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도발의 배후에 비낀 검은 그림자
지금 전세계가 손에 땀을 쥐고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를 지켜보고있다.지난 시기 북남관계가 아무리 복잡다단하였어도 지금과 같은 때는 일찌기 없었다.괴뢰들의 무분별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에 의해 군사분계선일대에는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도 삽시간에 전면전쟁으로 이어질수 있는 극도의 위험이 서리고있다.그런데 조선반도의 이 엄중한 사태와 관련하여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로골적으로 편들면서 불순한 속심을 추구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국방위원회 정책국 담화를 발표하여 원인모를 《지뢰폭발》사건을 《북도발》로 매도하는 괴뢰패당의 모략선전의 내막을 낱낱이 폭로하였다.하지만 미국은 《지뢰폭발》의 책임이 《북에 있다.》느니,《사건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느니 하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었다.미국무성 대변인은 《북이 지뢰를 매설》했다는것이 《유엔군사령부》 특별조사조의 《판단》이라고 고아댔는가 하면 미국방성 대변인은 《유엔군사령관》이 《조사를 직접 지휘》했다고 하면서 《북이 협정을 위반》한것이 틀림없다고 우기였다.
이어 남조선괴뢰들이 군사분계선일대의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키면서 포사격도발까지 감행해나서자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조성된 위험천만한 정세에 대처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를 시비질해나섰다.미국은 국무성 대변인을 련속 내세워 《북의 위협적언사》니,《도움이 되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마치 조선반도정세가 《북도발》에 의해 긴장해지고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고 괴뢰들의 반공화국모략과 군사적도발을 더욱 부추기였다.
한편 미국은 미2사단 2항공려단을 내몰아 8월 21일 남조선의 경기도 포천에서 합동부대전력증강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해나섰다.이것이 가뜩이나 리성을 잃고 분별없이 헤덤비는 괴뢰호전광들을 군사적모험에로 더욱 떠미는 결과를 빚어내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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