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과 애국으로 자랑높은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

2026년 5월 25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창창한 미래에로 가는 총련의 힘찬 보무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을것이며 그 성스러운 려정은 우리 공화국의 높은 존위와 더불어 찬연히 빛나게 될것입니다.》

복잡다단한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오로지 어머니조국에 운명의 피줄기를 잇고 세기와 세대를 넘어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가 결성 71돐을 맞이하였다.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라는 긍지로운 명함과 더불어 자기의 행로에 애국의 년륜만을 아로새기고 모진 풍파속에서도 순결한 본태를 굳건히 고수하고있는 총련, 공화국의 기치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그 자랑찬 력사를 돌이켜보며 조국인민들은 이역의 미더운 한식솔, 해외혁명동지들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인사를 보낸다.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속에

이 세계에는 수많은 해외교포들이 살고있다.그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변하는 조직도 적지 않다.

하지만 총련과 같이 위대한 사상과 전통, 강력한 조직구조와 애국적인 동포군중, 정연한 교육체계를 가진 조직체는 찾아볼수 없다.평온한 환경이 아니라 최악의 극난속에서 장장 70여년간 애국의 전통을 수놓아온 조직체는 더더욱 없다.

주체의 기치따라 총련은 자본주의이역땅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재일조선인운동을 믿음직하게 이끌어나가는 권위있고 힘있는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되였다.준엄한 시기에나 평화로운 나날에나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이 이 성스러운 애국대오를 키워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망국노의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 새 조선의 어엿한 해외공민의 영예를 안겨주시였으며 존망의 기로에 놓였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주시고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다.

조국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령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서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는 수난많은 운명을 강요당하였던 재일동포들에 대한 한없이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였다.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서 살더라도 자기 조국과 자기 민족, 자기 나라 혁명을 위하여 투쟁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은 시련에 처하였던 재일조선인운동을 구원해준 은혜로운 빛발이였다.

수난의 그 세월 이역땅에 끌려가 노예살이를 강요당하고 생죽음을 당하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 숙명으로 간주해야만 했던 재일동포들은 나라를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을 절세의 애국자로, 위대한 수령으로 절대적으로 믿고 따랐다.

재일동포들의 생활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총련의 결성은 력사의 비참한 수난자들이 진정한 어머니조국의 품에 영원히 운명의 닻을 내리게 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총련의 결성으로 재일동포들은 이역땅에서 조국을 대신하여 자기들의 존엄과 권익을 보호하는 강력한 조직체를 가지게 되였으며 공화국의 주체적해외교포조직의 일원이라는 고귀한 영예도 지닐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각계각층 재일동포들을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총련이 국제무대에 적극 진출하여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도록 하여주시였다.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해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는 사랑의 전통을 마련하여주신분도, 재일동포들의 귀국의 배길을 열어주시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대이동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도,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최상의 영광과 행복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발전과 정세변화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총련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애국의 길에서 세운 공헌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과 믿음은 재일조선인운동사의 갈피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조국이 시련을 겪고있던 준엄한 시기에도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의지로 만난을 이겨내며 변함없이 애국의 한길을 걷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총련을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조직으로 변함없이 빛내여주시기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고계신다.

주체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귀중히 여기고 백방으로 보호할것이며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에 어려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고 동포들의 더 좋은 생활, 더 밝은 미래를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정성을 기울여나갈것이라는 뜨거운 사랑의 약속을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는 해외동포들의 민족적권익옹호를 조선로동당규약에 명기하고 공화국제헌사상 처음으로 해외동포권익옹호법을 발포하도록 하시여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영원한 보호자로서의 사명에 충실할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5년 5월과 2025년 5월 결성 60돐, 70돐을 맞는 총련에 강령적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결성세대의 애국정신을 이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자》를 보내주시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총련의 대표단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한 사랑,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한생을 바친 일군들을 영생의 언덕에 높이 내세워주신 그이의 숭고한 의리는 동포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조국을 방문한 수많은 총련일군들이, 동포학생들이 그이의 자애로운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바람세찬 이역땅에서 수령을 받들고 조국을 옹위하며 총련조직을 사수해나가는 재일동포들에게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 한집안식솔, 이역에 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는 값높은 칭호까지 안겨주시였다.

이토록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믿음의 손길이 있기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삶과 권익을 위협하는 혹독한 격난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올수 있었다.

애국의 대는 굳건히 이어진다

력사와 전통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를 넘겨받을 세대가 준비되여있지 못하면 계승은 고사하고 조직자체의 조락을 피할수 없다.세월의 흐름속에 많은것이 변하였어도 총련은 결성의 출발점에서 높이 들었던 리상과 정신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고있다.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이다.

정연한 교육체계를 통하여 동포자녀들이 참된 애국자로 자라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력사를 빛내일 새세대 동포군중핵심들이 육성되여 애국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긍지이고 힘의 원동력이다.

오늘 총련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총련결성 7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위대한 새 력사를 써나가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추동해나가는데서 자기들이 지닌 영예로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애국의 길에서 신념과 지조를 변치 않고 꿋꿋이 싸운 결성세대들처럼 동포대중을 위한 헌신분투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고있다.동포들을 성심을 다해 위하고 그들의 복리를 위해 뛰고 또 뛰는 진정한 복무자, 친혈육이 되기 위해 애쓰고있다.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이 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져지고있다.

총련의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은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선전교양사업을 선행시켜 동포대중의 정치적열의와 전진기세를 백방으로 고조시켜나가고있으며 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의 3대주력사업을 힘차게 전개하고있다.

《조선신보》를 비롯한 출판선전물들의 견인력이 더욱 높아지고있다.

금강산가극단과 지방가무단들은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자라난 주체적해외예술단체답게 동포들의 정서와 심리에 맞는 예술활동을 힘있게 벌려 동포들의 가슴속에 조선사람의 넋을 깊이 심어주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새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총련은 동포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애국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워나가는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반학생들과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을 비롯한 새세대들의 조국방문은 조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감하면서 자신들을 애국자로 완성해나가는 수양과 성장의 필수공정으로 되고있다.그들에게 있어서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은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우리 조국은 최고의 최고입니다!》, 《위대한 강국의 아들딸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겠습니다.》, 《총련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애국의 역군으로 준비하겠습니다.》…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강위력한 조국이 있어 자기들이 이역땅에서도 가슴펴고 살고있다는것을 사무치게 느끼면서 이역의 새세대들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이다.

해외동포들의 전렬에서 주체조선의 국위와 명성을 빛내이는데 특색있게 이바지해나가겠다고 누구나 불같은 애국의 결의를 다진다.

어찌 그들뿐이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는한 총련애국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 바로 이것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모두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확신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로선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심어주신 불굴의 애국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운동을 힘있게 떠밀고나가는 이 도도한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지난해 결성 70돐을 맞으며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성스러운 리상과 정신의 확고부동성을 유감없이 과시한 총련은 이번 제26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투쟁과 변혁의 주로에 나섰다.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한 총련과 같은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할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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