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화》파괴자의 희떠운 노죽

주체98(2009)년 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인도주의》의 너울을 쓴 또 하나의 불순한 반공화국광대극이 연출되고있다.

최근 리명박역도가 《적십자사》총재를 급작스레 《청와대》안방으로 불러들여 때아니게 북남적십자단체들사이의 그 무슨 《대화》문제를 꺼내들고 《주도적인 남북적십자대화재개》를 력설하였다.

등치고 배만지는 격의 교활한 처사가 아닐수 없다. 그것은 대결광신자만이 부릴수 있는 일종의 노죽이다.

도대체 리명박이 《대화》를 입에 올릴 그 무슨 자격이나 체면이 있는가. 역도가 협력으로는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다고 하면서 협력사업에마저 차단봉을 내린것이 언제인데 그 입술에 침도 마르기 전에 《대화》와 《협력》을 떠벌이고있으니 낯가죽이 두꺼워도 보통 두껍지 않다.

리명박역도가 《적십자대화재개》문제를 입에 올린것은 저들의 범죄행위만 되새겨줄뿐이다.

리명박역도가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후 《친북좌파정권》의 잔재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아직 임기가 채 끝나지도 않은 이전 《적십자사》총재를 강제로 밀어내고 그자리에 악명높은 대결광신자를 들여앉힌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그 이후의 사태는 다 알다싶이 리명박일당이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사업에마저 반민족적인 전제조건을 내세운탓에 북남관계가 파국에로 치닫고 적십자사업도 전면 차단되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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