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08

론 평 ▒ 북남관계파괴자들의 궁색한 변명

주체97(2008)년 11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북남관계는 전면차단의 위기국면으로 치닫고있다. 그런데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아간 리명박일당이 별의별 랑설을 다 내돌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외교통상부》장관이라는자는 지금 북남대화가 진행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북이 《대화제기를 거부하기때문》이라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보다 앞서 《통일부》차관이라는자는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데서 북이 《대화를 단절》하고 《얻을수 있는 리익은 없다.》느니 뭐니 하는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였다. 저들은 할바를 했는데 누구때문에 대화가 안되는듯이 사실을 발칵 뒤집는 리명박패당의 이 뻔뻔스러운 처사앞에서 실로 아연함을 금할수 없다.

굳이 사리를 따진다면 북남사이의 대화가 차단되고 관계가 오늘과 같이 험악한 지경에 이른것은 리명박《정권》이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끈덕지게 추구한데 있다. 사실상 리명박일당이 북남대화문제를 입에 올리는것은 책임회피를 위한 술책일뿐 거기에는 그 어떤 진실성도 없다.

폭로된바와 같이 이른바 《실용주의》를 표방하며 집권한 리명박《정권》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무시하며 그와 배치되는 외세추종론, 동족대결론인 《비핵, 개방, 3 000》정책을 전면에 들고나왔다. 리명박패당이 《북핵포기》니, 《개방》이니 하며 외세와 작당하여 우리를 해치려는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공공연히 추구하고있는데 대화분위기가 어떻게 흐려지지 않을수 있으며 북남관계가 어떻게 이전처럼 나아갈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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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필] ▒ 조국통일과 민족의 마음           김 형 근

2008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땀이 수도물처럼 줄줄이 내려 흐르고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무더운  7월의 한 여름날 오후, 일본 도꾜의 어느 뒤골목 식당에 고령동포들이 여럿이 모여 앉았다.

해외에서 애국애족의 한길에 한평생을 바쳐오며 70대, 80대를 맞이 한 동포들이다. 시원한 맥주잔을 서로 권하면서 동포애의 정을 나누며 오손도손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조국통일은 언제 됩니까?》

나와 마주 앉은 80대고령의 동포가 묻는 말이다. 얼굴과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이야기를 직접 나누어보기는 이때가 처음이다. 1945년 해방직후부터 60여년동안 민족교육분야에서 교원으로 사업하면서 현직을 물러나기는 하였으나 언제나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갈망하며 살아온  분이다.

《선생님처럼 통일이 언제 되는가고, 우리가 정세를 관망하며 기다리기만 한다면 언제 가도 통일은 안될것입니다. … 우리모두가 통일의 주체, 주인이 되여 조국통일을 위해 직접 무엇인가 하는 일이 있어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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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동포산우회 2008년도 송년등산알림

東京同胞山友会ホームページへ

도꾜동포산우회 2008년도 송년등산예정을 알려드립니다.

初心者大歓迎!行く年を振り返り、来る年の山行を語らいましょう。 

■ 日 時 : 2008年12月14日(日)雨天決行

■ 目的地 : 秩父 日向山 627m  ⇒ 丸山鉱泉(入浴・宴会/総会)

■ 集合場所 : 西武池袋線 am 8:04発 快速急行三峰口行(交通費各自負担)

■ 行 程 : 芦ヶ久保駅→日向山→丸山鉱泉→横瀬駅 歩行/2時間30分 初級向

■ 会 費 : 一人 5,000円

■ 連絡先 : 東京同胞山友会   会 長   裵  正  煥 03-3991-2244

                       企画部    李  祐  来  03-364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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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제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에 대하여 하신 말씀 (발취)

200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군사는 혁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섭니다.》

《자체의 강력한 혁명무력을 가져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고 승리한 혁명을 보위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습니다.》

《군사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국사중에 가장 큰 국사는 나라를 지키는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미제와 직접 대치되여있고 적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강화되고있는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군사를 더욱 중시하여야 합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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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은 금물

주체97(2008)년 11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년간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에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기 위해 별의별 책동들을 다하고있다. 그들은 국제무대에서 자기들을 《인권옹호자》, 《원조자》, 《자유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분칠해나서는 한편 다른 나라 인민들이 저들에 대한 동경심을 품도록 하기 위한 비렬한 심리모략전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여기에 막대한 국가자금이 투자되고있으며 정보모략기관들뿐아니라 여러 정부기관들, 대학들과 과학기술연구소들, 지어 비정부기구들까지 개입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전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책동들을 벌리고있다. 특히 그들의 주되는 목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로 되고있다.

