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4回在日同胞大登山大会 北アルプス・立山 191人が参加
8月 12th, 2008 | Author: arirang
残雪の中、雷鳥に目を細める 雨風にも負けず、一歩一歩
「来年、百名山制覇を目指す」
第14回在日同胞大登山大会(主催=在日本朝鮮人登山協会、金載英会長)が3~4日の両日、富山県の立山(3015メートル)で行われた。17都道府県から191人の同胞登山愛好家らが参加した。
1年ぶりの再会に熱
初日は地域ごとに現地へと向かった。関東の同胞らは、午前9時半、東京・新宿駅を出発。バスに揺られること6時間半、目的地に到着した。
「やっぱり登山は最高!」-大
自然の中では疲れも吹き飛ぶ
宿泊先のホテルに一同が集い、まずは温泉で疲れを癒した。
夜、宴会に先立ち、今年5月にセブン・サミットを制覇した在日同胞登山家の鄭義哲さん(36)による「エベレスト登攀報告会」が開かれ、プロジェクターで写真とともに登頂過程を振り返った。
また、金会長が鄭さんのエベレスト登攀支援に関する活動報告を行った。
鄭さんの登攀は、金会長を中心にした、在日と南の登山愛好家らの物心両面からの協力のもと成功した。
在日同胞登山家の鄭義哲さん
(写真中央)はみんなの人気者
鄭さんは、「同胞とともに登れてうれしい。また、青少年と山を通して交流を深め、登山の知識や体験を与えられれば。(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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