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상식 / 常識’ Category

[상식] : 민속명절-정월대보름

주체110(2021)년 2월 26일 《통일신보》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민속명절로 이르는 말로서 보통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14일은 《작은보름》, 15일은 《큰보름》,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민속놀이

 

 

정월대보름을 맞으며 우리 선조들은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즐겨하였다.

이날에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는데 쟁반같은 보름달을 먼저 보는 사람에게 그해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달이 뜰 때면 남녀로소 할것없이 앞을 다투어 달맞이를 갔다.

달맞이를 한 다음에는 홰불을 켜들고 들판에 나가 논두렁이나 밭최뚝의 잡초나 곤충들을 태워버리는 쥐불놀이를 하였다.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단합된 힘을 시위하는 바줄당기기, 바람개비놀이, 다리밟이놀이 등 다채로운 명절놀이들로 분위기를 돋구었다.

 

민속음식

 

 

정월대보름의 명절음식으로는 약밥, 오곡밥, 복쌈, 9가지 마른나물반찬 등이 이채를 띠였다.

약밥은 찰밥에 꿀과 참기름을 두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 다음 껍질을 벗긴 밤과 대추를 넣어 쪄내여 만들었다.

오곡밥은 벼, 조, 수수, 기장, 팥 등을 섞어서 지은것으로서 《오곡잡밥》이라고도 하였다.

이날에 사람들은 쌈을 싸먹으면서 그해에 풍작을 이루고 많은 복이 차례지기를 기원했다.

나물반찬은 산나물, 바다나물, 호박과 무우오가리, 버섯 등 9가지의 마른나물을 볶거나 무쳐서 만든것인데 이 나물반찬을 먹어야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고 앓지 않는다고 일러왔다.

올해의 정월대보름은 2월 26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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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간단한 뇌수단련방법

주체106(2017)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사람들 누구나가 자기의 건강을 유지하고 사업에서 실적을 올리자면 뇌수를 정상적으로 단련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익숙된 환경에서 일하면 뇌의 기능적련결이 단순해져서 기능수준이 낮아지게 된다.그러므로 뇌에 여러가지 자극을 주어 단련시키는것이 좋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건강관리를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간단한 뇌수단련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이러저러한 일들을 묶어서 생각해보는 방법이다.실례로 출근길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묶어서 생각하며 착상을 시도해본다.그러면 새로운 구상이 떠오를수 있다.

사무원인 경우 한시간에 한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일정한 운동을 하면 뇌수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정신적피로에 잘 빠지지 않게 한다.

눈을 감고 어떤 물건을 만지는것은 촉각을 리용하여 뇌수를 자극하기 위한 가장 간편하고 빠른 방법이다.

일상적으로 덜 쓰던 손을 쓴다.오른손잡이라면 왼손으로,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적당한 동작을 한다.

실례로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마우스를 다루면서 콤퓨터작업을 하면 뇌수에 좋은 자극을 줄수 있다.자료에 의하면 두손을 다 리용하는 사람들속에서 뇌수의 로화가 늦게 오고 여러가지 뇌수질병의 발병률이 낮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마다 퇴근길이 고정되여있다.하지만 가끔 다른 길로 퇴근하면서 새로운 환경과 접촉하게 되면 뇌수에 좋은 자극을 줄수 있다.

이렇게 새로운 형태로 자극하면 뇌수를 단련시키고 로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뇌수를 단련하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는 기억훈련을 하는것이다.문장이나 수자들을 본 다음 눈을 감고 그것을 상기해보면 대뇌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로화가 지연될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정상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뇌수의 기능을 젊은 시절과 다름없이 유지할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뇌수단련을 잘한 사람들의 수명이 일반사람들보다 더 길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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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걷는것은 사는것이다

주체106(2017)년 6월 8일 《우리 민족끼리》

 

  걷기운동은 사람들이 매일 할수 있는 고정적인 체육형태이다.

  걷기운동에는 그 어떤 기구도 복장도 필요없다.

  결심하고 달라붙어 매일 1시간이상 걷기운동을 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

  매일 800m씩 걷기운동을 하면 심장발작위험을 15% 줄일수 있으며 3km를 걸으면 50% 줄일수 있다.