현실은 제국주의자들의 저들에 대한 환상조성책동에 높은 각성을 가지고 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하는 당과 인민은 제국주의에 대하여 환상을 가졌던 나라와 민족들이 당하고있는 비참한 현실을 똑똑히 보고 언제나 반제자주적립장을 견결히 지키며 제국주의자들에 대한 환상의 자그마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야 한다.》

환상은 어떤 존재나 사실에 대하여 정확한 파악도 근거도 없이 무턱대고 좋게만 보고 대하는 비과학적인 견해와 태도를 말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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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제금융체계수립은 세계적인 요구

주체97(2008)년 11월 1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시기 미국에서 발생한 금융위기의 폭풍이 세계에 몰아치고있다. 이로 하여 세계금융계가 혼란에 빠지고 여러 나라들에서 심각한 후과가 초래되고있다.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한 국제적손실액이 더욱 늘어나 1조 4 000억US$에 달하였다고 한다.

이번 금융위기사태는 미국의 경제와 금융계의 취약성과 함께 미국주도의 국제금융체계의 불합리성과 약점을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오늘 세계 많은 나라들과 경제계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몰아온 장본인인 미국을 비난조소하면서 보다 안정되고 공정한 새로운 금융체계를 수립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국제금융체계를 미국주도의 체계로부터 다무적인 새로운 체계로 바꾸어야 한다.》

이것이 지난 10월에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련이어 울려나온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지난 10월 15일 27개 유럽동맹 성원국 지도자들은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가을철수뇌자회의를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날로 첨예화되는 금융위기가 론의의 초점으로 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일치하게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수립할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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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성명

주체97(2008)년 11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보수당국은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 그 무슨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공동제안해나섰다.

《북인권결의안》놀음으로 말하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유엔을 무대로 벌리는 터무니없는 반공화국모략극으로서 여기에 괴뢰당국이 주모자로 가담하여 《공동제안국》으로 나선것은 실로 경악할 일이다.

더우기 역적패당은 이미 유엔이 일치하게 지지환영하였고 이번 《결의안》이라는데도 들어있던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지지하는 문구마저 삭제하게 함으로써 《선언존중》이요 뭐요 하는 가면까지 완전히 벗어던지고 반공화국대결적정체를 만천하에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남조선보수당국의 유엔《북인권결의안》가담, 조작책동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다.

역적패당은 괴뢰국회에서도 《북인권법》을 조작하려고 획책하고있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 전쟁책동에 더욱 미쳐날뛰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극히 무모하고도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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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외무성 대변인 10. 3합의리행이 지체되고있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세력들을 비난

2008년 11월 13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일부 세력들이 6자회담 10. 3합의리행이 지체되고있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그릇된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6자회담 10. 3합의리행이 지체되고있는 가운데 그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듯이 그릇된 여론을 내돌리는 세력이 있다.   

그들은 검증문제와 관련한 조미평양합의는 부족한것이기때문에 6자회담에서 시료채취 등을 더 포함시킨 검증문건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일부 여론들은 마치 우리가 그에 응하지 않기때문에 6자단장회담의 개최가 늦어지고 5자의 경제보상속도도 당연히 처지고있는것처럼 묘사하고있다.   

이것은 사태의 본질을 외면하고 우리에게 심리적압박을 가하여 검증문제와 관련한 양보를 받아내보려는 불순한 책동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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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해설 ▒ 《선군정치의 뿌리는 주체사상이다.》

2008년 11월 1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선군정치의 뿌리는 주체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선군정치가 주체사상을 구현한 정치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선군정치는 주체사상이 밝힌 원리에 기초한 정치이며 주체사상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나온 정치방식이다.

주체사상은 혁명의 원리와 방법을 밝혀주는 위대한 혁명철학이다.

선군정치에 일관되여있는 원리들은 다 주체사상이 밝힌 혁명원리에 기초하고있으며 그것을 구현하고있다.

선군정치는 우선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이고 인민대중의 생명이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라는 주체의 원리를 구현하고있다.

사회적존재인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그것은 자주성을 가져야 사람이 사회적인간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존엄과 가치를 가질수 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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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조선군대가 실제적인 중대조치를 단행한다는것을 남조선괴뢰군부에 통고

2008년 11월 12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북남장령급군사회담 북측대표단 단장은 군부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당국이 말로는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에 대한 《존중》과 그 리행을 위한 《대화재개》에 대하여 떠들지만 실천행동으로는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2일 남조선괴뢰군부에 통지문을 발송하였다.   

북측대표단 단장은 남조선괴뢰군부에 이미 경고한대로 우리 군대의 실제적인 중대조치가 단행된다는것을 다음과 같이 정식 통고하였다.   

력사적인 두 선언에 대한 남조선괴뢰당국의 구태의연한 립장과 태도가 최종적으로 확인되였다.   

지금 이러한 립장과 태도는 선언에 따른 모든 북남합의를 로골적으로 파기하는 엄중한 행위로 이어지고있다.   

