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온 한해 남녘땅을 진감시킨 자주통일의 함성
올해는 조국해방 일흔돐이자 민족분렬 70년이 되는 해이다.가슴저미는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 민족의 강렬한 의지는 남조선에서 벌어진 대중적투쟁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올해 남조선인민들은 보수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을 반대하며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무엇보다도 남조선인민들은 조국해방 일흔돐과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조국통일운동의 성과로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1월말 모임을 가지고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이 되는 올해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며 각계각층의 통일열기를 분출시켜 강산이 들썩하게 할것을 다짐하였다.남조선의 여러 정당,북남경제협력단체들,시민사회단체 성원들도 분렬과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의 북남관계를 펼쳐가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각계에 열렬히 호소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공화국정부성명이 발표되자 남조선내부가 법석 끓었다.성명이 발표되자 《CBS》,《련합뉴스》,《세계일보》,《매일경제》,《뉴스1》을 비롯한 언론들은 일제히 《북 정부성명발표… 남북당국간 대화용의》,《북 정부성명은 최고권위》 ,《남북당국간 대화물고 트는것이 중요하다》 등의 제목으로 신속히 보도하였다.언론들은 북이 6.15공동선언발표 15돐을 맞으며 성명을 통하여 당국간 대화의지를 강하게 피력하였다,가장 주목되는것은 《정부성명》이라는 형식이라고 하면서 이번 공화국정부성명으로 북남관계개선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마련된것만큼 남조선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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