  걷기운동은 다리와 허리의 힘을 세게 하고 온몸의 힘살을 단련시키며 몸안의 장기들을 든든하게 한다.

  걷기운동은 허리에 대한 일종의 안마와 같다.

  대체로 허리아픔은 같은 자세로 오래있는 경우라든가 비만, 운동부족때 생기는데 걷기운동을 통해 허리주변 힘살이나 다리힘살을 자극하면 허리등뼈나 추간판을 지지하는것으로 되기때문에 마치 안마를 할 때와 같은 작용을 한다.

  걸을 때에는 웃몸을 곧게 하고 가슴을 쭉 펴고 턱을 끌어당기며 눈은 몇m앞을 보아야 한다. 두어깨를 뒤로 끌어당기고 두팔은 크게 흔들며 무릎은 될수록 구부리지 말며 발뒤축을 땅에 대고 발끝에 몸무게를 실으면서 1분동안에 100~120보 속도로 걸어야 한다.

  걸으면서 무엇인가 사색하고 진리를 탐구해나간다면 머리에 활력을 주고 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이렇게 걷기운동은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로화는 발로부터》, 《두다리는 그 사람의 의사》, 《걷는것은 사는것이다.》라는 말이 전해오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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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주체99(2010)년 2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정월대보름은 우리 인민들이 오랜 옛날부터 즐겨 쇠온 명절의 하나이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벌써 삼국시기에 정월대보름을 쇠였다고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날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다음날은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정월대보름명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들은 새해의 행운과 풍작을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하여 여러가지 의례행사들을 진행하군 하였다.

대표적인것들로서는 집집마다 벼, 기장, 조를 비롯한 낟알이삭 등을 장대에 달아매여 마당에 세워놓는 《낟가리대세우기》, 녀인들이 새벽 일찌기 우물물을 길어오는 《룡알뜨기》 등을 들수 있다.

정월대보름명절에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달맞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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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세계5대문화에 속하는 대동강문화

주체99(2010)년 1월 3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대동강문화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에서 발생한 고대문화이다. B. C. 30세기초 동방의 첫 국가로 세계적으로도 일찌기 형성된 고조선은 인류력사의 첫 시기부터 평양일대를 중심으로 하여 고대문명을 창조하여왔다.

발굴된 유적, 유물에 의하면 대동강류역은 원인, 고인, 신인 등 인류진화의 순차적단계를 거쳐오면서 농경문화를 위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청동기문화, 도기, 천문, 문자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문화발상지의 하나였다.

특히 대동강류역에 집중된 고인돌무덤과 돌판무덤, 큰 부락터유적, 옛성, 집자리 등은 평양이 고대문명의 발원지였다는것을 말하여준다.

그리하여 주체87(1998)년초 평양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서 창조된 고대문화를 《대동강문화》로 명명하고 그것을 세계5대문화(조선의 《대동강문화》, 에짚트의 《닐강문화》, 서남아시아의 《량강문화》, 인디아의 《인다스강문화》, 중국의 《황하문화》)의 하나로 선포하게 되였다. 이리하여 대동강류역은 세계가 공인하는 인류와 조선사람의 발원지로, 고대문명의 발상지, 고대문화의 중심지, 조선민족의 성지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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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된장의 항암효과

주체98(2009)년 9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된장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기초적인 식료품의 하나이다.

몇해전 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 싸스를 비롯하여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전염병들이 성행하면서 우리 민족의 자랑인 조선김치가 큰 주목을 끌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김치와 함께 된장이 주목할만 한 식료품으로 손꼽히고있다.

된장은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어 띄울 때 미생물 등이 작용하여 만들어지는 식료품으로서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작용이 뛰여나고 항암효과가 큰 고단백발효식료품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전통적인 발효방법으로 만든 된장은 백혈구를 증식시켜 면역능력을 높인다고 한다.

된장의 주원료인 콩에는 여러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유선암과 대장암, 골송소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콩을 발효시킬 때 생기는 물질은 혈관에 쌓인 혈액찌꺼기(혈전)를 분해하여 뇌혈전과 뇌출혈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특히 된장은 다른 발효식료품들과는 달리 끓여도 항암효과가 그대로 살아있는 특성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발효식료품인 된장은 그 력사가 매우 오래다.