특히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부를 비롯한 남조선괴뢰당국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은 위험수위를 넘어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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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공조는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반역행위

주체97(2008)년 11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가는것은 6. 15통일시대의 요구인 동시에 해내외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로 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반통일적인 외세와의 공조, 친미공조행위가 날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미국과의 공조를 정책화한 리명박패당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범죄도 서슴지 않고있다.

침략적인 외세와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리명박일당의 책동은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근본장애로서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면 민족의 모든 성원들이 민족자주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대주의와 외세의존사상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

외세와의 공조는 민족자주의 원칙, 6. 15공동선언의 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된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통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약속하였다. 6. 15공동선언에 천명된 민족자주의 원칙은 어길수 없는 민족공동의 통일원칙이다.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그러하지만 특히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져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의 원칙은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의 생명선으로 더욱 중요하게 제기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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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리적사고능력이 마비된자들의 망동

주체97(2008)년 11월 12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인간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조절통제하는데서 론리적사고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론리적사고능력이 마비된자야말로 불행한 인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주위에는 그런 불행한 인간들이 없지 않다.

일본반동들이 그런 부류에 속한다. 《랍치문제》와 관련한 일본반동들의 처사는 완전히 비론리적이다.

최근에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놀아댄 추태를 상기시켜볼 필요가 있다.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특허상품》이라고 국제사회앞에 척 내걸었던 《랍치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만져보고 사가지 않아 때가 묻고 닳아빠져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것이다.

그것은 전적으로 일본반동들이 경솔하게 놀아댄 결과에 초래된것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은 6자회담에 《랍치문제》를 상정시키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의도를 관철시킬수 있으리라고 타산하였었다. 그래서 일본반동들은 《랍치문제》의 진전이 없으면 《대북에네르기지원》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앙탈을 부리며 회담의 진전에 방해를 놀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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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딸라기둥》, 흔들리는 《초대국》의 지위

주체97(2008)년 11월 12일 《민주조선》에 실린 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부당한 정치는 오래 갈수 없으며 력사는 발전하기 마련입니다.》

얼마전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제3차 로중경제연단이 진행되였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토론된 문제가 두 나라사이의 쌍무적무역결제를 량국의 민족화페로 진행할데 대한 문제였다.

회의에서 발언한 로씨야수상 뿌찐은 현 국제금융위기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번 위기발생의 장본인인 미국을 강도높게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주도의 불합리한 국제금융체계때문에 전세계가 미국의 딸라로 인한 고통을 받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늘의 심각한 사태에서 벗어나려면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당면하게는 두 나라 무역결제에서 미딸라대신 량국의 민족화페를 사용할것을 제기하였다.

중국의 온가보총리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수립하는데서 가장 적중한 시기이며 하루빨리 국제통화체계를 다양화하여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하면서 로씨야의 이 제의에 적극적인 찬동의 뜻을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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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저렬성의 극치

주체97(2008)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10월 31일 당시 일본방위성의 항공막료장 다모가미가 일본의 침략력사를 완전히 외곡한 그 무슨 《론문》이라는것을 공개하였다. 이자는 여기에서 조선에 대한 일본의 식민지지배는 《조약에 기초한것》이였다느니, 제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은 침략국이 아니였다.》느니, 일본이 침략국가였다는것은 《루명》이라느니, 과거 조선반도통치는 《정당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요설들을 늘어놓았다. 정신이 나간자의 넉두리라고 해야 할것이다. 다모가미가 이따위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로 자기를 《애국자》로 둔갑시켜보려고 한것 같은데 오산이다. 오히려 자기의 무지막지함과 신파쑈분자, 국수주의자로서의 정체만을 드러내보여주었을뿐이다.

일본은 지난날 우리 나라를 총칼로 강점하고 전쟁의 방법으로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한 전범국가이다. 일제가 20세기초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실현하기 위해 총포로 궁성을 포위한 다음 위협공갈의 방법으로 조약 아닌 《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근 반세기동안 잔악한 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하였다는것은 세상이 공인하고있다. 다모가미가 일본이 《전쟁에 말려든 피해자》라고 하였는데 그것도 사실과 전혀 다른 억지주장이다. 1930년대 중엽 일본에서는 자금난, 원료난 등으로 경제위기가 격화되고 계급적모순이 첨예화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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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선군사상은 강한 정신력의 근본바탕

2008년 11월 1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인민의 정신력을 보면 그 나라, 그 민족의 전도를 알수 있다.

