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새벽길에 새겨진 지원의 뜻을 대를 이어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남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조선국민회결성 10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께서 지원의 높은 뜻을 지니시고 조선국민회를 결성하신 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선생님께서 이룩하신 업적은 오늘도 우리 혁명의 고귀한 사상정신적유산으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우리모두는 반제민족해방투쟁사에 뚜렷이 새겨진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경건히 돌이켜보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동지들!
지금으로부터 한세기전 조선국민회가 결성된것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발전의 새로운 단계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습니다.
1910년대 후반기 일제침략자들은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말살하고 조선강점을 영구화할 목적으로 중세기적공포정치인 무단통치를 더욱 악랄하게 강행하였습니다.일제는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온 나라를 군대와 헌병, 경찰과 감옥으로 뒤덮고 우리 인민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습니다.
우리 인민은 일제의 조선강점을 반대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반일투쟁을 벌렸으나 독립운동단체 상층의 계급적제한성과 정치적락후성,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분렬리간책동으로 말미암아 사분오렬되고 실패만을 거듭하고있었습니다.엄혹한 현실은 인민대중에게 옳바른 투쟁방략을 밝혀주고 반일민족해방운동을 활성화하며 통일적으로 지도할수 있는 강력한 혁명조직을 내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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