐가는 행복의 전경화

 

태천군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은 공기부터 다르다고 말한다.결코 산발마다 푸르러 설레이는 무성한 숲의 정취나 티검불 하나 없이 깨끗한 읍거리를 념두에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힘차게 전진하는 고장, 누구나 래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는 약동의 대지,

그 과감한 기상, 진함없는 비약의 숨결이 어디에 원천을 두고있는것인가를 우리는 들끓는 군의 축도라고 할수 있는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부터 벅차게 새길수 있었다.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뜻깊은 첫해인 올해에 군에서는 백수십세대의 현대적인 농촌살림집을 일떠세우게 된다.착공의 삽을 박은것이 불과 수십일전인데 벌써 희한한 새 마을이 자태를 드러냈다.태천군의 농촌살림집건설은 현재 도적으로 제일 앞선 순위를 차지하고있다.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관철하는것은 우리 군의 습벽이고 자랑입니다.》

건설장에서 만난 한 일군의 말이였다.비록 어렵고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지만 이들의 마음속에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앞장에서 받드는 길에 행복이 있고 밝은 래일이 있다는 신심이 가득차있었다.

당의 뜻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 그길에 행복이 있고 더 좋은 래일이 있다는것이 시련속에서 백배해지는 이곳 일군들과 인민들의 신심이고 락관이며 그 믿음의 주추우에 펼쳐지는 소중한 화폭이 바로 태천군의 자랑스러운 모습인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태천군은 농사와 국토관리, 지방공업과 교육, 보건 등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제시된 당정책들을 어느 하나도 빠짐없이 훌륭히 관철하는 군인것으로 하여 유명하다.

매 시기 제시되는 여러 분야의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앞장에서 관철하는것, 이것은 태천군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좋은 점이다.

현실적으로 태천군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여러 분야의 보여주기사업이 도적으로 제일 많이 진행되는 곳이다.최근시기에만도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일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군농기계작업소를 개건할것을 결심하고 달라붙어 그 면모를 일신시켰다.태천호를 끼고있는 군의 특성에 맞게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관철에서도 앞장서고있다.쏘가리종어 및 새끼생산기지를 군쏘가리종어사업소로 확장하고 필요한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어놓았으며 올해에도 많은 새끼쏘가리를 방류하였다.

이 군에 새롭게 늘어나는 자랑들, 발전하는 시대의 숨결이 맥동쳐오고 시련속에서도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대담성과 진취성이 어려오는 흐뭇한 전경들은 례외없이 당의 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인 결과에 이룩된것이다.

도의 지경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나무모생산기지로 이름떨치는 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장, 당의 재자원화정책을 받들어 품들여 건설한 오물처리공장, 군안의 어린이들에게 맛좋은 젖제품을 떨구지 않고 공급할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갖춘 젖가공기지들, 읍지구가 통채로 교양마당이 되게 이르는 곳마다에 게시한 구호와 표어, 눈길을 끄는 직관선전물들…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앞장에서 관철하는 선구자적기풍, 이것이야말로 당이 구상하고 의도하는 로정도따라 당이 정해준 시간표에 맞추어 자기 지역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려나가는 최상의 담보이고 방략인것이다.

당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일뿐 아니라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것, 이것은 태천군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 등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는 또 하나의 비결이다.

태천군의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 가보면 확연히 느낄수 있는것이 있다.누구나 자기 단위, 자기 분야에 제시된 당정책을 환히 알고 그 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는것이다.

버섯공장, 식료공장, 종이공장, 태천청년토끼종축장 등 이 군의 인민생활향상과 경제발전에서 한몫하는 단위들은 사실 다른 지역들에서도 볼수 있는것이다.그러나 그 우월성이 이곳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는것은 당정책관철을 오분열도식으로가 아니라 실속있게, 현실에서 은이 나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밀고나가기때문이다.

태천버섯공장만 보아도 그렇다.태천군의 버섯은 부근에 널리 소문이 났다.맛좋고 영양가가 높을뿐 아니라 생산량도 많아 다른 지역들에로 퍼지고있다.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생산장성의 예비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기술자, 기능공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버섯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당정책의 정당성을 현실로 증명하고있다.

