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정세가 또다시 위험계선을 넘어 극도로 긴장해지고있다.

우리와 주변나라들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끝끝내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군과 미국본토,태평양지역으로부터 증원되는 숱한 미군병력과 공격수단들이 참가하여 벌써부터 온 남조선땅이 전시태세에 들어가 북침전쟁열이 고취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주변나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모처럼 조미회담이 열리고있는 때에 그 분위기에 전혀 맞지 않는 살벌한 화약내를 기어코 풍기려 하는 여기에 미국의 강도적인 오만성과 기도의 불순성이 있다.

미국이 지난 1월 아시아태평양중시의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한 후 남조선에서의 합동군사연습들의 회수와 강도를 부쩍 높이고있는것은 그 전략의 기본대상이 우리 나라와 주변나라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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