우리 선조들은 장맛이 변하면 집안에 우환이 있다고 하면서 장을 한 집안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것으로까지 대단히 귀하게 여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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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대뇌활동의 월규칙성과 일규칙성

2009년 8월 1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정신로동은 대뇌의 기능활동을 생리적기초로 하는 로동이다.
  때문에 대뇌활동의 기능을 높이려면 그 규칙성을 잘 알아야 한다.
  과학자들이 장기간 관찰하고 실험한 결과 대뇌활동에는 월규칙성이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대뇌활동의 월규칙성 다시말하여 지력주기는 매개 주기가 33일간이다.
  매개 주기에는 전기, 후기, 림계기가 있는데 전기와 후기는 각각 15. 5일간씩이고 림계기는 2일간이다.
  전기에는 정신이 맑고 론리적사유력이 강하여 학습의 효과가 비교적 크며 후기에는 대뇌의 반응이 비교적 뜨고 림계기에는 대뇌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때문에 계산능력, 기억력, 리해력 등이 다 약하다.
  다음으로 대뇌활동의 일규칙성이 있다는것도 밝혀졌다.
  대뇌활동의 일규칙성을 보면 머리로 사고하는데서 오전 8시에 신중하고 주도세밀하며 오후 2시에 가장 빨리 진행된다. 그리고 기억력은 저녁 6시에 가장 좋다.
  추리력은 낮에는 시간이 감에 따라 점차 약해진다. 때문에 정신로동의 가장 좋은 효과를 얻으려면 대뇌활동의 규칙성에 따라 시간을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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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누워서 사색하면

2009년 8월 1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학자들은 수평상태로 누우면 사람이 더욱 현명해진다는것을 증명하였다.
  고대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는 욕조에 누워서 뜰힘과 관련한 천재적발견을 하였고 멘델레예브도 잠자리에서 원소주기표를 생각해냈다.
  이러한 실례는 헤아릴수없이 많다.
  최근의 연구자료들은 사람이 누운 상태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들까지도 쉽게 처리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수평상태는 뇌의 활동능력에 실지 영향을 미친다.
  신경생리학자들은 사람이 수평상태에서 어떤 생각에 몰두하면 피속에 많은 량의 노르아드레날린이 공급된다는것을 밝혔다.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은 신상선에서 생성된다. 이 호르몬은 인식능력과 주의집중력을 높이면서 중추신경계통의 신경전달물질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자들은 안정상태가 주는 영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즉 누워있는 사람은 안정상태에 있게 되며 결국 사색하는데 집중하는 능력이 보다 커진다. 때문에 정신분석학자들은 흔히 환자치료를 위한 담화를 하기 전에 침대에 누워있을것을 권고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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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부부사이의 부름말 《여보》와 《당신》

2009년 7월 2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부부사이에 부름말을 옳바로 써야 한다.
  사랑하는 처녀총각시절에는 서로 《동무》라는 말이 좋다. 그래서 《철이동무》, 《봄순동무》라는 식으로 부르는것이 좋다.
  갓 결혼한 부부사이에는 처녀총각때처럼 《동무》라고 부르거나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아이와의 관계부름말로 부르는것이 자연스럽고 듣기에도 좋다.
  부부사이에 어린애가 있고 나이도 좀 들었을 때에는 《철이아버지》, 《은별어머니》식으로 부르는것이 좋다. 그러나 30대에는 아직 《여보》, 《당신》이라고 하는것이 어딘가 좀 어색한 감이 있다.
  40대의 부부사이에는 《여보》, 《당신》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자식이 있는 앞에서는 《철이아버지》, 《은별어머니》라고 부르는것이 자식교양에도 좋다.
  50대부터는 《여보》, 《당신》이라고 부르는것이 자연스럽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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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몸안의 독소를 어떻게 없앨것인가

2009년 2월 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몸관리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몸안에 있는 여러가지 독소들을 제때에 없애는것이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인체의 과민, 기능쇠퇴, 암 등 질병은 몸안의 장기와 혈액 등이 여러가지 독해물에 오염되여있는것과 밀접히 관계된다.

