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4(2015)년 3월 3일 로동신문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3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진행되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남조선과 미국본토,일본 등 해외기지들에 전개된 수많은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병력,조선반도주변의 해저지형에 맞게 건조된 미국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를 비롯한 방대한 전쟁수단들이 동원된다고 한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또다시 강행하고있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킬것을 목적으로 한 대조선전략에 따르는 용납 못할 침략행위이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지속시키는 방법으로 우리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려 하고있으며 《년례적》,《방어적》훈련이라는 타령을 늘어놓아 우리를 저들의 전쟁연습에 습관시키고 만성화시켜 해이되게 만든 다음 덮쳐들자는 속심을 추구하고있다.

미국이 주변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을 무릅쓰고 조선반도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려놓고있는것은 또한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따르는 음흉한 술책이다.

미국은 부단한 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저들의 사환군인 남조선괴뢰를 더욱 바싹 틀어쥐여 북남관계진전도 차단하고 주변나라들을 포위억제하는데 괴뢰들을 대포밥으로 써먹으려고 꾀하고있다.

동시에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긴장시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무력을 증강할수 있는 구실을 부지해보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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