나라와 민족의 가장 큰 비극은 경제적난관이나 물질생활의 빈곤에 있는것이 아니라 정신이 무너지는 바로 그 점에 있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인민대중이 강한 정신력을 지니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나라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튼튼히 다질수 있지만 정신력이 약하면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 해도 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없고 나라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없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인민들이 얼마나 강한 정신력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그들이 지니고있는 사상에 달려있다. 사상은 사람들의 요구와 리해관계를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들의 활동에서 가장 큰 작용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정신력은 곧 사상의 힘이라고 하는것이다.

정신력은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자주정신이다.

높은 자주정신을 지닌 인민만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혁명투쟁에서 강의한 정신력을 발휘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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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책임회피기도가 어린 철면피한 수작

주체97(2008)년 11월 1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일당의 범죄적인 《대북정책》에 의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로 하여 겨레의 불타는 증오의 눈길이 반역《정권》에로 쏠리게 되자 당황한 리명박일당은 《통일부》패거리들을 내세워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최근 《통일부》장관 김하중은 여러 기회들에 저들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부정한적이 없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대화》니, 《포용》이니 하면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야말로 낯가죽이 곰발통같은자의 철면피한 수작이 아닐수 없다.

김하중의 언동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과 그 기본정신을 부정하며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의 문을 닫아매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간 범죄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궤변이다.

리명박일당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얼마나 악랄하게 비난해왔는가를 빠개볼 필요가 있다. 집권하자마자 우리 겨레의 순결한 통일념원이 어린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먹칠하고 6. 15공동선언을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의 산물》로, 10. 4선언을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헐뜯고 모독한것이 바로 리명박일당이다. 얼마전에도 리명박패거리들은 10. 4선언이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뿐》이라고 그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다못해 선언의 채택에 《일방적으로 합의》한것은 《고발할 사안》이라는 악담까지 줴치지 않았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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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모두가 떨쳐나 조국강산을 더욱 훌륭히 꾸려나가자

주체97(2008)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은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이다. 국토관리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애국의 열정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60돐을 자랑찬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뜻깊은 올해에 국토관리사업에서도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은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사업이며 국토관리사업을 잘하여 삼천리금수강산을 인민의 락원으로 더 잘 꾸리려는것이 당의 의도이고 결심입니다.》

국토관리사업은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한평생 국토관리사업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고 일제의 략탈과 미제의 폭격으로 황페화되고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산림이 우거지게 되였으며 국토의 면모가 일신되게 되였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인민은 수령님의 은덕으로 사회주의락원에서 복받은 삶을 누리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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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도발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97(2008)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남조선에서 미국과 함께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미제침략군 해병대와 함께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 수많은 최신전쟁수단들이 동원된 가운데 벌어진 이 전쟁연습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과 군사적압살을 노린 위험천만한 북침불장난소동이였다.

우리는 내외호전광들이 평화와 통일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에 역행하여 《호국훈련》을 벌리려 하는데 대해 규탄하고 그러한 모험적인 전쟁도발소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북침합동전쟁연습을 감행해나선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귀에로 바싹 몰아가는 용납 못할 평화파괴행위이다.

《호국훈련》은 괴뢰군부가 북침을 위한 전면전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하여오는 대규모의 야외기동훈련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선군시대와 음악정치

2008년 11월 10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고있다.

그 모습은 진군에서는 대양의 격파처럼 장엄하고 과감하며 기상에서는 백두의 메부리처럼 도도하며 하늘을 찌를듯 하다.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의 혁명투쟁에서도 있어본적이 없었던 우리 혁명의 이 거세찬 흐름은 어디서부터 오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노래는 혁명의 무기이며 추동력입니다. 혁명적인 노래는 투쟁의 대오에 높이 울리는 진군가이며 시대의 행진곡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길에서도 우리 혁명이 그처럼 장엄하게 힘찬 진군을 하고있는것은 혁명의 노래와 함께 있기때문이다.

혁명적인 노래는 시대의 메아리이고 혁명적열정의 분출이다.

우리 혁명이 《적기가》를 비롯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노래와 함께 전진하여왔지만 오늘처럼 혁명군가를 앞세우고 온 나라가 노래를 열렬히 사랑하고 격조높이 부르며 전진하고있는 때는 일찌기 없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천만년 불멸할 내 조국에 대한 사랑의 노래 – 가요 《수령님의 조국》을 들으며 –

주체97(2008)년 11월 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공화국창건 60돐을 뜻깊게 경축한 환희속에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를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 끝없는 격정에 휩싸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국가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더욱 뜨겁게 되새겨주고 강성대국건설의 휘황찬란한 길을 밝혀주는 강령적지침을 높이 받들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보다 큰 기적과 혁신의 나래를 활짝 펼쳐가는 격동적인 이 시각 우리의 심장속에서 뜨겁게 울리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푸르른 산과 바다 기름진 들판에도

               수령님 사랑의 손길 넘치는 나의 조국아

               아 넘치는 나의 조국아

               …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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