례를 들면 유해가스, 먼지, 금속미립자, 유독성미량원소, 방사선복사 등과 관계된다.

그러면 몸안에 있는 유독성물질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① 식용균류를 자주 먹어야 한다.

특히 검정귀버섯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해독작용을 하므로 이것을 많이 먹는것이 좋다.

② 돼지피를 자주 먹어야 한다.

돼지피는 몸안에서 펩신에 의해 분해된 다음 해독작용도 하고 밸벽을 윤활하게도 하는 물질을 분비한다.

이러한 물질은 사람몸안의 먼지나 유해금속미립자와 화학반응을 일으킨 후 배설물과 함께 몸밖으로 배출된다.

③ 신선한 과일즙과 남새즙을 자주 먹어야 한다.

신선한 과일즙과 남새즙은 혈액이 알카리성을 띠게 함으로써 세포속의 독소가 용해되여 배설물과 함께 몸밖으로 배출되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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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 ― 정월대보름

주체98(2009)년 2월 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들속에서 민속적으로 전해오는 좋은 관습들에는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적풍모와 정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오랜 력사적기간 전해오는 민속명절들가운데는 음력 1월 15일 보름달이 뜨는것과 관련하여 쇠는 정월대보름도 있다.

옛 문헌인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 인민들은 벌써 삼국시기부터 약밥을 만들어먹으며 정월대보름을 쇠였다고 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정월대보름은 설명절 못지 않은 큰 명절로 되였으며 이에 따라 명절풍습도 다양하고 풍부해지게 되였다.

우리 인민들은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한 여러가지 흥미있는 의례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옛 기록에 의하면 정월대보름의 명절풍습에는 낟가리대세우기, 대보름달맞이, 두엄져내기, 홰불놀이, 과일나무시집보내기 등 여러가지 명절놀이가 있었다.

낟가리대세우기는 뜨락에 목화와 여러가지 곡식이삭을 매여단 장대를 세워서 풍년로적가리를 형상해놓고 아이들이 그 주위를 돌면서 노래를 불러 풍년을 축원하는 의례행사였는데 정월대보름전날인 14일에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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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김치의 약효

2009년 1월 1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김치는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의 하나로 확고하게 인정되고있다.

지난 2006년 어느 한 나라의 건강전문잡지는 김치를 세계 5대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잡지는 김치에 비타민A, C가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젖산균이 매우 많으며 다당류와 리그닌(식물에 중요성분으로 들어있는 고분자화합물의 하나)이 풍부하여 저지방건강조절식품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런 리유로 세계5대건강식품으로 등록되였다고 하였다.

김치에는 다당류와 리그닌이 많이 들어있다.

이것은 위나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를 돕고 장에서 점성용액을 형성하여 콜레스테롤농도를 낮추어주기때문에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비만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크다.

또한 식사후 포도당이 피속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어주기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것을 억제시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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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마음의 로화를 막기 위한 다섯가지 방법

2008년 11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오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60청춘, 90환갑을 노래하며 참된 삶을 누리고있다.

사람들이 마음의 로화를 막고 영원한 청춘으로 살수는 없는지?

마음의 로화를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① 나이가 많아져도 정열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정열+일= 뇌의 젊음이다.

정열의 원천은 관심에 있다.

흥미있는 일을 해제끼면 뇌안에 모르핀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여 황홀감을 느끼게 되며 그것이 마음의 정열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으로 된다.

② 생활에서 고립되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젊은이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담소하는것은 마음을 젊게 하는데 대단히 좋다.

③ 규칙적인 생활은 젊음의 영양으로 된다.

매일 머리를 쓰는것을 계획적으로 정규화하여야 하며 아무런 계획도 없이 멍하게 지내면 더욱더 로화를 촉진시킨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④ 정신적자극을 피하여야 한다.

발끈 성을 내거나 충격을 받아 우는것은 뇌세포를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무슨 일에서나 대범하여야 한다.

⑤ 신심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암시를 받거나 선입견을 가지고 생각하거나 그것을 자신과 결부시키면 로화만 촉진시킨다는것을 잊지 말고 《아직 더 일할수 있다.》는 신심과 희망을 가지고 구상과 계획을 세워 실행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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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100살장수할수 있는 10가지방법

2008년 10월 1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무상치료제의 혜택속에 건강한 몸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고있으며 100살이상 장수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 인민들을 더없이 기쁘게 하여주고있다.

