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9th, 2008

평화협정체결은 시대의 절실한 요구

주체97(2008)년 7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미사이에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55년이 되였다. 정전은 전쟁의 일시적중단을 의미하는것이지 완전한 평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는 불안정한 정전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와 미국사이의 관계가 세계정치무대에서 가장 날카로운 적대관계로 되고있는것도 그에 기인된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위하여 지금까지 수백차에 걸쳐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평화적방안을 내놓았다. 지난해에 북남사이에 채택된 10. 4선언에도 현재의 정전체계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를 취할데 대한 문제가 명기되여있다.

그러나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정세가 완화되기는커녕 전쟁위험이 커가고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미제의 전쟁책동에 기인된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대신 불안정한 정전협정마저도 체계적으로 파괴하여왔다. 미국은 정전협정에 배치되게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만들었다. 조선반도에서 정전상태가 얼마나 위태롭게 유지되여왔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정전협정위반건수가 수십만건에 달하고 그로 하여 소집된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만도 수백회에 이른다는 사실이 잘 말해주고있다.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비롯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고 평화를 보장하는데서 근본장애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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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집권유지를 위한 폭압기구강화놀음

주체97(2008)년 7월 2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과거 독재<정권>시절 검찰과 경찰에는 <권력의 시녀>라는 오명이 따라다녔다. 집권자가 시키는대로 또는 시키지 않아도 미리 의도를 헤아려 야당과 운동권을 탄압하였기때문이다. 오늘 리명박<정권>하에서 과거 독재<정권>의 망령을 보는것과 같은 이런 행위가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이것은 얼마전 남조선신문에 실린 글의 한 대목이다. 과거독재《정권》들의 수법대로 괴뢰검찰과 경찰을 반역《정권》유지의 도구로 써먹으며 인민탄압에 미쳐날뛰는 리명박일당에 대한 신랄한 비난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에서는 력대로 검찰과 경찰이 파쑈독재자들의 하수인, 권력유지의 도구가 되여 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해왔다. 인민을 등진 남조선의 반역통치배들은 권력을 차지하면 《집권안보》를 위해 의례히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폭압기관들부터 장악하고 그것을 저들의 비위에 맞게 꾸리였었다.

10년만에 권력을 빼앗은 리명박일당은 지금 이를 갈면서 지난 시기의 파쑈독재체제를 그대로 되살리고있다.

역도는 검찰과 경찰의 요직들에 전부 자기 앞잡이들과 파쑈독재시기의 관료출신인물들을 들여앉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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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선군으로 빛나는 민족의 영원한 전승절

2008년 7월 27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공화국창건 60돐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일 드높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총공격전에서 새로운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천만군민은 선군의 총대로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천만년 무궁토록 살아갈 선군민족의 참된 삶의 보금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휩싸여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주체의 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철석의 신념과 맹세로 가슴불태우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7. 27전승절은 백두의 천출명장을 모시고 반미대결전에서 영웅조선의 담력과 기상을 세계만방에 높이 떨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뜨겁게 새기게 하는 제2해방의 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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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통일운동발전을 가로막는 반공화국대결정책

주체97(2008)년 7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이른바 《실용》의 간판을 내걸고 등장한 리명박《정권》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이 날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반역도당은 《실용주의》와 그에 기초한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들고나와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들면서 6. 15이후에 이룩된 북남관계발전의 모든 성과들을 뒤집어엎고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는 리명박패당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리명박《정권》의 《대북정책》은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근본요인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우리 민족끼리》리념밑에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순조롭게 풀어나갈수 있다. 그러나 리명박역도가 집권후 들고나온 《대북정책》은 지금껏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완전히 해치고있다.

리명박패당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으로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을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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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당의 선군령도따라 백전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주체97(2008)년 7월 2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백전백승은 우리 조국의 존엄의 상징이며 선군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우리 공화국은 60성상 자기의 기폭에 오직 승리만을 아로새겨왔다.

전당, 전군, 전민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공화국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55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밑에 오늘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용은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는 세기를 이어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전승 55돐은 반제투쟁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며 그 어떤 제국주의강적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선군조선의 불패의 군력과 강성번영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지금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대를 이어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천만년 길이 빛내여나갈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이 전인민적인 영웅적투쟁을 벌려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제국주의우두머리인 미제국주의를 타승하고 자기 조국을 수호한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혁명전쟁이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것을 판가리하는 참으로 준엄한 전쟁이였다. 미제는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단숨에 집어삼키려고 15개 추종국가군대까지 동원한 방대한 병력을 조선전선에 들이밀었다. 미제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세계전쟁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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