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한 투쟁,중단없는 투쟁으로 맞서나갈것이다 -남조선 13개 지역에서 3차 민중총궐기투쟁 전개,각계층 군중 2만여명 참가-
【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 남조선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규탄하는 3차 민중총궐기투쟁이 각계층 군중 2만여명의 참가하에 남조선의 13개 지역에서 전개되였다.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민중총궐기집회가 진행되였다.이날의 집회는 민주로총 위원장 한상균에게 과거독재시기때와 같은 《소요죄》를 적용하여 체포구속한 당국의 파쑈폭거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최대로 《소》란스럽고 《요》란하게 진행하는 형식으로 벌어졌다.각종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호각,나팔,북 등으로 소리를 울리며 기세를 올렸다.집회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민중의 힘 상임공동대표 박석운은 《3.1운동에 참가했다가 일제에 의해 〈소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류관순렬사를 모두가 기억한다.반면 부마항쟁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한 박정희는 심복에 의해 살해되였고 광주시민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한 전두환은 민심의 준엄한 선고를 받았다.》고 하면서 현 《정부》가 아무리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정당화해도 력사는 공정하게 평가된다고 언명하였다.
민주로총 수석부위원장 최종진은 년내 로동개악을 어떻게 하나 실현하려고 비상사태까지 운운하며 《국회》에 직권상정을 압박하는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 《정권》이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얼토당토않은 《소요죄》를 적용하며 탄압에 날뛰고있다고 단죄하였다.나중에는 집회자체를 완전봉쇄하기 위한 마구잡이식탄압조치를 람발하고있다고 하면서 결의문은 하다면 더 강력한 투쟁과 더 많은 집회,중단없는 투쟁으로 탄압에 맞서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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