사람들이 100살장수하려면 다음의 10가지방법을 지켜야 한다.

① 자기의 나이를 잊고 락천적인 태도를 가지고 생활하여야 한다.

② 부부사이에 정답고 사랑하는 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면 자기가 결코 고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때로는 청춘이 되살아난다는 생각도 든다.

③ 될수록 웃어야 한다.

   미소를 지어도 좋지만 호탕하게 웃으면 더욱 좋다.

   웃을 때에는 탄산가스가 배출되고 보다 많은 산소가 흡수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④ 밤에 잠을 적게 잤으면 낮에 1~2차례의 쪽잠으로 보충하여야 한다.

⑤ 어떠한 압력에도 머리를 숙이지 말고 그것을 하나의 도전대상으로 보고 될수록 극복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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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 저녁식사에서 주의할 점

주체97(2008)년 10월 4일 《통일신보》

 

고혈압, 당뇨병, 심장 및 뇌혈관질병, 간질환 등 만성병은 그릇된 저녁식사습관과 필연적으로 련관되여있다.

저녁을 아침과 점심의 보충으로 여기고 일면적으로 고지방, 고단백, 고카로리의 음식을 찾는 습관을 붙이는데다가 운동량까지 부족되면 후날 건강을 해치는 《시한탄》을 묻는것으로 된다.

첫째로, 저녁에 적게 먹고 잠을 잘 자야 한다.

구체적인 식사량은 자기의 몸상태를 보고 정하며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먹는것이 좋다.

저녁식사시간은 18시가 제일 적합하며 20시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20시이후에는 물을 마시는 외에 다른 음식을 더 먹지 않는것이 좋다. 또한 저녁식사후 4시간전에 자리에 눕지 말아야 먹은 음식이 충분히 소화된다.

둘째로, 저녁식사로는 섬유소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저녁식사에는 2가지이상의 남새음식이 포함되여야 하며 가루음식을 삼가하고 물고기를 먹는것이 좋다.

셋째로, 저녁에는 될수록 과일과 단음식, 기름튀기를 먹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저녁식사때 술을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은 건강에 리롭지 못하다. 알콜은 밤에 신진대사를 저애하고 위에 자극을 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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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아리랑》의 어원

2008년 9월 2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지금 풍치수려한 대동강의 릉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는 공화국창건 60돐을 맞으며 더욱 새롭게 창작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아리랑》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아리랑》!

《아리랑》의 어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아리랑》은 예로부터 그 어원이 여러가지이다.

노래 《아리랑》에서 많이 공통적으로 쓰이는 표현은 《아리랑》, 《스리랑》,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라고 볼수 있다. 이러한 표현에서 《아리랑》을 볼 때 《아리》는 두가지의 뜻으로 해석되고있다.

첫째로, 《아리》는 《고운》, 《곱다》, 《아름다운》 또는 《아름답다》는 뜻이다. 그 흔적은 현대조선말에서 《아릿다운》으로 나타나고있다. 《랑》은 《님》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리랑》은 《고운 님》을 의미하고있다.

둘째로, 《아리》는 《사무치게 그리운》의 의미를 담고있다.

《아리랑》에서 《랑》은 《님》이라는 뜻으로 되지만 세나라시기에는 젊은 남녀를 모두 표현하였다. 《아리랑》노래의 다른 표현으로서 《스리랑》은 《마음이 쓰리도록 그리운 님》이라는 뜻이다.(전문 보기)[Korea Info]

상 식 ▒ 《미마나 미야께》설

2008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미마나 미야께》설은 왜나라어용사가들이 조선침략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19세기말, 20세기초에 꾸며낸 반동적《학설》로서 오늘도 일부 반동학자들에 의하여 되풀이되고있다. 《미마나 미야께》란 《임나 일본부》란 뜻이므로 이 《학설》을 《임나 일본부》설이라고도 한다.

