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9th, 201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정세가 또다시 위험계선을 넘어 극도로 긴장해지고있다.

우리와 주변나라들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끝끝내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려놓았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군과 미국본토,태평양지역으로부터 증원되는 숱한 미군병력과 공격수단들이 참가하여 벌써부터 온 남조선땅이 전시태세에 들어가 북침전쟁열이 고취되고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주변나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모처럼 조미회담이 열리고있는 때에 그 분위기에 전혀 맞지 않는 살벌한 화약내를 기어코 풍기려 하는 여기에 미국의 강도적인 오만성과 기도의 불순성이 있다.

미국이 지난 1월 아시아태평양중시의 새로운 국방전략을 발표한 후 남조선에서의 합동군사연습들의 회수와 강도를 부쩍 높이고있는것은 그 전략의 기본대상이 우리 나라와 주변나라들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설화 : 탄우속에 안고오신 사랑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혁명동지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고결한 헌신으로 아름답게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나날 어머님께서는 추위도 배고픔도 피로도 다 참으시며 동지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것은 다하시였습니다.》

항일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친솔밑에 대부대선회작전의 길에 오른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부대가 안투현(안도현)의 어느 한 마을에 잠시 머물게 되였을 때였다.

치렬한 전투와 간고한 행군으로 지칠대로 지친 녀대원들은 방안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그러나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의 배낭을 풀어헤치시며 쌀주머니를 꺼내놓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녀대원들을 둘러보시며 오늘밤에 떡을 만들어보지 않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그 말씀에 녀대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사회주의경제관리와 경제계산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에는 이렇게 지적되여있다.

경제관리운영을 구체적인 계산에 기초하여 과학적으로 하라!

우리 식의 지식경제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오늘의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경제관리운영을 과학적이며 구체적인 경제계산에 기초하여 진행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제계산은 경제활동과정을 수자적으로 반영하는 수단입니다.》

경제계산에는 통계계산과 분석계산,균형계산과 최량방안계산 등이 속한다.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경제계산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경제관리를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합리적으로 할수 없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계산을 정확히 하는것이 필수적요구로 나선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는 엄격한 계산과 과학적인 통계에 기초하여서만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사회주의원칙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경제관리운영을 합리적으로 해나가자면 경제계산을 바로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넉두리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리명박패당이 북남관계문제를 두고 분수없이 입방아를 찧고있다.며칠전 괴뢰통일부 장관 류우익은 그 무슨 《비방중상》이니,《도움이 안된다.》느니,《위반》이니 하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댔다.한편 저들의 제안에 우리가 《호응하지 않았다.》느니,《딱하고 안타까운노릇》이라느니 하고 노죽을 피우다가 나중에는 《내부사정》이니 뭐니 하는 뻐꾸기같은 수작을 늘어놓았다.이것은 북남관계파국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는 파렴치한 망동이며 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저들의 반통일적정체를 감추어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온갖 험담과 모략으로 동족을 걸고들며 북남관계를 사상 류례없는 파국에 몰아넣은 불량배들이 이제 와서 누구더러 《비방중상》이니,《도움이 안된다.》느니 하며 삿대질인가.

우리는 리명박패당이 대결정책을 내걸고 대화와 협력을 중단시켰지만 북남관계가 귀중하기에 모든것을 참고 대화재개를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의를 《전술적변화》이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헐뜯으면서 무작정 외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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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의 망령이 떠돈다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4월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수중에 완전히 장악되였다.

리명박을 싫어하는 민심을 악용하여 《변화》와 《쇄신》의 간판밑에 박근혜당을 만들려고 맹활약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횡으로 친리계의 중진인물들을 비롯한 정치적적수들이 하나,둘 제거되고있다.박근혜의 독단과 전횡은 사람들을 놀래우고있다.

남조선언론들은 그에 대해 《1인독재를 노린 보복성집단학살》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언론들은 박근혜가 주도하는 보수패당의 변신과 《국회의원후보공천》도 《유신》독재시대를 상기시킨다고 비난하고있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공천위원회파동과 박근혜의 한계》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박근혜에게서 아버지인 〈유신〉독재자를 련상시키는 권위주의냄새가 짙게 풍긴다.그가 말하는 민중과의 소통이 무엇인지 가히 알만 하다.》

이것은 박근혜가 독재적근성을 천성으로 타고났다는것을 시사한것이다.

