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회피할수 없는 과거청산의 책임

주체97(2008)년 7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새 세기가 시작되여 10년을 가까이 하고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지난 세기 참혹한 전쟁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인민들은 전범국가들에 과거죄행을 솔직히 인정하고 배상함으로써 어지러운 과거와 깨끗이 결별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전범국가들중에서 과거죄행에 대해 진심으로 인정하고 해당한 배상조치를 취하는 등 자기의 반성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준 나라들도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인 도이췰란드는 전후시기부터 나치스가 저지른 죄행을 인정하고 물질적배상을 해오고있다. 도이췰란드는 법들을 제정하여 나치스의 피해를 입은 모든 나라들과 개별적사람들에게 철저히 배상하는 정책을 실시하고있다. 이 나라는 이미 피해국들과 협정을 체결하고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여 배상하였을뿐아니라 개별적인 피해대상자들과 그 자식들에게까지 배상하고있다. 도이췰란드정부는 배상사업에 지난날 강제로동을 실시한 개별적기업체들까지 참가시키고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같은 전범국이며 전패국인 일본은 한사코 과거죄행을 인정하지 않고 그 청산을 집요하게 회피하고있다. 그들은 과거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온갖 죄행을 부정하고 찬미하면서 과거청산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있다. 일본의 이러한 태도는 국제사회의 규탄과 비난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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