이 《학설》은 4세기에 일본의 기내지방(나라현을 중심으로 한 지방)에 있었던 야마또정권이 서부일본을 통합하고있었다는 전제에 기초하고있으며 따라서 광개토왕릉비에 나오는 《왜》역시 기내 야마또정권의 왜로 본다. 이러한 전제밑에서 야마또지방의 왜국군사력이 조선에 침입하여 가야지방을 타고앉았다고 《론리》를 전개하고있다.

일본반동학자들은 가야가 전라도일대까지 차지한 광대한 령역을 가진 지역이였다고 하므로써 사실상 가야뿐아니라 백제와 신라까지도 식민지로 지배하였다고 주장해왔다. 이것은 그들이 조선사람들의 민족적자부심을 말살하려고 한 악랄한 민족말살정책의 중요한 수단으로 리용되였다. 즉 《미마나 미야께》설은 《내선일체》, 《동조동근》론의 력사적인 근거로 리용된 반동학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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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식 ▒ 독도의 지명유래

                                                                                      2008년 3월 18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독도는 삼국시기에 울릉도와 함께 우산국이라고 불리웠고 고려시기는 우산도, 리조시기에는 우산도(于山島), 삼봉도(三峰島), 가지도(可支島), 독도(獨島)라고 불리웠다.

우산도는 고려이전시기부터 불리워진것으로서 울진현(경상북도)의 고구려때 이름인 우진야현에서 기원된것이다.

우산도의 《우》자는 우진야의 《우》와 같은 음옮김이며 《산》자는 뫼라는 《산》자의 뜻옮김으로서 웃쪽의 산이라는 뜻이다.

《고려사》에는 《울진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이라고 하였는데 울진현은 고구려의 우진야현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된것이다.

이것은 이름으로 보아도 독도가 우리 선조들의 섬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으며 아울러 한걸음 더 나아가서 고구려말의 영향의 일단을 엿볼수 있게 한다.

리조시기의 초기 독도이름인 삼봉도는 세개의 봉우리로 된 섬이라는 뜻인데 이 이름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리조실록》, 《만기요람》을 비롯한 우리 나라의 여러 옛기록들에 나온다.

삼봉도라는 이름은 15세기초이후 리조정부가 섬을 일시적으로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내놓고 경차관을 파견하여 직접 조사하면서 독도에 가까이 갔을 때 바라보니 량쪽에 있는 두개의 큰 바위섬(동도와 서도)과 가운데 있는 작은 바위섬 하나가 보인데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삼봉도의 이름유래 역시 리조시기 우리 선조들이 독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의 결과에 생긴 이름으로서 우리의 섬이라는것을 확증해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상 식 ▒ 조상전래의 교훈적인 《체벌제도》

                                                                                      2008년 2월 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잘못을 매로 다스리는 체벌(사람의 몸에 직접 고통을 주는 벌)제도에서 우리 나라는 서양보다 훨씬 교훈적이였고 인간적이였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아이들이 말을 안듣고 공부를 잘 안하면 몽둥이로 머리를 때렸으며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엉뎅이를 벗겨 매질을 하였다.

미국에서는 오늘까지 학교들에서 주걱같은 널판자로 잘못을 저지른 아이들의 엉뎅이를 때리는 체벌이 제도화되여있는데 발명왕 에디슨(1847-1931)이 귀를 잘 못듣게 된것도 학생때 선생한테서 머리를 되게 얻어맞았기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이러한 체벌제도는 근대에 와서 선생에 대한 학생의 폭력을 낳아 《역체벌》현상으로 바뀌여 미국의 소학교, 중학교들에서는 선생에 대한 폭력행위가 해마다 10여만건씩 일어나고있다고 한다.

이에 비추어볼 때 우리 선조들이 유지해온 체벌제도는 훨씬 인간적이고 교훈적이라고 볼수 있다.

우리 나라에는 못된짓을 한 아이를 할아버지가 조상의 묘지앞으로 끌고가서 조상에게 심려를 끼쳐드렸으니 그 벌을 자기가 달게 받겠다고 하면서 아이에게 매질을 한것이 아니라 자신의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손자보고 매를 치라고 하는 《조상매》가 있었다.

이 조상매보다 더 교육적이고 부모의 사랑이 깃든 체벌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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