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우리 민족

주체97(2008)년 3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바람이 일고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주의적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세계화>, <일체화>의 간판을 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로동, 자본, 기술의 자유로운 이동을 주장하는 리론으로서 그것이 세계의 20%사람들에게는 부와 리익을 가져다주지만 80%의 사람들에게는 가난을 가져다준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국경의 제한이나 국가의 통제가 없이 자본이나 기술을 마음대로 이동시키게 된다면 경제력이 약하고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은 강대국들에게 먹히우게 된다.

마찬가지로 《세계화》, 《일체화》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작은 나라,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발전도상나라들을 마음대로 저들의 지배하에 넣으려는 시도로서 그것은 절대로 허용되여서는 안된다.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나전략》, 《확대전략》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저들의 지배하에 넣음으로써 미국주도의 《일극세계》를 만들겠다는것이다. 만약 미제의 그러한 야망이 현실화된다면 세계는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당하게 될것이다.

결국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는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궤변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세계화》, 《일체화》의 간판밑에 세계제패야망을 더욱 간교하게 추구하고있는 오늘의 정세하에서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

그것은 철두철미 민족자주의 길이다.

정보과학기술이 비약하고 항공운수를 비롯한 여러 부문의 발전으로 국제적련계와 뉴대가 긴밀해져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가깝게 다가선다고 하더라도 나라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민족도 있기 마련이다. 우리 민족이 자기 살림을 모두 걷어가지고 다른 나라에 가서 살수는 없다. 삼천리강토는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으로 되여야 할것이며 여기에서 우리의 후손들도 대를 이으며 살아나가야 할것이다.

매개 민족의 자주적발전의 토대우에서만 세계의 건전한 발전이 있을수 있다. 자주를 잃으면 지배와 예속이 차례지기 마련이며 지배당하고 예속된 나라와 민족은 반드시 항거하기 마련이다. 그런 조건에서 인류는 결코 정상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갈수 없다. 오늘 세계의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사태들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우리 민족은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민족자신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신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오늘 미제는 북과 남사이에 불화와 대립을 조장시키며 그것을 어부지리로 하여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고 북침전쟁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있다. 그런가하면 일본도 미제를 등에 업고 과거죄악을 반성할 대신 《핵선제공격론》까지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면서 재침의 기회를 노리고있으며 간또대지진때를 방불케 하는 극악한 민족배타주의정책과 독도강탈야망에 미쳐날뛰고있다.

력사와 경험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민족자주는 맨주먹으로 성취할수 없다. 민족자주는 자신을 강하게 하며 자기를 지킬수 있는 의지와 힘 즉 민족주체의 힘에 의해 담보된다.

선군은 우리 민족이 높은 민족자주의식과 강력한 자위적힘을 지니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확신성있게 걸어갈수 있게 하는 믿음직한 담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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