태천청년토끼종축장은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진 자랑많은 단위이다.이곳에는 10여년전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먼길을 달려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축장에서 가꾸고있는 산림의 실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면서 한해에 수만마리의 새끼토끼를 생산할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주시였다.

토끼사양관리에서 급선무는 먹이문제이다.이들은 산림조성에 축산물의 량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방도가 있다는 신심을 안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전망성있게 벌리였다.그렇게 어언 10여년세월이 흘렀다.종축장을 둘러싼 수십정보의 산림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푸르러 설레이고 영양가높은 풀판들이 조성되였다.약초들도 무성하여 수의약품들도 자체로 생산하여 보장하고있다.

누구든지 이곳 종축장을 돌아보고나서는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정말 정당하다고 경탄을 터친다.

태천군은 농사를 잘 짓는 군으로도 유명하다.여기에도 당정책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근기있게 관철하는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기풍이 깃들어있다.

사실 군의 농사조건은 불리하다.토심이 얕고 땅이 척박하여 이전시기에는 농사작황이 시원치 못하였다.그러던것이 최근에는 해마다 농사를 잘 짓는 군으로 자랑떨치고있다.다른데 비결이 있지 않다.군에서는 지력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해마다 온 군이 떨쳐나 많은 유기질거름을 생산하여 논과 밭에 내는것을 철칙으로 삼고있다.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있으며 어떤 조건에서도 농사준비를 실속있게 하여 적기적작의 원칙을 지키고있다.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하면 안되는 일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바로 이것이 시련속에서 더욱 억세여지는 태천군일군들과 인민들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안아오는 흐뭇한 성과들과 더불어 백배해지는 신심이다.

전야에서는 잘 익은 곡식들이 물결쳐 설레이고 산발마다에는 푸른 숲이 솨-솨 소리쳐 설레이며 지방공업공장들에서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우렁찬 태천군, 누구나 래일에 대한 신심을 안고 굴함없이 전진하고 줄기차게 투쟁하며 행복을 창조해가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

마치 한폭의 명화를 방불케 하는 전경이다.

종이우에 붓으로 그린 화폭이라면 그처럼 감명깊으랴.

바로 우리 당정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헌신의 땀을 아낌없이 쏟으며 안아올린 애국충정의 산 화폭이여서, 시련속에 더욱 억세여지는 신념의 주추우에 솟아오르는 행복의 전경화여서 그처럼 소중하게 안겨오는 태천군의 모습, 그 유정한 정취였다.

 

인민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

 

우리앞에 군당위원회앞으로 보내여온 군안의 인민들의 수많은 감사편지들이 놓여있다.

장마철이면 물이 불어 불편을 주던 나무다리를 콩크리트다리로 교체할것을 결심하고 어려운 전투를 벌려 보란듯이 완공한 군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면서 다리이름을 지어줄것을 청원한 편지,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아버지가 되여 돌보아주고있는 군급기관 일군들을 아버지라고 뜨겁게 부르며 한 원아가 지어보낸 시작품들, 평양건축대학에 다니는 딸애에게 콤퓨터까지 안겨주며 고향이 바라는 훌륭한 인재가 되라고 고무해준 군당책임일군에게 그의 어머니가 고마움의 눈물로 글줄을 적시며 보낸 편지, 최대비상방역체계가동기간 친혈육의 정으로 인민들의 생활을 돌보아준 군안의 일군들의 소행을 전해온 한 인민반장의 편지…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다르고 사연도 각각이였지만 거기에서는 하나의 목소리가 울리고있었다.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기 위해 애쓰는 군안의 일군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였고 우리 일군들을 그처럼 훌륭한 멸사복무의 주인공들로 키워주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이였다.이것은 또한 태천군의 벅찬 현실, 대중의 앙양된 기상과 신심넘친 모습들이 어떤 헌신에 떠받들린것인가를 알게 하는 대답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를 지도하시면서 우리 당건설의 첫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앙당학교에 보내주신《조국의 자주독립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 일할줄 아는 당과 국가의 유능한 일군이 되라》는 친필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당일군들이 단 한글자도 어기지 말아야 할 사고와 행동의 귀중한 지침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의 선두에 서서 또한 인민들속에서 항상 인민들과 같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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