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력사는 영원하리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시기 위하여 출발하시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으로 강산이 달아오른 이 시각 우리는 대대로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에 대한 생각으로 더욱 가슴설레이게 하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였다.
4월 25일!
지금으로부터 87년전 바로 이날이 있어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려정이 있고 년대와 세기를 이으며 백전백승의 행로만을 줄기차게 달려온 영웅적조선인민의 위대한 력사가 광휘롭게 수놓아진것 아니던가.
정녕 이날은 우리 인민에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빛나게 이어오신 성스러운 혁명력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내 나라,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부풀게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나라와 민족의 강대성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절세의 위인을 모시면 어제날의 약소국도 강국의 지위에 올라설수 있고 약소민족도 위대한 인민으로 자기의 존엄을 빛내일수 있다는것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인민이 뼈에 새긴 력사의 진리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우에 올라 있던 망국의 그 세월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조직전개하신 20성상의 항일무장투쟁,
돌이켜보면 정규군의 지원도, 공고한 후방도 없이 아시아의《맹주》라고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와의 전면대결전을 선포한다는것은 누구나 내릴수 있는 결단이 아니였다.
항일혈전을 준비하던 시기 우리 수령님께서 두자루의 권총을 쳐드시고 동지들에게 하신 말씀이 귀전에 울려온다.
자, 이것이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유산이다.…
이 두자루를 밑천으로 삼아 독립행군을 시작해보자.지금은 이 두자루가 전부이지만 이것이 새끼를 치고 또 쳐서 200자루, 2 000자루, 2만자루로 될 날을 생각해보라.총 2 000자루만 있으면 능히 나라를 해방할수 있다.밑천이 있으니 이것을 자꾸 굴려 2 000자루, 2만자루가 되게 하자!
무장투쟁도 자체의 힘으로 시작하고 전진시킬 때 그 승리는 필연적이라는 자력자강의 철리가 얼마나 뜻깊게 새겨진 말씀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김형직선생님으로부터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을 밑천으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조선의 혁명가들이 드디여 민족재생의 보검인 총대를 틀어쥔 새 모습으로 력사무대에 등장한다는것을 알린 획기적사변이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혁명의 첫 기슭에서 총대를 높이 추켜드시고 혈전만리길을 헤치시여 마침내 우리 민족에게 조국해방의 새날을 안겨주신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해방후 어느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전 쏘련을 방문하신적이 있었다.그때 쓰딸린이 연회석상에서 우리모두 열렬한 박수로 김일성동지께 감사를 드리자고, 가장 젊으신 조선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자고 하면서 외교관례를 벗어나 최대의 존경과 가장 높은 칭송을 드린 사실은 우리 수령님이시야말로 세계가 공인하는 걸출한 위인,만고의 령장이심을 웅변적으로 전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