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를 자아내고있는 엘니뇨현상
대규모엘니뇨현상이 발생할수 있는 위험이 박두하고있어 많은 나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미 뻬루정부는 131개 구역에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이에 따라 국가민방위국과 보건성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지방정부들과 협동하여 만일의 경우에 긴급대응할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있다.
이 나라뿐이 아니다.다른 나라들도 바싹 긴장해있다.현 상황을 주시하면서 엘니뇨현상으로 초래될수 있는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다.그만큼 엘니뇨현상이 그 어느 나라나 할것없이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기때문이다.
자료에 의하면 엘니뇨현상은 지난 세기 1982년-1983년, 1997년-1998년에도 나타났었다.그중에서 가장 혹심한 피해를 준것이 1997년과 1998년의 엘니뇨현상이다.
그때 엘니뇨현상은 광활한 지역에 재해성이상기후를 몰아왔다.라틴아메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기온이 올라가고 무더기비가 내려 화재와 큰물피해가 났다.
태평양연안지역에서는 강우량이 50%나 감소되여 가물이 계속되였다.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큰물과 가물이 들이닥치고 유럽에서도 큰물피해를 입었다.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재해성이상기후는 많은 농경지를 파괴하였으며 여러 나라가 심각한 식량난에 허덕이게 하였다.1997년 12월 당시 식량부족에 직면한 나라는 그 전해에 비해 10여개나 늘어났다.
결코 먼 어제날의 일이 아니다.현세기에 들어와서도 엘니뇨현상은 여전히 사람들을 괴롭히고있다.
2016년 엘니뇨현상으로 인디아에서는 5월에 기온이 50℃이상으로 올라가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3억명이상의 주민들이 먹는물부족으로 고통을 겪었다.미국의 아리조나주에서도 6월에 기온이 거의 50℃까지 치달아올라 사망자들이 발생하였다.
올해에도 벌써 세계 여러 나라가 고온과 가물, 폭우 등 재해성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었다.
윁남에서는 5월초 기온이 44℃를 넘어섰으며 타이에서도 중순에 45.4℃를 기록하였다.인디아, 라오스와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서도 있어본적이 없는 고온현상이 나타나 사람들이 무더위에 시달렸다.그런가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와 큰물로 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가 났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1개월동안에 폭우와 큰물로 42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당하였다.340여채의 살림집이 파괴되고 약 8 100ha의 농경지가 류실되였으며 1만 3 000마리의 집짐승이 죽었다.
지난 2일 일본의 아이찌현, 고찌현, 와까야마현, 오끼나와현 등 여러 지역에서 29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여러명의 사망자와 행방불명자가 발생하였다.일부 지역에서 농경지들이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였으며 렬차 및 비행기운행이 중지되였다.
지금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올해의 엘니뇨현상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앞당겨 일기예보도 하고있지만 있을수 있는 피해의 규모와 후과에 대하여서는 예측을 하지 못하고있다.그러나 명백한것은 앞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지속될수 있다는것이며 그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는것이다.
하늘만 쳐다보며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큰 랑패를 볼수 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