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꼭 꿈만 같았습니다
김귀남
꿈만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잘 믿어지지 않을만큼 아주 뜻밖인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인줄 압니다.
그런데 바로 우리 가정에 그 꿈만 같은 일이 생겼으니 그날은 주체92(2003)년 6월 13일이였습니다.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 3작업반에서 농장원으로 일하고있던 저는 이날 점심때가 되자 집에 들어와 아침시간에 미처 거두지 못한 뜨락을 두루 거두고있었습니다.
이때였습니다.
집가까이 동구길로 웬 일행이 걸어오고있었습니다.
새로 꾸린 우리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 축산분장을 보러 도안의 여러곳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겸사해서 살림집도 돌아보는 일이 드문했으므로 아마 그런 일행이려니 생각한 저는 하던 일을 마저 끝내려고 부지런히 서둘렀습니다.
그런데 그 일행이 그냥 스쳐지나가는가 싶더니 글쎄 우리 집으로 곧바로 들어서는것이 아니겠습니까.그제서야 저는 찾아온 손님들에게 인사를 차리려고 손을 털며 허리를 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인 일입니까.
일행의 앞장에 서시여 우리 집 사립문으로 들어서시는분은 천만뜻밖에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 아니겠습니까.
《잘들 있었소?》
마치 세간난 아들네 집에 찾아온 친아버지의 모습그대로 한없이 소탈하고 다정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음성이였습니다.(전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