박근혜는 자기 출신을 부끄러워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으로 여기고있다.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기 배경을 광고하군 하였다.물론 그것이 극우보수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였지만 사람들은 그런 박근혜를 보며 그가 권력만 쥐면 반드시 《유신》독재자처럼 처신할것이라고 확신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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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방전략에 깔린 미국의 음흉한 기도

주체101(2012)년 2월 28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새로운 국방전략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여기에는 10년동안 군사비대폭삭감,유럽과 중동지역 미군무력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동배비,두개 전쟁을 동시에 치르던 이전 군사전략을 한개 전쟁수행전략으로 조정한다는것이 반영되여있다.보고서는 동맹국들과의 관계강화 및 장기적인 동반자관계 확립,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들의 《도발》을 억제,견제하는것을 새로운 국방전략으로 제안하고 핵잠수함,스텔스전투폭격기,미싸일방어체계,우주무기 등을 유지강화하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작전계획 5027》에 따른 조선반도《유사시》 69만여명의 미증원군파견계획을 그대로 실행한다는것도 밝혀졌다.이로써 미호전세력은 저들스스로가 침략과 전쟁의 원흉,세계평화와 안전의 파괴자이라는것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세계에 대한 끝없는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과 전쟁전략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를 성과적으로 격파하기 위하여서는 미제의 세계전략을 철저히 간파하는것이 필요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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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 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를 이끄는 기관차가 되자

주체101(2012)년 2월 27일 로동신문

뜻깊은 2012년을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대진군의 불길이 날을 따라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다.오늘의 장엄한 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전진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화선에 나가 앞장에 서서 자기 부문,자기 단위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될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김정은동지의 뜨거운 호소에는 새로운 대진군에서 당의 믿음직한 선군혁명전우,혁명의 전위기수로서의 사명을 다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이 깃들어있다.일군들은 올해를 전투지휘와 사업기풍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이룩하여 명실공히 기관차의 역할을 다하는 해로 되게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어깨를 들이밀고 걸린 문제를 풀며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수가 되고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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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위험한 군사적도발

주체101(2012)년 2월 27일 로동신문

오늘부터 남조선에서는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게 된다.북침불장난으로 악명높았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판인 이 전쟁연습은 3월 9일까지 감행될 예정이다.이미 수많은 미제침략군병력과 공격수단들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개되였으며 괴뢰륙해공군의 방대한 무력이 전시태세에 돌입하였다.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을 발표하여 민족반역의 무리들과 내외호전광들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성전에 진입할것이라는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였다.이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는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온 민족과 국제사회의 항의규탄에 도전하면서 대규모적인 핵전쟁연습을 기어코 벌리는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는 용납 못할 도발이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북침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이다.

북침핵전쟁연습으로서의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은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하지만 그것이 이번처럼 도발적인 성격을 띤적은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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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1(2012)년 2월 27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소동을 벌려놓았다.

수십만의 방대한 병력과 핵전쟁장비들이 전시태세에 진입하였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에 의해 조선반도에 다치면 터질듯한 팽배한 군사적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올해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호전광들이 《년례훈련》의 감투를 씌우고 벌려오던 연습의 성격을 초월한다.

온 겨레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오신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추모하는 공화국을 과녁으로 감히 선불질을 하는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격을 몇천배로 증대시키고있다.

이번의 전쟁연습은 명백히 우리의 애도기간을 노린 전쟁책동으로서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용납못할 침해행위이다.

내외호전광들은 아직까지 상대를 너무도 모르고있다.

케케묵은 《도발》을 운운하면서 전쟁행위를 정당화하려하지만 그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누가 도발자인가는 세계가 똑똑히 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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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수호의 위력한 무기를 마련해주신 불멸의 업적

주체101(2012)년 2월 27일 로동신문

위인의 높이는 사상리론의 높이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인류력사에 가장 빛나는 사상리론적업적을 쌓으신 걸출한 위인이시다.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사회주의사상을 발전풍부화하심으로써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되도록 하시였다.

돌이켜보면 1980년대말과 1990년대는 수십년간의 사회주의운동력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혼란의 시기였다.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조성되였다.그 후과는 매우 엄중하였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이러한 사태를 두고 《사회주의종말》에 대해 떠들었다.

사회주의에 대한 영상이 흐려지고 적지 않은 공산당,로동당들이 심각한 사상적동요를 일으키거나 분렬와해되였다.당강령을 수정하고 명칭을 바꾸는 당들도 나타났다.

오랜 세월 진보적인류의 피와 땀으로 전진해온 사회주의의 운명은 생사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사회주의운동의 실태를 예리하게 통찰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날로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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