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개각》놀음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7(2008)년 7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극도의 통치위기에 직면한 남조선의 리명박역도가 일부 장관, 차관들의 목을 떼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이 괴뢰내각총사퇴를 요구한 민심의 항거에 굴복하여 취한 조치이지만 그로 하여 리명박《정권》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의 감정은 수그러든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크게 폭발하고있다. 그것은 리명박일당이 괴뢰내각총사퇴를 요구하는 민심을 짓밟아버렸기때문이다.

리명박역도가 벌린 이번 《개각》놀음의 내용을 보기 전에 괴뢰내각이 총사퇴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리유부터 다시 상기해보자.

알려진바와 같이 집권하기 전부터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등 온통 거짓말투성이공약들로 민심을 우롱해온 괴뢰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자기가 한 공약들은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대통령선거》때 자기를 뒤받침해준 돈많은자들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사기군들을 긁어모아 《내각》과 《청와대》를 꾸렸다. 항간에 떠도는 《형님공천》, 《고소령인사》, 《부자내각》이라는 말도 바로 이러한 실태를 반영한것이다. 이렇게 자기 측근들과 심복들로 《실용정부》를 조작해낸 리명박역도는 재벌들의 돈주머니를 불구어주고 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령락시키는 반인민적인 정책들만 련이어 강행함으로써 남조선사회에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더욱 조장시키고 근로인민들의 생활을 극도로 악화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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