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얼마전 어느 한 방송에 출연한 일본집권자는 일제패망 7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발표할 담화에 침략과 사죄 등의 표현을 넣겠는가고 묻는 질문에 력대 내각의 력사인식을 계승한다고 이미 《견해》를 표명하였는데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면 담화를 발표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를 하였다.말하자면 자기는 발표하게 될 담화에 침략과 사죄에 대하여 일체 언급하지 않겠다는것이다.
일본집권자의 궤변은 과거사반성을 어물쩍해넘기고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려는 기도를 드러낸것으로서 세계의 정의의 목소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행위이다.
국제사회는 과거력사를 진심으로 대하려 하지 않고 갖은 오그랑수를 다 써가며 범죄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일본집권자에게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있다.
비난은 자국내에서도 쏟아져나오고있다.
전 일본수상 무라야마는 과거력사를 한사코 부정하는 현 집권자의 그릇된 처사를 신랄히 비난하였다.전 수상 하또야마도 현 집권자가 발표하려는 담화에 식민지통치와 침략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한다는 문구를 포함시킬것을 강조하였다.
손우동맹자인 미국도 일본집권자를 비난하고있다.미국회 의원 25명이 일본집권자가 무라야마담화와 고노담화를 재확인하고 일본군성노예문제를 비롯한 과거범죄력사에 대해 공식 사죄할것을 촉구하는 련명으로 된 서한을 일본정부에 보내였다.영국신문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의 출판보도물들도 일제패망 70년이 되는 올해에 일본이 식민지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할것을 일제히 요구하였다.
오늘 불미스러운 과거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이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피묻은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있는것은 하나의 국제적흐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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