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파쑈광의 교활한 탄압수법

주체98(2009)년 7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정권》이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을 말살하기 위한 음모책동을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신문 《한겨레》는 리명박《정권》에 의하여 《시민사회단체를 말려죽이려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공작》이 벌어지고있다고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지금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반인민적악정을 비난하는 단체들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철회한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그들에 대한 각계의 후원까지 《봉쇄》하는 등 유치한 놀음에 매달리고있다고 한다.

주목되는것은 여기에 파쑈모략기구인 《정보원》이 깊숙이 개입하고있는 사실이다. 《정보원》은 진보단체들을 후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심지어 《시민단체후원내용을 내놓으라》고 강박하는 등 온갖 위협공갈을 다하고있다. 거기에는 이 단체들에 대한 자금지원 등 모든 후원사업을 차단해치움으로써 그들의 활동에 제동을 걸고 숨통을 조여 종당에는 제거해버리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당국의 이러한 협박놀음이 얼마나 로골적이고 지독하였으면 《정보원》의 마수에 걸린 피해자들이 《공문만 없을뿐 <정보원> 조정관의 전화나 다른 형태의 압박따위가 공공연하다.》고 폭로하면서 이러한 책동이 《군사정권때의 불법사찰》과 무엇이 다른가고 분노를 터뜨렸겠는가.

진보적인 시민단체들을 대상으로 감행되는 이런 비렬한 탄압소동은 사실상 그 무자비성과 교활성에 있어서 이전의 군부독재광들도 무색케 하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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